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그냥 갑자기 어느 가수의 옛날 시디(2004)가 갖고 싶어져서
아마존을 뒤졌더라죠... 일본아마존..
근데 새상품인데도 불구하고 2000엔짜리 시디를 1엔에 팔고 있더라구요.
그리구 배송비가 340엔.. 배보다 배꼽이 340배나 더 큰..
예전부터 중고책이나 중고시디 같은건 1엔에 사거나 10엔에 사거나
많이 햇었는데 새시디는 처음이네요..
그냥.. 이런거 보면 소비자 입장에서야 좋지만 생산자입장에선 그저 달갑게만
받아들이지는 못할 듯 싶기도 하고..
일본은 저작권법이 엄격한 나라여서 그런지 정확한 이유는 모르겠지만
아니.. 진짜 왜 그렇지? 아.. 갑자기 그냥 궁금해지네요..
리사이클이라고 해야하나.. 이것도?
중고상품 이용하는 사람들 엄청 많잖아요- 일본엔..
아.. 뭔가 얘기가 깊어질 것 같아서 일본얘기는 여기서 좀 접구..
한국이 요즘따라 또 저작권법이니 뭐니 하면서 사람들을 죄인으로 몰아갈 것 같은
그런 분위기라 한국은 일본처럼 10원에 파는 곳 같은데 있을까.. 하는 막연한 생각에
글써봐요..
솔직히 저두 일본에 있으면서두 음악한개 때매 걸려서 얼마였더라 50만원가까이를
그 유명한 솔로몬에게 작년인가 재작년인가 줬었습니다..
뭐 저작권침해야 침해겠지만은 ..잘못했기야 했는데..
솔직히 비영리에 가수 소개글이었는데
그것때매 50만원가까이를 그 저작권 권리자가 아닌 이상한 로펌같은데
줬다는 사실이 너무 황당하고 화가 나더라구요.. 물론 대리인이겟지만.
결국 그 가수에 대한 팬의 마음같은건 다 사라졌구요..
이런거 역효과가 아닐까 몰라요..
가수들 입장에선 말이죠..
회사측에서는 음반판매량 좀 올려보겠답시고
저작권침해네 뭐네 하면서 다 규제해버리면 저같은 사람들말이죠..
가수들 소개글로 음악홍보하는 팬들이나 그런 류의 사람들을 적으로 돌리는 격밖에
되지는 않는다고 생각해요..
사람들이 시디를 사는 이유가 뭐겠어요..
이런것도 좀 생각해보고..
그냥.. 음반제작사들이 판매량을 늘리려고 할때 역효과를 일으키는 저작권법을 이용한 규제가 아니라
정말 효과가 있는 홍보나 전략정책을 세웠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냥 제생각이 틀릴 수도 있지만
모든 사람들이 같은 생각을 할 순 없으니까 말이죠..
와 정말 그런것도있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