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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방학인데도 돈을 모아두지 않고 평소에 건프라에 열심히 쏟아부은 대학생인 저는 친구들과 여행도 못가고 집에만 틀어박혀있는 신세

입니다-_-; 말 그대로 집에만 있는 저는 플스3나 플스2, 아니면 닌텐도 위만 붙들고 있기도 뭐해서 뭐라도 배워볼까하고 누나랑 동생에겐

돈을 못 꾸고(누나에게 꾸면 누나의 No예가 되야하고 동생에게는 여러번 꾸고도 아직 한번도 제대로 갚은적이 없어서-_-;)부모님께 돈을

받아서 며칠전에 일본어학원에 등록했습니다.


그러다가 오늘 오전 10시부터 강의하는데 저는 9시 10분쯤 학원 강의실에 도착했습니다. '아직 시작할려면 멀었구나 그럼 아침도 안 먹고 나

왔으니 학원근처 포장마차에서 김밥하고 오뎅이나 먹을까'하고 가방은 강의실에 두고 지갑만 가지고 나왔습니다. 그리고나서 9시 반 조금

지나서 강의실로 돌아가보니 제 가방이 사라졌더군요-_-; 그래서 누가 치운건가하고 이리저리 찾아봤으나 없더군요. 즉, 도난 당한겁니다;


가방안에는 PSP, Sony MD(미니디스크 플레이어)MZ-N10, 핸폰, 디카까지 들어있었는데 그걸 통째로 도난당하다니.............................


그래서 강의끝나고 공중전화로 제 핸폰에 전화를 걸어봤더니 어린 여자애 목소리가 들리더군요. 그래서 '어린애같으니 경찰에 신고한다고

하면 효과가 있을꺼야'하고 가방을 돌려주지 않으면 신고한다고 하니깐 하는 소리가 '너는 초딩이야? 내가 누군지나 알아?'라고 하더군요.


즉, 범인은 목소리는 어린애같아도 실제로는 어린애가 아니란 소리-_-; 가방을 돌려받을 길이 없더군요.............................


머리 아픕니다. 안그래도 PSP는 누나가 예전에 액정을 깨먹어서 3주전에 새로 산 PSP였고 MZ-N10은 막 출시된 2002년에 부모님을 졸라

서 은색으로 45만원이나 주고 샀다가 잃어버려서 부모님께 욕 얻어먹고-_-; 그 이후에 건프라도 안사고 돈모아서 간신히 새로 검은색으로

산 MD고 AKB48노래만 디스크에 저장해서 들었는데....................... 디카에는 여친이랑 찍은 사진들하고 친구들하고 지난학기 종강파티

할때 찍은 사진들이 저장되어있었는데..........


핸폰은 방금전에 대리점가서 분실에다가 정지신고를 했지만 이거 경찰에 신고해도 범인을 잡을길 없겠죠? 후우...................................


정말 너무너무 화가 납니다. 범인을 잡기만 하면 갈아마시고 싶을정도로(험악한 표현써서 죄송합니다;)화가 나요. 잠시 봉인(?)해두었던

아이팟 셔플 2세대를 꺼내서 AKB48노래를 저장해야하나봅니다. 아이튠스가 소닉스테이지(MD노래 전송 프로그램)보다 쓰기가 불편해서

한동안 안쓰고 셔플도 봉인(?)해두었던건데 이제는 소닉스테이지를 지워야겠네요-_-;


이번 여름 남은시간동안  지음아이 회원분들은 저처럼 나쁜일을 당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저는 셔플에 노래나 전송하러 가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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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리아쥬♡ 2009.07.27 16:49
    헉.. 진짜 세상에서 제일 나쁜게 남의 물건 훔쳐가는 것들인거 같아요..
    하다못해 친구에게 펜빌려주고 자기것마냥 안돌려주고 쓰고 있는 것도 기분 나쁜데;;
    자기것도 아닌 가방을 훔쳐가냐...-_-;; 뒥일놈..
    평생 그렇게 살아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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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깅코 2009.07.27 17:11
    핸드폰은 위치추적이 되지않나요? 그건그렇고 어떤정신상태로 남의 물건을 그렇게 쉽사리 손을 데는지 참나!

