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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이 리플로 의견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래서 초범이면 리플다신 분들의 말씀대로 집행유예가 될수있으므로 합의를 할려고

했는데 알고보니 전과 2범이더군요-_-; 고교때부터 매춘 또는 꽃뱀노릇을 하다가 경찰에 붙들려서 고교에서는 퇴학당하고 현재 검정고

시 볼려고 하던 여자래요.(제가 도난 당하고 범인을 찾은 자세한 앞 이야기는 커뮤니티 게시글 53872번과 53923번을 읽으세요.)


아까 오후에 경찰이 그 여자 집을 수색해서 핸폰하고 디카를 찾아냈다길래 받으러 갔더니 그 여자가 저를 억지부리면서 신고했지만 경찰

인 자기네들이 헛소리 하지 말라고하고 그 여자가 말하는걸 무시했다고 하길래 뭔소리냐했더니 글쎄 제가 자기한테 신체적 폭력을 행사

하고 납치를 했다나? 황당하더군요. 그 여자가 주장하는건.........................................................


팔을 꽉 붙잡고 놔주질 않았습니다<ㅡ신체적 폭력행사;

그 여자를 강제로 끌고 제 차에 태워서 가장 가까운 경찰서로 데려갔습니다<ㅡ납치;


세상에 이게 말이 됩니까? 경찰측에서는 '너가 현행범이니깐 피해자가 너를 경찰서로 데려온건데 무슨 납치냐?'하면서 무시하고 유치장

에 그대로 가뒀다지만... 근데 그 여자가 디카의 사진 내용은 다 지워놨고(전 여친한테 죽었습니다-_-;)핸폰의 전화번호부 몽땅 완전 초

기화-_-;(미치겠네 이거!!!)


그냥 데이터랑 전화번호부 지워진 디카랑 핸폰을 들고 집에 가려고 경찰서 문을 나설려는데 그 도둑 여자의 부모도 만나게 됐습니다. 초

면부터 반말을 해대가며 합의를 보자고 협박하듯이 얘기하던데 거절했습니다. '당신네들 딸 이미 전과 2범이라면서? 감방에 처넣어줄테

니 각오해.'라고 했더니 변호사를 부르겠다더군요. 하! 변호사 아들한테 그딴 소릴 하다니.............................................................


그래서 '그래? 불러봐. 이건 민사사건이 아니라서 변호사대 변호사로 볼일은 없겠지만 안그래도 우리아빠도 변호사라서 당신네들이 무

슨 수작을 부려도 소용얼을꺼야. 잘해보셔'라고 하고 경찰서를 나와서 집에 갔습니다...................................................................


아직 저희아빠한테는 상의를 안해봤지만 이거 합의로는 못 넘어가겠네요. 전과도 있고 거기다가 저를 말도 안되는 소리로 신고하려고

하고 그것도 모자라서 피해자한테 그 여자 부모들이 와서 협박하듯이 말을 하다니......................................................................


저녁을 먹고 나니 초딩에게 폭력을 행사한 친구의 부모님이 저희 아빠를 찾아오셨습니다. 제발 그 초딩의 부모랑 합의를 볼수있게 해

주든지 아니면 형량을 줄여서 실형만은 면하게 해달라고 부탁을 하시더군요. 아빠께서는 그 초딩의 부모랑 합의를 볼수있게 시도는 해

본다고 하셨지만 그건 형사사건이므로 법정까지 가야하는 최악의 사태가 벌어질수도 있다고도 하시던데(하긴 제 친구 그냥 몇대 때린

게 아니고 아주 코뼈를 망가뜨리고 광대뼈를 금가게 했으니;)저는 어찌해아 할지 모르겠습니다.


아무래도 그 여자는 감방 보내야겠습니다. 리플로 의견 달아주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저는 아무래도 잠이 안올것 같으니 되찾

은 PSP나 밤새도록 만지작 하겠습니다.(날 밝으면 어학원 어떻게 갈려고? 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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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노아 2009.08.04 02:41
    정말 싹수가 샛 노랏네요. 용서하지 마세요. 참회는 못할지언정 어디서 맞고소인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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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 Chic 2009.08.04 02:47
    -_-;; 아니 무슨 이런 어이없는 일도 있나요.
    그 여자분 완전히 억지부리는것밖에 안보이네요.
    정말 제타제로님 마음이 답답하시겠어요.....
    저 같아도 용서 안했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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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rningmelody 2009.08.04 03:09
    와우..... 저런 사람 절대 용서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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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즈리사 2009.08.04 08:26
    우와 -_-;; 그부모에 그자식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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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리아쥬♡ 2009.08.04 09:12
    허허.. 그저 한심하기 그지 없는 여자네요;;
    부모도 있다면서, 어디서 그런 못된 짓만 배운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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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n A 2009.08.04 09:22
    어이없음이네요.. 발상도 정말 어떻게 그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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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히레아미키 2009.08.04 10:40
    헐... 초범이면 선처해 달라고 했던 저의 댓글이 부끄러워지는 순간이네요. 절대 용서해 주지 마십시오. 전과 2범이란 거에도 놀랐지만, 저 분의 부모님의 태도에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합의 절대 안 됩니다. 저런 부모 밑의 자식은 더 큰 죄를 지을지도 모르니 이 참에 따끔히 혼을 내 줘야 합니다.
    괜히 제가 더 화가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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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ucifer 2009.08.04 11:18
    벌써 2범이라... 아주 제대로 개념이 없었군요 -_-
    끝까지 가십시오. 형사소송 가셔서 꼭 징역을 받게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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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uono~★ 2009.08.04 11:49
    제가 다 화가 치밀어오르네요ㅡ.ㅡ^ 이런 류의 사람은 나이가 어리든말든
    설사 이 사람이 재범이 아니라 초범이었다해도 그런거 상관없이 무조건
    용서해주지말고 죄값 치르게 해야되는 경우네요 전혀 반성하지 않고
    오히려 역으로 뻔뻔하게 나오는 그 태도가 물건 훔친거보다 더 화가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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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희쨩★ 2009.08.04 13:23
    전과 2범-_-.............
    이건 합의고 뭐고 다 필요 없습니다. 거기다 어이없는걸로 신고를 다하네요;; 뭐? 납치?ㅋ '현행범체포'라는 말을 모르나보죠? (하긴; 알겠나만은;;;) 그 범인이 고용할? 변호사도 참 어이가 없겠습니다-_-
    그 부모도 참...; 저게 자식을 감싸는 태도 인가요? 여러모로 어이가 없네요...

