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까지 와서- 에이, 연애 하긴 하겄어? 해도 같은 유학생이겠지...했는데-
참 어떤 인연인지- 일본인 남자친구가 생겼습니다...ㅠㅠ
어떻게 저떻게 후다닥 연애라는 것을 시작하게 됐는데요... 여러모로 시행착오가 좀 많네요.
한국이나 일본이나, 혹은 세계각국의 남자들은 다 똑같은건지 모르겠지만..
특히 메일... [한국의 경우 문자] 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것 같아요.
여느 일본노래의 가사처럼 여자는 남자의 메일을 기다리죠.
내가 장문의 메일을 가슴 두근거려가며 보내도- 상대방에게 돌아오는 답장은
짧고- 또 한참이나 걸려서야 도착하거든요.
제가 일본노래가사에 이렇게나 공감할 일이 생길 줄 누가 알았겠습니까..
한국에 있는 친구에게 하도 답답해서 하소연을 했더니 그건 한국남자도 같답니다.
자기는 남친의 느린 답장에 익숙해지기까지 정말 오랜 시간이 걸렸대요.
근데, 저는- 애정이 없는건지 원래 무뎌서 그런건지...
애초에 메일같은건 기대도 안하게 되요.
차라리 말이 안나오더라도 전화를 걸어버려요.
뭐하는지, 오늘은 몇시에 끝나는지, 집에 가있으라는 등등의 것들 말이죵.
하루 중 전화를 자주 하는건 아니지만,
어차피 끝나면 집으로 오겠다는 메일이나 전화는 꼬박꼬박 오니까-
오늘은 예쁜짓좀 해보라고 비빔밥 싸들고 집에 돌아갔더니 개걸스럽게 잘도 먹습니다 ㅠㅠ
이런게 행복인가요.. 요새 행복하다 우울하다 반복하느라 마음이 바빠죽습니다.
메일 그까이꺼... 신경 좀 안써도 괜찮은거겠죠...
참 어떤 인연인지- 일본인 남자친구가 생겼습니다...ㅠㅠ
어떻게 저떻게 후다닥 연애라는 것을 시작하게 됐는데요... 여러모로 시행착오가 좀 많네요.
한국이나 일본이나, 혹은 세계각국의 남자들은 다 똑같은건지 모르겠지만..
특히 메일... [한국의 경우 문자] 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것 같아요.
여느 일본노래의 가사처럼 여자는 남자의 메일을 기다리죠.
내가 장문의 메일을 가슴 두근거려가며 보내도- 상대방에게 돌아오는 답장은
짧고- 또 한참이나 걸려서야 도착하거든요.
제가 일본노래가사에 이렇게나 공감할 일이 생길 줄 누가 알았겠습니까..
한국에 있는 친구에게 하도 답답해서 하소연을 했더니 그건 한국남자도 같답니다.
자기는 남친의 느린 답장에 익숙해지기까지 정말 오랜 시간이 걸렸대요.
근데, 저는- 애정이 없는건지 원래 무뎌서 그런건지...
애초에 메일같은건 기대도 안하게 되요.
차라리 말이 안나오더라도 전화를 걸어버려요.
뭐하는지, 오늘은 몇시에 끝나는지, 집에 가있으라는 등등의 것들 말이죵.
하루 중 전화를 자주 하는건 아니지만,
어차피 끝나면 집으로 오겠다는 메일이나 전화는 꼬박꼬박 오니까-
오늘은 예쁜짓좀 해보라고 비빔밥 싸들고 집에 돌아갔더니 개걸스럽게 잘도 먹습니다 ㅠㅠ
이런게 행복인가요.. 요새 행복하다 우울하다 반복하느라 마음이 바빠죽습니다.
메일 그까이꺼... 신경 좀 안써도 괜찮은거겠죠...
제경우 여자친구한테 문자오면 제깍제깍 문자하는데요-_-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