    정신상태가 완전히 썩어먹은 놈들이군요 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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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반디 2009.07.27 18:03
    헐; 저도 얼마전에 귀중품 잃어버린 기억이 있어서그런지 글 읽고있는데도 엄청 열받네여
    훔쳐간 주제에 지가더 떳떳하고 아오 진짜 나쁜놈! 꼭 찾으세여! 찾으셔서 도둑 혼쭐을 내줘야 해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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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즈의도로시 2009.07.27 19:51
    정말 열받아요!! 온갖 전자제품이;; 상실감이 크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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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ainbow flyer 2009.07.27 22:06
    헉..엥텐이..아깝네요. 저도 엥텐이 유저~ 요즘엔 엠피삼 갖고다니느라 먼지쌓여가고 있지만^^;
    제타제로님의 psp와 엠디,디카는 지금쯤 어딘가 중고시장에 매물로 나와있을 듯 ㅠ ㅠ
    남의 거 훔쳐가는 것들 진짜 어휴... 불꽃 싸다구를 날려주고싶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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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ku Hanako 2009.07.27 23:21
    꼭 우리학교같내요..

    우리학교는요.. 책상위에 뭐 올려놓기만하면 도난당해요..

    어떤때는 한반에 pmp 9개 도난당한적이있구요..

    3학년의짓으로 추정되는건대.. 보건실 쇠창살을 열고 보건실에들어가서 컴퓨터본체와 모니터, 그리고 48인치 led를 가지고..달아난사건도있었습니당...


    정말 세상에.. 믿을게없내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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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이나 2009.07.28 00:38
    제 엔텐이는...AS한번 받을때마다 한군데씩 고장나고 와서 세번쯤 AS한 뒤로 성질나서 걍 어디다 쳐박아뒀는데....
    화나시겠어요...;ㅅ; 도둑질하는 사람들 보면 참 이해가 안간다는....그것도 일종의 정신병이라고 하더군요...
    그나저나 아이튠즈가 소닉스테이지보다 쓰기 힘들다는말은.......좀 이해가 안가네요...저도 어제 다시 소닉스테이지 깔아봤는데..
    여전히 무겁고 그따구로 프로그램을 만들었나 싶을정도던데....아이튠즈가 익숙해지시는게 어려우신건가요?
    아이튠즈만큼 쉬운 프로그램이 본적이없답니다...;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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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avvy 2009.07.28 01:25
    전 사물함에 학급비 걷은거 놨따가 8만 7처넌.. 누가 자물쇠 뜯어서 가져갔더군요^ ^;; 그전에 이미 제 가방에 있떤 3마넌 딴거 회비 걷은것도 분반(일어 불어 등등..)할때 없어지구.. 그건 제돈으로 채웠는데 8만 7천없어지니..참.. 막 울었더니 담임이 걍 다내주셨네요.. 글구 체육시간 나가면 3분단 한렬만 다 지갑 이런거 없어지구.. 참고ㅗㄹ 10마넌 잃어버린애도 있었네요;;ㅠㅠ 고3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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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히레아미키 2009.07.28 15:01
    헉.... 저는 아주아주 예~~전에 중학교 때, 선물받은 파스텔과 색연필을 책상 서랍에 두고 음악실에 다녀온 후 없어져서 펑펑 울었던 기억이.... 그 후로 중요한 물건이 들어 있는 거면 어디 갈 때는 항상 들고 다니는 버릇이 생겼어요.
    많이 가슴 아프시겠지만, 이제부터는 항상 들고 다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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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세키 2009.07.28 15:26
    읽는 제가 다 화가 나는데, 당사자는 오죽하시겠어요ㅜㅜ
    글 읽는 내내 중.고등학교 다니면서 일어났던 도난사건들이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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