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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만 거슬리는 건가요. 저는 님을 붙이는게 왜 이렇게 안좋아 보이는지 모르겠어요.
연예인한테 그런식으로 극존칭을 한다는게 좀 이상해 보이네요.

잘을 모르지만 일본에서는 사마를 연예인한테 흔히 쓰는 것 같기도 합디다.
배용준씨도 욘사마라고 부르기도 하고말이죠. 그리고 욘사마라는 단어는
국내에서도 너무 유명한 별명처럼 되기도 했구요.

근데 국내에서도 연예인에게 님을 붙여 부르는 분들이 꽤 있는 것 같아요.
예를 들면 아무로님, 효리님, 코다님, 보아님, 가키님 등등.
이 이상 막상 쓰려니 생각이 잘 나질 않는데 어째 모아보니 여자만 있군요.

위에 언급한 가수,배우들 저도 다 좋아하는 연예인이고 한데요.
개인차겠지만 이런식으로 연예인에 님을 붙이는 게 좀 별로네요.
좀 예민한 문제인 걸까요. 저만 그런건지 좀 궁금하기도 합니다.
요새는 여신이니하는 말도 흔히 쓰이기도 해서 뭐 별게 아닐지도 모르겠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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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cht 2009.06.15 19:31
    그냥 농담처럼아니고 진심으로 저렇게 부르는 사람은 주변에 없어서 잘 모르겠어요~
    근데 임형주군은 우리나라 팬클럽에서 형주님이라고 불러달라고 하긴하더군요. 전 형주군보다 나이가 많아서 그냥 형주군.이라고 쓰거나 했었는데 신기하긴했어요
    님.이란 말은 사전에 보면 높임을 나타냄, 혹은 대상을 의인화하여 높이거나 다정스럽게 일컬을때쓰는말..인데..
    인터넷에서 "님이 말씀하신것처럼.."이라고 할때를 생각하면 별로 그다지 많이 높이는 느낌은 안들고..근데 확실히 보아님.하면 좀 높이는 느낌도 들고.. 생각해본적없는데 알쏭달쏭하네요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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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지 ♪ 2009.06.15 19:51
    팬들이 님을 붙일땐 '그 사람을 높여이르는 말'의 뜻으로 쓰지 않는가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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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드레오 2009.06.15 20:09
    네 혼자 예민하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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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밤송이 2009.06.15 20:13
    가키님 ... 순간 가카님인 줄 알고 깜짝 놀랐습니다 ㅠ_ㅠ;ㅋ
    저도 좋아하지 않는 표현이에요. 과도한 존칭인 건 확실한데 또 시비 걸기엔 애매하고...
    좀 닭살이 =_= ... 저 하늘 위로 모셔놓고 다 같이 경배하는 느낌이라서요.
    아, 아예 극존칭을 써 버리니까 말 자체를 나긋나긋하게 하게 되긴 하더군요.
    '님'으로 거두는 괜찮은 효과라면 그것밖에 없는 것 같네요 =ㅅ= ...
    예전에, 병원에서 아무개'씨' 라고 하면 기분나빠해서 아무개'님'으로 호칭 바꿨다는 기사가 떠오르네요.

    + 저는 집안에 거대한 귀뚜라미가 출몰하면 귀뚜라미님이라고 부르고 존칭합니다 ㅠ_ㅠ ...
    지금 컴퓨터 책상 뒤에 계셔, 에프킬라를 뿌렸더니 에프킬라를 향해 돌진하셨어,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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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지 ♪ 2009.06.15 20:42
    제가 예민하다는게 아니라 이 문제가 얘기하기 껄끄러운 것인가라는 뜻이였습니다.
    밤송이님처럼 연예인에게 붙일땐 왠지 경배하는 느낌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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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ETH 2009.06.15 22:00
    흠 근데 뭔가... 연예인에게 어떤 말을 붙여야 할지 모르겠어요.
    제 친구도 아닌데 공인이라고 이름 막 부르기도 좀 껄끄럽고
    XXX씨도 좀 어색하고..

