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핸드폰은 별볼일 없는 옛~날 폰이니 부디 욕하지 마시고, 스트랩만 보시길..ㅠ_ㅠ)
어제 명동 나가서 놀다가 충동 구매 해버렸습니다..^^;; 저 폰에는 전혀 어울리지도 않는 것을..
저 폰 사고 난 이후론 귀찮기도 하고 뒤에 기스낼 거 같아서 핸드폰 줄도 없이 2년 반을 버텼는데..
같이 다닌 여자애도 가만히 있는데 스물 여섯 먹은 남자놈 손이 덥썩 가더이다..원래도 빵에 환장하는 빵돌이였지만..
근데 이 녀석, 어찌나 맛나게 생겼던지..폭신폭신한게 감촉도 짱이고..
게다가 냄새도 달착지근한 빵 냄새가 솔솔 나서 우리집 강아지한테 줬더니 핥아보더라구요..^^
포장도 꼭 빵집에서 파는 빵같이 해주는데 어제 줄 부분 살짝 감추고 장난으로 부모님께 드렸더니 바로 입으로 직행하시던..하하
지나가다가 왠 빵들이 저렇게 매달려있나 싶어서 가까이 가봤더니 이런..정말 기발하고 깜찍한 아이디어 같아요.
종류도 모닝빵같이 생긴 것도 있고 햄버거같이 생긴 것도 있던데..외국 관광객들도 다들 신기한 눈으로 바라보고..^^
그나저나 힘들게 끼워놓고 자고 일어나니..
이걸 하고 어떻게 나가야 할지 한심한 걱정을 하고 있네요..ㅠ_ㅠ
멍충이.
(즐거운 주말 되세요-)
나도 가지고 싶다~~~
5월에 언니가 오는데 사서 가져오라고 부탁 좀 해봐야겠습니다. ㅠㅠ
저라면 당당히 들고 가서 자랑할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