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흑 내새끼ㅜ_뉴

by 스가히로 posted Aug 03,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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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전에 키우던 냥이를 입양보내고 왔습니다

애교덩어리 샴고양이인데,

이녀석이 다른곳으로 가는걸 눈치를 챘는지..

차안에서는 활발하더니, 부산역에 도착하구 까페에 들어서니,

초긴장상태가 되더라구요..

불러도 대답도 안해주고;;

(사람같은 녀석이라 말도 많이 하고 정말 심하게 앵기는 아이였는데)

원래 아오이님께 보내드리려고 했으나,

거리의 압박으로 보라비님께서 데리고 가셨답니다

너무너무 고우시고 착하신 분같아 안심이 됩니다

부디 울 엉큼이 잘 키워주세요ㅜ_ㅜ

말 안들으면 궁딩이 팡팡 해주시고,

예쁜거 보이면 사다드릴게요;ㅁ;


좀전까지는 그냥저냥 안타깝고 미안하고 그랬는데,

지금 글을 쓰자니 막 울컥하네요

엉큼아아아ㅠㅠ 내새끼이이 잘 커라 이녀석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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