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의 집 방문시에는 연락없이 와야 재밌는거라며
둘째 삼촌이 가족을 이끌고 저희 집에 들이닥쳤습니다.
외출중이면 어쩌시려고 그러셨는지는 모르겠지만
타이밍 하나만큼은 기가 막힌 삼촌..
다들 집에 있으니 된 거 아냐? 라고 말하시는 삼촌은 쿨함 그 자체더군요.
어쨌거나 초등학교 4학년인 삼촌의 아들 놈과 놀아주기엔
이 나이에 내가 너랑 놀아줄 군번이냐 싶기도 하고.. 해서
조용히 닌텐도를 던져줬죠.
혼자서도 잘 놀기에 알아서 놀아라 내버려두고
잠시 외출을 했다 돌아오니 삼촌네는 어느새 가버리고
절 반겨주는 것이라곤 산산히 부숴진 2016피스 퍼즐뿐..
아직 완성도 못했는데.. 범인이 누군지도 너무 뻔하고..
이걸 다시 맞출 생각을 하니 눈물이 앞을 가리더군요.
어린 사촌 동생이 모르고 실수로 밟았겠거니..
너그러운 마음으로 넘어가.. 넘어가.. 넘어가야 하는데
난 그렇게 못하겠다 이 씨댕아!!! 라는 말이 절로 나오네요 -_ㅜ
이 생퀴.. 다음에 만나면 사랑이 듬뿍 담긴 니킥을 날려줘야겠습니다.
둘째 삼촌이 가족을 이끌고 저희 집에 들이닥쳤습니다.
외출중이면 어쩌시려고 그러셨는지는 모르겠지만
타이밍 하나만큼은 기가 막힌 삼촌..
다들 집에 있으니 된 거 아냐? 라고 말하시는 삼촌은 쿨함 그 자체더군요.
어쨌거나 초등학교 4학년인 삼촌의 아들 놈과 놀아주기엔
이 나이에 내가 너랑 놀아줄 군번이냐 싶기도 하고.. 해서
조용히 닌텐도를 던져줬죠.
혼자서도 잘 놀기에 알아서 놀아라 내버려두고
잠시 외출을 했다 돌아오니 삼촌네는 어느새 가버리고
절 반겨주는 것이라곤 산산히 부숴진 2016피스 퍼즐뿐..
아직 완성도 못했는데.. 범인이 누군지도 너무 뻔하고..
이걸 다시 맞출 생각을 하니 눈물이 앞을 가리더군요.
어린 사촌 동생이 모르고 실수로 밟았겠거니..
너그러운 마음으로 넘어가.. 넘어가.. 넘어가야 하는데
난 그렇게 못하겠다 이 씨댕아!!! 라는 말이 절로 나오네요 -_ㅜ
이 생퀴.. 다음에 만나면 사랑이 듬뿍 담긴 니킥을 날려줘야겠습니다.
퍼즐..... 힘들고 하고 계셨을텐데... 근데... 글에서는...
그냥... 따뜻한 가족애가 느껴지는것은 무엇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