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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저는 1989년생으로 21살 대학생인걸 밝힙니다.(그나저나 AKB48의 사에키 미카는 나랑 동갑이고... 유키링은 나하고 2살밖에 차이 안나

는 1991년생. 와아~! 유키링 너무 좋아!!! 퍽!!! 그게 지금 너랑 무슨 상관인데?! 더 맞을래?)그러므로 사고를 치면 경찰한테 무조건 체포되는

나이라는걸 먼저 밝혀야 아래에 나오는 제 글을 이해하실꺼라 생각하고 미리 씁니다..................................................


오늘 낮에 친구가 초딩을 패는 바람에 경찰서에 잡혀갔다는 얘기를 듣고 방금전에 경찰서에 갔다왔습니다. 유치장에 갇혀있던 친구 저를 보

더니 아주 생글생글 웃더군요; 경찰한테 붙잡힌 이유는 오늘 피씨방에 갔는데 하도 시끄럽게 떠드는 초딩들이 있어서 주의를 줬는데도 계속

떠들길래 그중에서 목소리가 가장 큰 녀석을 시범케이스(?)로 끌고 나와서 일방적으로 패다가 지나가던 사람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고

하는데 나중에 상황을 보니 그 초딩은 코뼈가 내려앉고 왼쪽 광대뼈에 금이 쫙쫙 가있었다는-_-;


그러면서 친구는 저보고 '잘 부탁한다'고 하길래 뭘 부탁햐나고 물었더니 변호사인 저희 아빠를 불러달래요. 자신의 변호를 부탁한다면서...

이 얘기는 자기 잘못을 100% 인정안한다는건데 이 일방적인 폭력사건은 변호사도 처벌에 대한 형량은 줄일수 있어도 무죄로 만들기는 어렵

다는걸 모르는 제 친구... 그래서 저는 '너 잘못을 인정하고 합의를 보든지 해. 그럼 실형은 면할꺼야'라고 했더니 '친구 좋다는게 뭐냐? 꼭

좀 부탁해'하면서 계속 미소짓고 있는데-_-; 나오면서 친구를 담당한 경찰의 말을 들어보니 진술하기 전까지 변호사를 불러달라면서 난리

를 폈다고 하더군요. 결국에는 변호사고 뭐고 없이 진술을 했다지만................. 후우........... '다혈질인 이 성격 고쳐야 살텐데'라고 생각

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제가 아빠한테 무조건 변호해주세요라고 말씀드릴수도 없고 안 그래도 중딩때부터 싸움 잘하기로 유명한 녀석이

라 제가 성격고치라고 하면서 함부로 팰수도 없고(중딩때 같이 검도를 배웠는데 녀석이 먼저 시작했다는 이유로 녀석은 공인 3단............

저는 초단;)하여튼 처벌을 달게 받게 해서 이 녀석의 다혈질을 고치게 하는게 좋겠죠? 아무리 우정을 소중히 하고 친구 좋다고 해도 저는 친

구가 사고치고도 뻔뻔하게 잘못한거 없다고 하는건 그냥 못 봐주겠네요. 다 잊어버리고 누나가 사놓은 아이스크림이나 몰래 훔쳐먹을렵니

다^^; 음... 동생하고 같이 훔쳐먹을까?(너가 누나한테 맞아죽을려고 환장했구나?! 퍽!!!)
  • ?
    QP 2009.08.01 00:31
    친구 분 철 좀 드셔야겠네요. 게다가 법을 악용하려 하기까지...
  • ?
    mosa. 2009.08.01 00:46
    헤이세이 1년이 1989년이긴 하지만, 일본에서나 쓰는 말이지 굳이 쓰실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순간 일본에 계신 분이 실수로 썼나 했네요
    일본에서 2년 넘게 있는 저도 아직 한국커뮤니티에서 한국사람들 상대로 연도를 헤이세이로 말 해본 적 없는데.
  • ?
    리지 ♪ 2009.08.01 00:53
    저도 헤세이 1년은 뭔가했네요...;
    그나저나 그 친구 정말 좀 버릇을(?) 고쳐놔야할 듯 한대요.
    21살이나 먹은 대학생이 어린 초등학생을 상대로 그런식으로 일방적으로 폭행을 가하다니요.
  • ?
    키세키 2009.08.01 01:03
    89년이라고 말씀하시면 될 걸 굳이 헤이세이1년이라고 표기를 하셔야했는지...

