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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하는 선덕여왕도 그렇고
전에 욘사마가 찍은 태왕사신기도 그렇고
딱히 신라 백제 고구려 전체가 각각의 사정이 있는 드라마가 아닌
그냥 영웅 위주의 마치 무협 드라마를 보는듯한(아. 선덕여왕은 한번도 안 봐서 모르겠네요)
그런 드라마 말고
풍림화산이라든지 대망이라든지
아님 중국에서 한 삼국지 같은
진짜 그 시대 배경의 전쟁 드라마 한편 보고 싶은 마음입니다.

어설프게 CG처리말고 진짜 막 처절하게 황산벌 전투도 보고 싶고

예전에 저 초등학교땐가 초등학교 들어가기 전에
KBS에서 (집이 시골이라 KBS 밖에 안 잡혔었어요)
'삼국기'라는 드라마를 해줬던거 같은데
그런거 보고 싶네요.

태조 왕건은 궁예 흉내 내느라 많이 봤는데
'나는 미륵이니라. 관심법으로 다 보았어'

좀 더 스케일 크게.

어차피 드라마 블록버스터 찍을거라면 장풍 쏘고 날아다니는거 하지 말고...

아. 드라마 하니까 저번 주에 우연찮게
'친구'를 보게 되었는데
이건 뭐 걸핏하면 모자이크 처리에
애들이 볼만한 드라마도 아니고
요즘 애들 얼마나 늦게 자는데...
내용이나 대사나 영화나 다른 것도 없고

나중에 그 왜 차에서 '준석이 집에 일찍 들어가라. 요즘 형님 기분 많이 안 좋으신데~' 라고 한 아저씨
분명히 경찰서에 전화해서
'여보세요~ 저는 선량한 시민인데요~' 이러고 큰 형님 배신 하는 장면 나올겁니다.
그것도 나오겠구나.
'니 아버지 뭐하씨노!' '저희 아버지 건달입니더.' '뭐?건달~ 그래 건달이라 좋겠다 좋겠다' '누가 좋다고 했심꺼!동수야 가자!'

왠지 낮은 시청률이 이해가 되는 드라마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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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キラキラ-★ 2009.07.01 21:17
    허허; 친구는 정말 안타깝네요;

    전쟁에 관해서는 저도 지금까지의 장면들은 정말 별로인 것 같아요.
    싸운다고 해도 그냥 뭐 칼휘두르고 활 쏘고. 뭔가 흥미진진한 작전들이 많이 부족한 것 같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근현대사쪽 이야기를 원해요. 명성황후말고,
    학교에서 항상 조선 쫌 배우다가 시간없어서 그냥 끝나서
    제 기억에 역사는 임진왜란나고 중간 없고 일제에 당한 다음에 6.25사변으로 대충 끝나는...
    드라마라는 게 사실과 다른 면이 있긴 하겠지만 그래도 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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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택사마 2009.07.01 22:16
    돈이 엄청나게 들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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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오이 2009.07.02 00:39
    일드중에서 전국시대를 배경으로한 대망이란 드라마와,
    중국에서 삼국지를 배경으로한 적벽대전과 같은 그런 우리나라의 고구려 백제 신라의
    이야기를 그려주었으면 합니다.
    대부분 보면 삼국 또는 양국간의 치밀한 심리전과 같은 그런 장면보다
    권력을 차지하기 위한 암투같은 쪽에만 너무 편승되어서 보여주기에
    キラキラ님처럼 전쟁씬이 부족하고 어설프지 않나 생각이 드네요 ^^
    개인적으로는 용의눈물이나 태조왕건을 참 재밌게 보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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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umpOfChicken 2009.07.02 08:37
    왠지 우리나라 전쟁드라마에서도 마찬가지로 내용성을 중요시하는 듯해서
    정작 중요한 전쟁씬에는 신경덜쓰는 느낌이 드는것도 다소 잇습니다.
    허나 내용성을 중요시한다는거는 한전쟁씬에 드는 막대한 재무적비용을 줄이고자
    함에서 비롯된듯 하네여.

    한가지 의문점이라고할가여?필자와같이 생각되는것은 '태왕사신기'를 예를 드셧는데.
    정작 전쟁씬은 CG로 돌리고 주인공 욘사마에 캐스팅비용으로 많은비용을 쏟은점은 납득이 잘 가지는않군여.
    비록 욘사마로 비롯해 해외 수출을 전제로 하엿더라더 확실한 전쟁씬으로서
    한국저력을 보여주엿더라면 더욱 좋앗을거라는 아쉬움이 드는 작품이라고 생각들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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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ulun 2009.07.04 23:55
    어머, 삼국기. 진짜 오랜만에 듣는 이름이네요. 그때 백제멸망 즈음을 시점으로 해서 삼국 거의 마지막 시대를 다루던 일요일 드라마였죠. 고구려, 백제, 신라를 골고루 비춰줘서 아침에 아빠랑 손잡고 진짜 재미있게 봤던 드라마였어요. 그때 제 기억으론 계백장군이 유동근씨였었는데. 다만 그건 전쟁드라마라기 보다는 최대한 사실적으로 역사를 조명하고자 했던 다큐멘터리 성격이 강했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 옛날 찬란한 제국기었던가, 하희라씨가 명성황후로 나왔던 드라마도 그랬지만요.

    그러고보니 우린 진짜 전쟁드라마가 없긴 하지만 그게 아무래도 중국처럼 전국이 전란에 휨싸여 오랜시간을 보낸 역사 자체가 별로 없는데다가(기껏해야 삼국통일과 후삼국시대. 그것도 중국의 삼국지처럼 수많은 영웅들이 조명받는 역사는 또 아닌지라^^;), 남아있는 사료의 초점이 대부분 정치이다 보니 우리나라 사극은 다 정치성 드라마가 대부분인 것 같아요. 그래서인지 아버지들이 또 좋아라 하시고..그래서 전 개인적으로 전쟁드라마는 어차피 스케일이나 배경적으로는 중국을 잡기 힘드니, 정말 제대로 된 역사 정치 드라마를 만들어주는게 우리나라 사극의 저력을 보여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전 워낙에 고대역사를 좋아해서 중국이든 일본이든 무협이나 사극을 닥치는 대로 보는 타입인데 우리나라 만큼 정치적 암투와 심리를 흥미있게 묘사해내는 작품은 잘 못본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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