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의 주말.
늦잠은 커녕 5시에 눈이 딱! 떠지는게
다시 자려니 잠도 안 오고
일어나서 게임 하다가
애니 좀 보다가
웹서핑이나 할까 하고 네이버 들어가서 이것저것 보는데
그의 플레이 리스트인가.
암튼 배우 윤상현씨의 플레이 리스트라고 있더군요.
대충 보고 리플 같은거 보는데
뭐 소울의 어쩌고 어떤 가수가 어쩌고
뒤에 보니까 선우선씨의 플레이 리스트에도
지미헨드릭스가 어쩌고 휭키한 사운드가 어쩌고
흑인음악이 어쩌고
음악 수준이 어쩌고
이 사람들 달아놓은 댓글이 꼭
80년대 시골초등학교로 전학온 서울 학생이 지우개 달린 연필 쓰고 있으니까
옆에 이장님 손자 춘식이가 "우와~ 이게 뭐야?" 하니까
"이거 우리 아빠가 미국에서 사오신거다~ 미국꺼라 그런지 글도 되게 잘 써져~"
이런 느낌이랄까요.
전에 잘난척 하는 이기사가
에미넴 노래를 듣더니 뭐 가사가 사회 비판적이고 부정적이라고
"음~ 에미넘은 (계속 정정 해줬는데도 에미넘이라고 하는걸 보니 에미넘이 미국본토 발음이라고 굳게 믿는듯)
메탈의 영향을 많이 받았네?"
그러길래 " 그럼 메탈은 우리 나라 '한오백년'의 영향을 많이 받았나보네요. 가사가 참 한이 서려있는게 사회비판적이잖아요." 라고
해줬는데 아무래도 이런 사람이 굉장히 많은듯 해요.
음악이나 미술이나 뭐 다른 사람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주는 모든것에
잘난척 하는 사람 좀 없었음 좋겠어요.
그냥 좋으면 듣는거지.
늦잠은 커녕 5시에 눈이 딱! 떠지는게
다시 자려니 잠도 안 오고
일어나서 게임 하다가
애니 좀 보다가
웹서핑이나 할까 하고 네이버 들어가서 이것저것 보는데
그의 플레이 리스트인가.
암튼 배우 윤상현씨의 플레이 리스트라고 있더군요.
대충 보고 리플 같은거 보는데
뭐 소울의 어쩌고 어떤 가수가 어쩌고
뒤에 보니까 선우선씨의 플레이 리스트에도
지미헨드릭스가 어쩌고 휭키한 사운드가 어쩌고
흑인음악이 어쩌고
음악 수준이 어쩌고
이 사람들 달아놓은 댓글이 꼭
80년대 시골초등학교로 전학온 서울 학생이 지우개 달린 연필 쓰고 있으니까
옆에 이장님 손자 춘식이가 "우와~ 이게 뭐야?" 하니까
"이거 우리 아빠가 미국에서 사오신거다~ 미국꺼라 그런지 글도 되게 잘 써져~"
이런 느낌이랄까요.
전에 잘난척 하는 이기사가
에미넴 노래를 듣더니 뭐 가사가 사회 비판적이고 부정적이라고
"음~ 에미넘은 (계속 정정 해줬는데도 에미넘이라고 하는걸 보니 에미넘이 미국본토 발음이라고 굳게 믿는듯)
메탈의 영향을 많이 받았네?"
그러길래 " 그럼 메탈은 우리 나라 '한오백년'의 영향을 많이 받았나보네요. 가사가 참 한이 서려있는게 사회비판적이잖아요." 라고
해줬는데 아무래도 이런 사람이 굉장히 많은듯 해요.
음악이나 미술이나 뭐 다른 사람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주는 모든것에
잘난척 하는 사람 좀 없었음 좋겠어요.
그냥 좋으면 듣는거지.
뭐든지 그냥 좋으면 듣고, 그냥 좋으면 보는 인간인지라
너무 분석해서 강의하시려는 분들은 좀 화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