    그나저나 그 친구분 정말 혼이 단단히 나야 될 듯 싶네요.
    그만큼 나이먹어서 어린아이에게 손찌검이나 하다니.
    그건 다혈질이 아니라 인격에 문제가 있는겁니다.
  • ?
    MuSoU 2009.08.01 01:06
    일본인이시라면 연호를 사용하셔도 무방하겠지만...
  • ?
    보노보노 2009.08.01 01:06
    헤세이라.. 헤세이 공황이라는 단어 이후로는 정말 오랜만이네요.;;
    꼭 굳이 그말을 쓸필요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그리고 친구분은... 할말이 없네요;;
  • ?
    Asterisk 2009.08.01 01:16
    아무리 떠들어도 어깨좀 세게 주물러 주면서 다그칠 여유가 있어야 성인인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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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택사마 2009.08.01 02:02
    저랑 동갑이시군요... 그 친구 대체 어찔 될려고;;;
    무조건 합의 봐야할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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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의바다 2009.08.01 04:54
    저기 일본연호를 사용하시는건 좀...^^; 무슨 다른 이중의미가 있나하고 한참 고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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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히레아미키 2009.08.01 11:05
    헤세이라고 해서 전 일본에 계시는 줄 알았습니다.
    본인이 일본인도 아니고, 어엿한 한국인인데 한국나이를 두고 일본연호를 사용해야 할 필요가 있는지요.

    친구분은... 한번 매를 맞아야 정신을 차리겠군요. 그냥 이대로 처벌 받게 두십시오.
  • ?
    랑이♡ 2009.08.01 12:00
    제목보고 친구분께서 무슨일 때문에 그러셨나 하고 들어왔는데,
    글 첫 문장에서부터 개인적으로 인상찌뿌려지게되네요...
    한국에서 한국인이 한국인을 상대로 일본연호라니 -_- 정말 굳이 저렇게 말하셔야했는지 의문이네요.
  • ?
    천년만년 2009.08.01 12:29
    순간 일본분인가 했습니다
    아니면 일본에서 오래 살아서 그 연호의 사용이 자연스러운 경우신가요?
    일본 문화를 아는 분들이 많이 계신 곳이지만
    그래도 연호를 사용해서 본인을 설명하는 것은 자제하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 ?
    모음어른 2009.08.01 12:39
    단기 몇 년이신지는 아시나요?
  • ?
    스타브로스 2009.08.01 12:44
    글 내용은 괜찮았는데 일본연호 사용 때문에 지적을 많이 받으시네요..;
    일본음악 커뮤니티라고 해서 쓸데없는 일본어 남발과 모든 일본 문화에 대해서 우호적인건 아니랍니다.
    일단 '대한민국'에서 운영하고 있는 커뮤니티거든요;;
  • ?
    못난e 2009.08.01 12:47
    음 저두 헤세이 1년생이 무슨뜻인지 정말 모르겠군요 (죄송합니다 ㅠㅠ) 근데 친구분은...음 -_-;;; 소년원 갔다온 제친구랑 좀 비슷한거같아서 안쓰럽기도하구 화나기도 하네요;;; 어엿한 성인이 어린애를 때린다는건 상식이하인듯하네요;;; 정말 친구분 본인이 잘못이 없으시다고 생각하시는거라면....처벌받게 놔두시는게 그분인격형성에 도움이 될듯하네요;;
  • ?
    복숭아솜털 2009.08.01 13:01
    친구분 참 철딱서니도 없네요. 성인이 초등학생을 상대로 광대뼈에 금이 갈 정도로 때렸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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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cht 2009.08.01 13:46
    친구분이 정말 철이 없으시네요. 초등학생을 코뼈가 부러지고 광대에 금이갈정도로 때리다니요? 정말 상식이 없으신건지...
    나이가 적으신것도 아니구요(초등학생을 대상으로하기엔) 그렇다고 죄짓고 빙글빙글 웃으면서 잘 부탁해. 라니 한번 당해봐야합니다 그분-_-

    그리고 많이 지적받으셨지만 일본연호문구사용에 혼자대화하기등등의 일본식 표현은 지음아이에서는 환영받지 못한답니다
  • ?
    rainbow flyer 2009.08.01 15:10
    모음어른님 최고 큭큭...뭐 윗분들 다 말씀 하셨지만 정말 대한민국 사시면서 일본연호는 왜 쓰시나요?
  • ?
    Teamayu 2009.08.01 15:56
    처음에 읽고 오타쿠인줄 알았네요.
  • ?
    제타제로-0 2009.08.01 16:46
    지금 회원분들의 댓글을 보니 대부분 처벌을 받아야 한다는 쪽이 유력하군요-_-; 제 친구의 잘못이니 처벌받는게 당연한거겠죠............


