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이래요?
(..............?)
읽으신 분들 많으시겠죠? 좋다는 분도 계실텐데.......
아.. 정말 이런 책 읽을 때면 뇌에 스크레치가 마구마구 가는 느낌이에요ㅠㅠ
가슴이 꽉꽉 막히고 숨도 못쉬겠고 구역질...도 나고 ㅠㅠㅠ
왜 이런 책을 보면 그렇게 대입을 잘시키는걸까요 ㄱ-
심지어 꿈도 꿨답니다ㅜㅜㅜㅜ 그렇게 괴로울 수가 없어요ㅠ
읽고 나니까 머릿속이 텅 비면서 완전 1920년대 경제 대공황 맞은 지구마냥 패닉 상태로 휘익- 하고 들어가더란 말입니다.....
학교에서도 멍때리고ㅠㅠ 이런 책 별로 안 좋아해서 잘 안 읽는 편인데,
제가 비루한 고딩이거든요ㅠㅠ
할 수 없이 토론대회 때문에 읽은건데,
아우 이건 좀 심하잖아............
저만 이런건가요?
저만 이거 읽고 이렇게 괴로운거에요?
아직도 여파가 가시질 않네요ㅠㅠ 나 영화도 안볼꺼야!!!! (뭐 나이때문에 보지도 못합니다만.)
읽고난 후의 느낌을 썼는데요. (독후감이라 그러면 너무 초등학생같네요...............)
어째 쓰면서도 책의 내용을 떠올리는게 너무나 괴로워서 횡설수설.
이렇게 느낌 쓰는게 어려웠던 책도 처음이네요ㄱ-
정작 선생님은 잘썼다고 쓰다듬쓰다듬 해주셨지만 저는 아예 책이 맘에 안들고...
이 책 말고 그냥 나쁜 사마리아인들로 토론대회 나가면 안되요? 이렇게 악쓰고 있습니다ㅠㅠ
진짜 다신 보고 싶지 않은 책인데......
제가 아직 어려서 그런걸까요?
적어도 작가가 뭘 비판하는지도 알고,
이게 지금 현 우리나라와 굉장히 비슷하다는 것도 느끼고 (읽는 내내 노무현 전 대통령이 계속 떠오르더랍니다...........)
...................그래도 정말 다신 보고 싶지 않아요ㅠㅠ
진짜 이 책은 뭔가 많이 느끼게 하면서
사람을 이렇게 정신을 피폐하게 만드네요 엉엉 괴로워요 오늘밤 무서워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작가분의 글솜씨? 그 글쓰는 방법도 뭔가 좀 특이하고
괜찮은 책이였던..
영화도 한번 보고싶은데 구할데가 없어서 슬픈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