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7.16 22:55

직장상사란 역시....

조회 수 1544 추천 수 0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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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여친이 학교서무실에서 근무하는데...학교라는 곳이다보니 여성이신분들이 많답니다..
근데 문제는 윗분 실장이란분도 여자분인데...전분들도 어느정도 갈구긴했는데 이번에 새로오신 실장님이 그렇게 심하게 갈군다더군여..
전화 할때 마다 화제가 실장이 어쨌다 저쨌다입니다...울면서 전화하는 것도 한두번이 아니고...
제가 O형이라 그런지 몰겠는데 직장생활은 원만하게 지내다 보니까..도대체 왜캐 갈구는지 몰겠습니다..
요즘 여친 일하면서 울고 불고 하는거 보면 저도 울화가 치밀정도인데 여친은 오죽하겠습니까?
업무능력없다..고졸(여친이 고졸임)이라 그렇다.어디서 성질이냐..정신과나 가봐라..이런다는데...아! 야근할때도 여친이랑은 밥도먹기
싫다고 따로 따로 먹는 답니다...이건 뭐.....평일 근무할때 언제나 야근에 일요일까지나가서 밀린일하라고 시간마다 전화오고...그래서
요새는 일요일에 쉬지도 못하네요,..
여친 왈"여자의 적은 여자다"진짜 근거 있는 이야기입니까?
좀 어르고 달래고 일할때는 화를 내든 말든 괜찮겠지만...여친이랑은 밥도 같이 먹기 싫다 이런다는 소리듣고 진짜 욱했음니다
걱정돼는게 저희집근처 학교 서무과 직원이 사표내고 자살했다는 얘기를 들어서 여친도 우울증이나 이상한 생각할까봐 넘넘 걱정이네요..
경쟁사회라지만 그 실장분은 너무 일에만 치중하고 대인관계는 무시하는듯하신데...같은 여자끼리 좀 넘 심하게는 안했으면 하는 저의
작은 바램이...진짜 여친울때 전화하면 순간 울컥 어떻게는 하고 싶은데 해줄수있는게 없으니...미안한 마음만 싸여가네요..


  • ?
    성도 2009.07.17 00:19
    너무 하시네요;
    그런곳은 얼은 나오시길;
    하시도 있다간 피말라 죽겠네요...
    다른 좋은곳도 알고보면 많으니..당자의 현실보단
    멀리 보셔서 과감한 선낵을 하시길...
  • ?
    JJys 2009.07.17 00:33
    하... 요즘 저도 같은 고민을 하는데.. 여친분 마음이 이해가 되네요..
    저도 여자지만.. 여자의 적은 여자라는 말이 요즘처럼 와닿던 적이 없어요;;
    하루에도 몇 번씩 인신공격을 당할때면 사표를 던지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지만
    한편으로 사회 생활이라는게 대인관계가 반이라는데 나만 너무 나약한 건 아닐까하는 생각에 또 꾹 참지요;;
    그래도 여친분은 네로우님 같은 남친이 있으니 다행이네요. 잘 들어주시고 잘 도닥여 주세요.
    그럴때 누군가 내 말을 들어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 만으로도 큰 위로가 되거든요. ^^
    어떤 결정을 내리시든 여친분께서 너무 큰 상처를 받지 않으시길 바래요~
  • ?
    멋지다지구인 2009.07.17 12:45
    제가 여친입장이라면,
    밥 같이 먹기 싫다는 표현을 들어서 기분은 엄청 나쁘겠지만,
    오히려 그 마귀할멈아줌마실장이랑 밥을 같이 먹으면 더 체할 것 같으니,
    그부분은 차라리 더 낫다고 생각될 것 같아요...
    밥을 혼자 못 먹는 성격이면 좀 그럴 수도 있겠지만,,,
    제가 열받는 건 정신과나 가보라니요!?
    정신과는 아무래도 본인이 가셔야 할 것 같은데...
    그리고 서무실이라면 그 서무실틀 안에서는 직원이 아마도 적을 것 같은데,
    다른 분들한테는 안 그러고, 여친분한테만 그러는 거면,
    시험에 걸려든 건가요...
    상황도 상황인데, 요즘에 워낙 실직률이 높아져서
    쉽게 뛰쳐나오세요란 말씀은 못 드리겠네요.
    만약 뛰쳐나오는 경우가 선택되어진다면,
    곱게 나오지는 마시라고만 말씀드리고 싶어요.
  • ?
    허니립밤 2009.07.18 17:23
    허, 글 읽는데 그 실장분 너무하시네요; 직장에서 저런 일 있으면 진짜 계속 신경쓰이고, 너무 스트레스 받을 것 같아요.....ㅠㅠ
    네로우님께서 여자친구분 잘 다독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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