    그리고 지적을 해주신 많은 분들에게 일본연호 사용을 했다는 점에 대해서 사과드리겠습니다. 그냥 1989년생이라고 하는것보다는 조금 색다

    르게(?) 써보자는 생각에 '헤세이 1년생'이라고 썼는데 그게 이렇게 지음의 회원분들을 불쾌하게 만드는거라고 생각을 못했습니다. 일본연

    호를 자삭하고 수정했으니 양해를 구하지 못한 점 사과드리며 부디 널리 이해해주시길 바랍니다.(그나저나 저를 비꼬시는 분이 한분 계시네

    요. 단기를 주제로 저를 비꼬셨는데 지금 그게 논점은 아니라고 봅니다? 그리고 지음 방침상 비방이나 비꼬는 댓글은 금지라고 알고 있습니

    다. 마침 지음의 공지사항도 방금전에 다시 읽어봤고요. 그럼 비꼬는 글을 쓰신분도 비꼬는건 자제해주시길 바랍니다)

  • ?
    로렌 2009.08.01 21:07
    합의 한다고 해도 저~쪽에서 꽤 거금을 부를 것 같네요.
    아무래도 실형은 면할 수 없을 듯합니다.
    이참에 친구 정신 좀 차리게 해주셔야겠네요.

    살아가면서 주먹이 절대적으로 필요없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초등학생을 상대로 다 큰 성인이(민법상으로)
    코뼈가 무너질 정도로 때렸다는건 문제가 심각합니다.
    그리고 더 문제인건 반성하지 않는 태도!!
    친구분께서 정신차리게 옆에서 많이 도와주셔야겠어요.
  • ?
    so that 2009.08.01 22:16
    지금은 수정이 되었으니 다행이지만 저도 한국인이 헤이세이라는 명칭을 쓰는건 처음봐서 놀랍고, 놀라웠습니다.

    어찌됐든 그 친구분은 대책없네요. 다혈질인 성격탓도 눈꼽만큼은 있겠지만 글로 보아 학창시절 소위 싸움하며 놀았던 친구로 보여서 하는 말인데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이때는 좀 싸움도 하고, 놀고, 날라리면 애들이 무서워하니깐 자신이 뭐라도 되는양 굉장히 착각을 하는데 고등학교 졸업하고 사회로 나오면 100% 별볼일 없어요. 학교 다닐때야 싸움 질로 끝날수있지만 사회는 전혀 통하지 않죠.
    아마 친구분은 성격도 문제겠지만, 뭔가 크게 착각을 하고 있는거 같네요.
    그 다친 어린 아이는 얼마나 놀래고 아플까 생각하면 저런 놈은 똑같이 만들어야할텐데 라는 생각만 듭니다.
  • ?
    太陽の花 2009.08.01 23:53
    ..만약 제 친구가 저랬다면 그 날로 당장 인연을 끊었을것 같네요. 친구가 무슨 자기 빽이라도 되나?
  • ?
    KidUnStaR 2009.08.02 00:31
    님 친구라고 해서 심한 욕은 안하겠지만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네요. 다짜고짜 친구아버지 변호사 불러달라고 한것도 어이없고
    저같으면 친하게 안지냅니다.
  • ?
    KidUnStaR 2009.08.02 00:32
    제가 봤을땐 저녀석 초딩이었을 땐 피방에서 떠들던 초딩보다 더 꼴통이었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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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좋아 2009.08.02 22:05
    글 쓰신분의 아버지께서 잘 말씀하셔서 합의를 보도록 하는게 최선이지 않을까.. 싶네요.. 빨간줄 그어지고나면 남은인생 자체가
    형벌일수 있으니까요
  • ?
    BriGri 2009.08.05 11:41
    그거나 그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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