    그리고, 이 일은 아버지에게 말씀드리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법정까지는 안가겠지만, 그 전에 여러모로 조언을 받고 도움을 받으면 좋으니까요. 친구분 일도 잘 됐으면 좋겠지만, 그래도 뭐랄까; 친구분이 조금 과하게 하신 행동때문에 말이죠. 정말 피해자 부모쪽과 합의를 보는것, 그게 최선의 방법이라고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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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キラキラ-★ 2009.08.04 13:39
    어머 글을 다 읽었는데 이게 왠일이래요;
    바늘도둑이 소도둑 된다는 말이 있듯이 본때를 보여줘야 되요. 끝까지 갑시다 으샤으샤!

    라고 써놓고 보니 친구분... 세살버를 여든까지 간다는 말이...;
    팔은 안으로 굽는지 친구는 합의가 잘 되었으면 좋겠네요 라고 쓰려고 보니 걸리네요.
    아무튼 친구분 일도 잘 마무리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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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라 2009.08.04 15:06
    정말 읽는 제가 다 어이가 없네요-_- 오히려 화를 내는 그 부모란 사람도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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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umpOfChicken 2009.08.04 15:24
    ㅎ;저번에 리플달면서 왠만하면 협의하시는게 좋겟다고 햇는데,이번글 보고 정말 열이 오르는군여.
    더군다나 애아닌 어른까지 그모양이면...필자를 협박해서 딸 실형을 만회해보고자 하는 심산잇든한데
    겁먹지 않으시고 강행하시겟다는거 참 잘하시는듯.
    친구건 아니면 하루 빨리 변호사인 아버지와 상의하시는게 효과적이시겟지만,지금 타이밍이 아버지께
    의논하기에는 친구분의 폭력건도 심히 크군여.

    일단은,여태까지의 진상을 정리해놓으시는게 좋을까싶네여.나중에라도 꼭 아버지와 상담하시는것이
    효과적!일테니깐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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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aa1 2009.08.04 15:54
    20대에 전과 2범 참나 ㅋ
    진짜 어이없는 사람이네요
    합의는 무슨 합의하지 마세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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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웅자 2009.08.04 16:59
    와... 절대 용서해주시면 안됩니다.
    하기는 부모가 그 따위니 자식도 그 모양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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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츠빈 2009.08.04 17:57
    절~대 용서하시면 안되욧!!! 정말 뭐 같군요..-_-
    저 같아도 절대 안 봐줍니다.. 어이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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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즈의도로시 2009.08.04 19:28
    으와 정말 잘못걸리셨네요- 세상에 뭐 그런일이 다있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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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갠뒤오후 2009.08.04 21:37
    읽다보니 제가 다 화가 나네요 -ㅅ-

    정말 그 부모의 그 자식이네요

    절대로 합의해주시면 안되겠어요
    싹싹 빌어도 모자란 판에
    자기들이 큰 소리를 내다뇨 -_-
    절대로 합의 해주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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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sterisk 2009.08.04 22:33
    이제 20살인데 싹수가 노랗네요.

    그냥 합의는 이제 문답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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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렌 2009.08.04 22:37
    감방가서 우리부모님이 낸 피같은 세금으로
    밥 쳐먹는다고 생각하니 화딱지 납니다.

    에라이 병맛같은 사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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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밍 2009.08.05 09:35
    'ㅇ'...... 황당하네요... 합의는 ㅠㅠㅠ.... 이미 물건너 간건가요..... 에그.... 다시 봐도 정말 황당하네요..'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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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몽자 2009.08.05 22:26
    헛......그 사건이 이렇게 커졌군요...잘못을 저지르곤 오히려 그런 자세로 나오다니..............................참 희안하게 돌아가는 세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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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코코 2009.08.05 23:01
    아이고.. 그 여자, 그 부모..
    참..;;
    짜증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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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ARNETCROW 2009.08.06 22:02
    고교 때부터 매춘과 꽃뱀이라

    어려서부터 돈을 쉽게 보고 자라왔군요.

    저런 놈들은 빵에 넣어도 갱생은 어렵습니다.

    어떻게 하면 갱생을 시킬 수 있을지.

    곰곰히 생각해 볼 문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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