    뭐 XXX님도 마찬가지긴 하네요 -_-;;
  • ?
    리지 ♪ 2009.06.15 22:15
    솔직히 사석에선 보통 그냥 이름 부르지 않나요.
    직접 연예인을 만난다면야 당연히 존칭을 쓰겠지만
    친구들이랑 편하게 얘기할때 씨를 붙인다거나 하는 경우는 못봤네요 제주변에선요.
    공적인 자리에서라면 씨를 붙이죠 대부분. 인터넷 공개글 같은 경우에도요.

    어쨌든 제가 말하는 건 가끔 사람들이 너무 경배하는 느낌으로 연예인을 대하면서
    님을 붙인다는 것에서 조금 거부감이 든다는 것이였습니다.
    이게 보통 '아무개님께서 시상하시겠습니다' '아무개님께서 참여해주셨습니다' 같은 문장과는
    전혀 다른 느낌으로 쓰이는 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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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aa1 2009.06.15 22:20
    저도 좀 이상하기도 하고, 낯설기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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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음어른 2009.06.15 22:52
    저두 별로.. 빠xx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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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ARNETCROW 2009.06.16 00:06
    'XXX님=극존칭의 경우 사용'이라는 범주에 머물러 계시지 말고 조금만 더 넓게 바라보시는 건 어떠신지요.

    즉 개념확장이죠.

    짙은 색깔을 옅게 하시면 나중에 크게 거슬려 하시지 않을 거예요.
  • ?
    closer 2009.06.16 01:18
    근데 원래 유명인은 존칭을 쓰는게 아닌걸로 알고 있어요.
    저도 안 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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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6.16 03:39
    인터넷 하다보면 개님, 고양이님 이러는데
    사람한테 하는건 양반이란 생각이 들어요 캬캬

    전 개님 고양이님 뭐 이런게 좀 거슬렸는데
    다른 카페에서 질문 올렸더니 저만 거슬려 하는 것 같아 민망하더라구요
    생각해보니 팬들 아니고는 굳이 님자 붙여가며 연예인이름 부르는 사람이 없는것같기도 하네요~
  • ?
    Asterisk 2009.06.16 04:46
    뭐 연예기사만 봐도 유재석씨,강호동씨 이렇게 표현은 안하니까요

    대면한게 아니라면야 그냥 이름부르는것은 전혀 상관없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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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igh. 2009.06.16 08:41
    얼짱한테도 님붙이더라구요..
    한심해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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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i.K 2009.06.16 09:58
    제경우 그냥 '씨'를 붙이는데..-_-;;

    나이 많은 분들께 대면한게 아니어도 그냥 이름 부르는건 뭐해서요.;

    이순재씨 여운계씨 이렇게 씨를 붙입니다;
  • ?
    kazyuki 2009.06.16 13:42
    나이가 어리거나 별 차이 없을 경우는 그냥 이름을 부르고
    저보다 연배이신 분에게는 아줌마 아저씨 제일 편한 호칭입니다.
    제가 그 사람들을 직접 만나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사석에서 친구들끼리 어떻게 부르든지는 제 맘 아니겠습니까 ^^;;
  • ?
    커피나무 2009.06.16 14:51
    그 사람들이 어찌 부르든 그건 그 사람들 마음 아닐까요. 팬이면 존중해주고자 해주고 싶은 마음에 그럴 수도 있는 거구요.
    남에게 피해주는 것도 아닌데.
  • ?
    나무 2009.06.17 01:18
    저는 딱히 거슬리거나 하진 않는데요,
    위에 high.님이 말씀하신 얼짱에 님을 붙이는건 진짜 한심해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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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P 2009.06.18 01:17
    오빠님도 있는데요 뭘. 개그라고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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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ika87 2009.06.24 02:38
    저도 좀 거슬려요T_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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