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의 글 혹시 읽어보신 분 계신가요ㅜㅜㅜ?
(이 글의 목적은 그냥 하소연입니다...-_ㅜ 그냥 전공 얘기 잡다한 얘기...)
다른 게 아니고 전공수업때 제가 메이지유신 사료강독을 해야하는데
선생님께서 과연 어떤 자료를 내주실지 도저히 짐작도 안가고 일본사는 배워본 적도 없어서요-
(고등학교때 세계사도 안했는데, 일본사는...-_-오죽하겠습니까!)
그래서 정말정말 소심하게
다른 거 질문하러 갔다가 살짝 여쭤봤어요.
"선생님... 혹시 메이지 사료에 옛날 히라가나도 나오나요 ㅇㅅㅇ?"
그러자 얼굴에 샤방샤방한 미소를 띄우시며 말씀하셨습니다.(악 자꾸 笑曰이라고 적으려고 해요=_=)
"응 당연하지^^ 찾으면 금방 나와^^"
그래요...
사마천의 사기 질문하러 갔을 때
"너 메이지(발표)지? 일본어 읽을 줄 안다 그랬지?"
(원래는 자기가 하고싶은 시대 손을 들어서 발표 맡는 것이었으나... 메이지 시대는 사료가 일본어라는 이유로 강제차출-_=됨)
하시면서 일본어로 된 史記를 주실 때부터 알아봤어야 하는 건데...OTL
-갑자기 연구실에서 일본 중세에 관련된 책을 뽑아오시더니 한줄만 읽어보라고 하신 적도ㅜㅜ
이거 발표 맡은 저랑 제 친구랑 둘 다 뭐... 좋게 봐주면 2급 수준이라
(친구는 2급을 딴 지 오래돼서 가물가물하고 저는 시험을 친 적이 없고...)
감당할 수 있을지 고민되네요. 맨 마지막 발표라 시간이 많기는 합니다만 기말고사 칠때쯤이어서 걱정이 더 앞서요ㅠ
저번학기에도 전공수업 맨 마지막 발표 맡게 되는 바람에 정말 토나올뻔했거든요.
그래도 뭐... 개인적으로 한문을 중고등학교때 한 번도 안 배운 저로서는 한문보다는 일본어가 낫기야 합니다만
선생님 전공이 일본사라 괜히 뭣도 모르면서 이것저것 말했다가는... ^^
미리 어떻게 공부라도 하고 싶은데, 개설서를 읽자니 당장 지금 진도나가는 중국사도 못따라가서 버벅거리고 있고...
저희과가 계절학기 수업 개설을 거의 안해주는데 그 이유가 뭔지 알겠더라고요ㅠㅠㅠㅠ
매주 수시시험이 있어서 대학생의 낭만은 갖다버린 지 오래, 모두들 폐인이 되어갑니다, 하하하하하
이렇게 화요일은 한문, 목요일은 영어를 하자니(전날 저녁부터 밤새서-) 다른 과목들이 모두 들러리가 되어버렸어요.
정말 어쩌다 하루 컨디션이라도 안 좋으면 꼭 선생님이 해석시켜서 발리고^^(...)
그냥 한마디로 전공수업 너무 힘들어요.
...정말 두서없는 글이지만 그래도 조언해주시면 좋아요ㅜㅜ 일본 근대(특히 중세에서 넘어가는&메이지유신), 어쩌면 좋을까요??
PS_
죽겠다 죽겠다 하면서도 늘 기꺼이 밤샘하는 걸 보면 이게 저한테 맞기는 맞나봅니다.
(음 수능 치고 성적 맞추고 여러가지 사정상 친척분들 얘기 듣고 온 학교라- 처음엔 별로 내키지 않았어요)
노트에 한자를 그릴때마다 절망하면서도 이게 공부할 맛이라는 건가... 그런 생각도 드네요.
오늘 과거제도를 공부했기 때문에 이런 글을 쓰는 건지도 몰라요 낄낄
원래는... 명민좌 글 쓰려고 했는데 이게 뭔가요 허허허허허(...)
