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양놈꺼면 다 좋은거냐.-네이키드 뉴스에 대한 개인적 생각-

뭐 애초에 우리 나라가 그렇게 성에 대해 보수적이지 않고 굉장히 뒷세계로는 개방적이란건 알고 있었지만
이젠 뭐 대놓고 벗고 나오는 뉴스라니...

제가 고지식한건지.

아마 제가 고지식한거겠죠.
요즘은 뭐 개방적이고 프리한 문화니까요.

쿨하지 못한 성격에 왠지
광고 멘트가 맘에 안 들어서
제목도 저렇게 해놨네요.

뭐라더라. 전세계에 어쩌고 하더니
'드디어 한국에 상륙합니다.' 라고...

다른 나라의 좋은 습관이나 문화나 받아올것이지...

아님 우리나라에도 드디어 여자들이 벗지 않으면 뉴스를 안 보는 바보들이 많아진건가 싶기도 하고.

요즘 인터넷 켜도 그렇게 할게 없어서
이것저것 뉴스를 보는데

'국민정서에 따라 더 벗을 수도 있다' 라던가
'전부 벗을 수도 있다' -전부 네이키드 뉴스 관련 기사-
라던가.

어차피 제 세대때도 애들 앞에서 추태 부리는 어른들 많아서 굳이 애들도 보는데 라는 말은 안 하겠지만
서두에도 말 했지만 뒷세계쪽으로 우리 나라 성의식이 썩은줄 알았지만
이렇게 개방적으로 썩은 세상이 오다니.

정말 두 손 벌리고 환영해야겠습니다.

우리나라도 일본이나 미국처럼 선진국 반열에 들겠죠.
이렇게 성에 대해 개방적인데.

그냥 뭔가 안타깝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