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차츰 더워지자 저는 아이스크림을 먹고 싶었습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동네 슈퍼에서 50프로 할인하는 아이스크림들을 사다 먹었으나..
언젠가 공짜로 먹었던 나뚜루의 맛이 불현듯 떠올라 고급 아이스크림을 먹고 싶어졌습니다.
ttl 카드 할인이 되는 훼이리 마트(편의점)에서 하겐다즈 녹차 아이스크림을 구매하였습니다.
15프로 할인 받아서 8천원 -_-; 용량은 파인트였습니다. 아주 적음 ㅠㅠ 원래 가격은 9500원이더군요 ㅡ.,ㅡ
밥 숫가락으로 한 스푼 퍼 먹자 보성의 넓은 녹차밭이 제 눈앞에 펼쳐지는듯 하였습니다.
저녁에 밥먹고 후식으로 먹었는데 아껴먹어도 3일~4일정도 되자 없어지더군요 ㅠㅠ
다시 구매하기가 겁이나 오늘 동네 슈퍼에서 위즐(카라멜맛) 용기 한개를 사왔습니다. 6천원인데 50프로 할인받아서 3천원 ;;
한 입 퍼 먹자 롯데 얼음 창고의 고드름이 느껴졌고 싸구려 카페인의 맛이 느껴졌습니다. -_-;;
입이 완전 고급이 됬네요. 옛날에는 위즐도 맛있게 먹었는데 ;; 맛이 없고 텁텁하고 자꾸 하겐다즈가 생각이 납니다 ㅠㅠ
코스트코가서 하프갤런 사올수도 없고... 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