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7.29 20:52

진짜 답답합니다.

조회 수 1432 추천 수 0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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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부터 계속되는 부모님의 닥달 때문에 죽을 지경이예요.
제가 좀 백조 생활을 오래 하다보니... (물론 중간 중간 계약직이나 알바는 했지만요....)

아부지가 선생님이라서 막 교육청이랑 학교에 인턴교사 같은 거 뽑는 거 있으면 거기 이력서 넣으라고 난리시고....
전 저대로 어학 능력 살리겠다고 여행사니 음반사니 이력서 넣고....

솔직히 전 학교가 싫습니다.
학교에 대해 안 좋은 기억이 있는 건 아니지만, 괜실히 학교가 싫습니다.
그래서 더 죽겠습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

예전에 공무원 시험 준비할 때 컴활 2급을 제대로 따 놓았더라면 취업이 조금은 쉬웠을텐데... 하는 후회도 해 봅니다.

지금 뭐 제가 찬밥 더운밥 가릴 때냐고 말씀하시는데, 전 가리고 싶습니다...ㅠㅠㅠㅠㅠ

그래서 8월에 컴활 필기 보고, 9월에 실기보고.....
12월에 일능 2급 보고.....

중간에 HSK 도 볼까 했지만, 괜히 많이 일 벌였다가 다 망칠 것 같아서 참기로 했습니다.

에혀......
진짜 인생살이가 이렇게 힘든 줄 몰랐어요.
좋아하는 음악도 당분간 못하게 하시니 더 죽겠습니다.
물론 부모님 몰래 하긴 할거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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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노보노 2009.07.29 20:55
    그러게요. 현실이 참 만만치 않는게...

    최근 유나링이 드림앨범을 내면서 한 인터뷰중 한부분인데 도움일 될지 모르겠네요.^^

    「If you can dream it, you can do it」, 이것은 그녀가 어렸을 때 부터 마음에 새기고 있는 모토다. 그녀도 13살 때 아무것도 모른 채 가수가 되겠다는 꿈을 품었고 그 꿈을 이루었다.
    「꿈을 간직한다는 것이 자기 자신을 받쳐주고 동시에 힘을 줄 수 있다는 것을 말하고 싶었어요. 이런 시대에 살기에 더욱 희망을 갖고 살아 갔으면 해요. 자신의 꿈을 너무 보잘 것 없다거나 하는 생각을 하지 말고 우선 꿈을 갖고 살았으면 해요. 꿈이 있고 상상 할 수 있는 것이라면 꼭 이루어 질 수 있으닌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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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히레아미키 2009.07.29 20:59
    보노보노 // 아... 진짜 그러고 싶어요. 하지만 나이가 만만치 않은지라... 진짜 요즘엔 내가 5년만 젊었어도... 라는 생각을 자주 하게 되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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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홍꽃물 2009.07.29 22:49
    인턴교사 하지마세요. 한달에 120 받으면서 교사들 시다바리 하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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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ainbow flyer 2009.07.29 22:57
    저와 처지가 비슷하시네요 ㅠ ㅠ 하고 싶은 일 하면서 살아가기가 이렇게 힘든건지
    예전엔 정말 몰랐어요. 제가 이 나이 될 때 까지 이러고 살리라는 것도 몰랐구요...
    저도 엄마 잔소리와 닥달때문에 하루하루 괴롭답니다^^;
    그래도 나중엔 정말 잘 될거라는 생각 가지고 생활하고 있어요. 저번에 못돼먹은 영애씨; 보다가
    나온 나레이션인데요.. 우리는 동산에 오르고 있는 것이 아니라 에베레스트에 오르고 있는 중이라구요.
    뭐 진부한 말이지만 그만큼 중간중간 인생살이가 남들에 비해 순탄치 않은 것 같아도 더 큰 보람과 보상이
    나중에 있을거라 믿고. 같이 힘내요~~
  • ?
    히레아미키 2009.07.30 09:06
    분홍꽃물 // 지식인도 그러더군요... 그래서 제발 안 되기를 바라고 있답니다...^^;;;
    rainbow flyer // 제발 그랬으면 좋겠어요... 함께 열심히 해보자구요!! 아리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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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코코 2009.07.30 20:11
    제가 도움은 못되지만 ㅠㅠ, 힘내시길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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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히레아미키 2009.07.30 20:36
    쿠코코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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