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가 약해서 매운걸 못 먹는것 뿐인데,
"너는 완전히 일본타입이네~" 라는 소리를 듣고,
좋아하는 노래가 사랑노래타입이 아닐뿐인데,
당연하단듯이 "역시 한국노랜없네~"란 소릴 듣고,
캔유 블링블링 디자인이 이뻐서 갖고싶다는것뿐인데,
"그야 캔유는 일본꺼니까 너한텐 유용하겠지" 라는 소릴 듣고...
히유...
어쩔수 없이 일본쪽에 흥미가 있으면 짊어지고가야할 것들인가요?
2009.05.17 17:42
왜 사람들은 저를 무조건 일본(어)와 엮고 있는걸까요?
조회 수 1605 추천 수 0 댓글 29
위가 약해서 매운걸 못 먹는것 뿐인데,
"너는 완전히 일본타입이네~" 라는 소리를 듣고,
좋아하는 노래가 사랑노래타입이 아닐뿐인데,
당연하단듯이 "역시 한국노랜없네~"란 소릴 듣고,
캔유 블링블링 디자인이 이뻐서 갖고싶다는것뿐인데,
"그야 캔유는 일본꺼니까 너한텐 유용하겠지" 라는 소릴 듣고...
히유...
어쩔수 없이 일본쪽에 흥미가 있으면 짊어지고가야할 것들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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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소리 하는 사람이 이상한거네요 저같으면 벌써 콱 하고 쳐버렸을듯 ㅇ_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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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들은 당연한 소리 한다고 생각하겠지만 그거 상당히 상처예요..
제발 이쪽 입장에서 좀 생각해줬으면 좋겠어요-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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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지가 저랑 비슷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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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주변에서 그런 소리 많이들어요 ;ㅁ;
왠지 소외감느껴서 싫어요;ㅁ;(상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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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적이미지이기 때문입니다 다원화 되어버린 사회에서 마주치는 사람이 많아질수록 상대방을 인식하는데
여러측면보다는 부각적이고 타인과 구분되는 이미지를 찾기원하는데 그런이미지에 맞아버린것뿐입니다.
다른 이미지를 주려고 노력해보는것도 괜찮습니다-[만...귀찮아서 일본인을 하기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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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정도면 그냥... 무난한듯....
저는 일본노래 듣는다고.. 친일파 매국노... 소리 듣고 다녔었는데요 뭘...ㅠㅠ
아직도 노래방가서 일본노래 찍으면.. 욕하거나, 뭘 집어던지고, 한국어로 해석하라는둥... 하는 사람들 아직도 있어요...
제...제길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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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질감공감대...마치 현실에선 일본은 그냥 먼나라 아님 치욕의 나라
그런 이미지가 더많이 있는듯 합니다;
저역시 일본 아티스트를 좋아해서 막 그럼 일본가서 살아라는둥 (물론 농담이겠지만;
뭐..노래방도 가면 일본노래만 뒤집으면 은따하기 일상.ㅠㅠ
암튼 이곳에서나마 화를 풀어봅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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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군대에서 일본어 조금 안다고 그날부터 2년동안 오타쿠 소릴 들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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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같은 경우엔 일본어 할줄 안다고 해서 쉬이 편견갖고 그러진 않던데...
옷차림이나 성격까지 혹시 일본스타일이신 건 아닌지...
언어에는 민족성이 묻어있어서, 언어공부하다 보면 자기도 모르게
그 나라 사람들 성격 좀 닮는 게 좀 있는듯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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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신 분이 좀 조용하고 첫인상이 독특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해요. ㅡㅂㅡa
아니면 혹시 파격적인 갸루 이미지? 헛헛;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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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에 노래방 얘기가 나왔는데... 뭐 일본노래 부르면 솔직히 싸해지죠
인정해야죠 ㅡㅡ;; 그래도 라르크나 엑스재팬의 유명한 곡 몇개는 인정되는 분위기?
저야 애초에 한국노래를 더 좋아하다 보니 한국노래만 부르긴 하지만...