악 그래도 지음아이를 아끼기 때문에 이런 솔직한 글 쓰는거라고 생각해 주셔요 - 횡설수설의 끝...=_=
(이 글의 목적은 그냥 하소연입니다...-_ㅜ 그냥 전공 얘기 잡다한 얘기...)
다른 게 아니고 전공수업때 제가 메이지유신 사료강독을 해야하는데
선생님께서 과연 어떤 자료를 내주실지 도저히 짐작도 안가고 일본사는 배워본 적도 없어서요-
(고등학교때 세계사도 안했는데, 일본사는...-_-오죽하겠습니까!)
그래서 정말정말 소심하게
다른 거 질문하러 갔다가 살짝 여쭤봤어요.
"선생님... 혹시 메이지 사료에 옛날 히라가나도 나오나요 ㅇㅅㅇ?"
그러자 얼굴에 샤방샤방한 미소를 띄우시며 말씀하셨습니다.(악 자꾸 笑曰이라고 적으려고 해요=_=)
"응 당연하지^^ 찾으면 금방 나와^^"
그래요...
사마천의 사기 질문하러 갔을 때
"너 메이지(발표)지? 일본어 읽을 줄 안다 그랬지?"
(원래는 자기가 하고싶은 시대 손을 들어서 발표 맡는 것이었으나... 메이지 시대는 사료가 일본어라는 이유로 강제차출-_=됨)
하시면서 일본어로 된 史記를 주실 때부터 알아봤어야 하는 건데...OTL
-갑자기 연구실에서 일본 중세에 관련된 책을 뽑아오시더니 한줄만 읽어보라고 하신 적도ㅜㅜ
이거 발표 맡은 저랑 제 친구랑 둘 다 뭐... 좋게 봐주면 2급 수준이라
(친구는 2급을 딴 지 오래돼서 가물가물하고 저는 시험을 친 적이 없고...)
감당할 수 있을지 고민되네요. 맨 마지막 발표라 시간이 많기는 합니다만 기말고사 칠때쯤이어서 걱정이 더 앞서요ㅠ
저번학기에도 전공수업 맨 마지막 발표 맡게 되는 바람에 정말 토나올뻔했거든요.
그래도 뭐... 개인적으로 한문을 중고등학교때 한 번도 안 배운 저로서는 한문보다는 일본어가 낫기야 합니다만
선생님 전공이 일본사라 괜히 뭣도 모르면서 이것저것 말했다가는... ^^
미리 어떻게 공부라도 하고 싶은데, 개설서를 읽자니 당장 지금 진도나가는 중국사도 못따라가서 버벅거리고 있고...
저희과가 계절학기 수업 개설을 거의 안해주는데 그 이유가 뭔지 알겠더라고요ㅠㅠㅠㅠ
매주 수시시험이 있어서 대학생의 낭만은 갖다버린 지 오래, 모두들 폐인이 되어갑니다, 하하하하하
이렇게 화요일은 한문, 목요일은 영어를 하자니(전날 저녁부터 밤새서-) 다른 과목들이 모두 들러리가 되어버렸어요.
정말 어쩌다 하루 컨디션이라도 안 좋으면 꼭 선생님이 해석시켜서 발리고^^(...)
그냥 한마디로 전공수업 너무 힘들어요.
...정말 두서없는 글이지만 그래도 조언해주시면 좋아요ㅜㅜ 일본 근대(특히 중세에서 넘어가는&메이지유신), 어쩌면 좋을까요??
PS_
죽겠다 죽겠다 하면서도 늘 기꺼이 밤샘하는 걸 보면 이게 저한테 맞기는 맞나봅니다.
(음 수능 치고 성적 맞추고 여러가지 사정상 친척분들 얘기 듣고 온 학교라- 처음엔 별로 내키지 않았어요)
노트에 한자를 그릴때마다 절망하면서도 이게 공부할 맛이라는 건가... 그런 생각도 드네요.
오늘 과거제도를 공부했기 때문에 이런 글을 쓰는 건지도 몰라요 낄낄
원래는... 명민좌 글 쓰려고 했는데 이게 뭔가요 허허허허허(...)
악 그래도 지음아이를 아끼기 때문에 이런 솔직한 글 쓰는거라고 생각해 주셔요 - 횡설수설의 끝...=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