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답답합니다.

by 히레아미키 posted Jul 29,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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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부터 계속되는 부모님의 닥달 때문에 죽을 지경이예요.
제가 좀 백조 생활을 오래 하다보니... (물론 중간 중간 계약직이나 알바는 했지만요....)

아부지가 선생님이라서 막 교육청이랑 학교에 인턴교사 같은 거 뽑는 거 있으면 거기 이력서 넣으라고 난리시고....
전 저대로 어학 능력 살리겠다고 여행사니 음반사니 이력서 넣고....

솔직히 전 학교가 싫습니다.
학교에 대해 안 좋은 기억이 있는 건 아니지만, 괜실히 학교가 싫습니다.
그래서 더 죽겠습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

예전에 공무원 시험 준비할 때 컴활 2급을 제대로 따 놓았더라면 취업이 조금은 쉬웠을텐데... 하는 후회도 해 봅니다.

지금 뭐 제가 찬밥 더운밥 가릴 때냐고 말씀하시는데, 전 가리고 싶습니다...ㅠㅠㅠㅠㅠ

그래서 8월에 컴활 필기 보고, 9월에 실기보고.....
12월에 일능 2급 보고.....

중간에 HSK 도 볼까 했지만, 괜히 많이 일 벌였다가 다 망칠 것 같아서 참기로 했습니다.

에혀......
진짜 인생살이가 이렇게 힘든 줄 몰랐어요.
좋아하는 음악도 당분간 못하게 하시니 더 죽겠습니다.
물론 부모님 몰래 하긴 할거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