사실 팝이나 락 불러도 원어민수준이 아닌 이상 싸해지긴 매한가지잖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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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쌩뚱맞은 말이란 걸 알지만, 캔유가 일본 브랜드였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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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매운걸 못먹어서 회식갈때마다 '너는 일본인 입맛이네. 일본에 가서 살아야겠다'
그런 말을 들었어요. 노래방에서 일본 노래 부른다고 매국노 소리듣고..
요즘은 그냥 그렇게 말 하는 사람은 돌아이라고 생각하며 무시하고 있어요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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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사람들 꼭 있지요. 일본에 관한 거면 뭐든 오타쿠 취급하는 사람들.
그렇게 따지면 아이돌 빠돌이+빠순이도 오타쿠나 마찬가지죠.
정말 한심하기 짝이 없습니다. 그냥 가볍게 무시해 버리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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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너는 노래도 일본노래밖에 안듣네 ? (한국노래도 있는데요;)
메일도 일본메일만 보냐 ? (오~랜만에 일본 야후 로그인한걸 보고;)
(폰 매장에서 일하는 후배가 왔을때) 일본어사전되는건 없냐 ? 그럼 쟤 당장 살텐데. (무슨근거로...;)
지가 일본 애니 매주 꼬박꼬박 받아보는건 괜찮고,
제가 일본 드라마 보고 일본 음악 듣는건 왜 매국노인건지 -_-
제가 일본어 하는거 본적도 없고 어느정도 실력인지 알지도 못하면서
뭐 주위사람들한테 일본어 번역할거 있으면 얘한테 시키라는둥, 일본어 엄청 잘한다는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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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억..울하시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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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신경쓰지 마세요! 자신이 좋아하는거 좋아하는건데 뭐라하는게 이상한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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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한일전 경기라도 있는 날엔..
일본팀 응원할 거지? 넌 일본 좋아하니까 말야.
이런 말도 들어 봤네요.
그게 무슨 소리냐고 약간 신경질이라도 낼라치면 왜 흥분하냐고 되려 어이없어 하고..그저 웃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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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런경험이 몇번 있었기때문에 그런소리 들으면 그냥 무시해버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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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뭐 하도 들은 얘기들이라 아예 무시하거나
나 사실 본명은 나카무라야 라고 말하던가
뭐 이런 식으로 대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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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역시 다들 같은 경험들을 하시는 군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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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런말 들어요..
심지어 '일본에 가서 살아라' 이런 말도 들었는데 그땐 친구랑 싸웠지요.으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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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한번만 생각해서 말하면 될텐데 말이에요.
자기는 그 얘기 한 번 한다고 생각해도 듣는 사람은 열 번, 백 번인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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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요 ㅠㅠ
그저 일본 아이돌 한팀 좋아하는 것 뿐인데,
뭐든지 다 연결 하더라구요 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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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일드많이보고 일음 많이 듣는데 오덕이란 소리 듣어버리게 되요=ㅅ=;
한국인들 참, 뭐시기하단 생각이 듭니다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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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속으론 닥쳐!! 라고 말 하고 싶지만
저도 그랬습니당;;
그래서 그런 사람들 만날 땐 일본 얘기를 안 하려고 하지요
허나, 그렇게 다 연관 짓는 건 피곤하시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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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그래서 밖에 나가선 절대 일본 얘기를 안해요.
물론 제가 일본음악을 좋아한다고 알리고 다니지도 않을 뿐더러..
왠지 말하면 오덕후 소리 들을 것 같다는-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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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이 그만큼 능력 있으시다는거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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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복받은 사람인가보네요;;; 제 주변에는 일본노래 좋아하는 친구들이 꽤 많아서 노래방가서 나 일본노래밖에 아는거 없는데, 해도 괜찮아~ 하고 이해해주는 편이라 일빠라느니 이런 소린 한번도 안들어봤는데..
솔직히 그런 단편적인 부분들만 보고 일종의 매국노취급이라니요-_- 기분나쁘네요
일본의 음악을 좋아한다 뿐이지 그 나라가 가지고있는 모든걸 좋아한다는 뜻은 아니잖아요[]
나도 근현대사 시간에 일본이랑 관련된 얘기 보면 화나고 당연히 한국을 응원하고 지면 분한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