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살기에 외롭다던가
자주 되는 업무에 짜증이 난다던가 하는 감정이
요근래 전혀 느껴지지 않아요.
원래 입이 험한 고로
오늘도 일 하면서
'X병할'
'X시럴' 이런 욕도 하고 그랬지만 (시골에서 할머니랑 오래 살다보니 입에 붙었네요)
전처럼 분노에 얼굴이 휩싸여서 하는게 아니라
그냥 습관적으로.
제가 사는 동네 막 유흥업소 포스터 같은게 많이 굴러다니는데
전에 같으면 색기발랄한 포스터를 보고
'아. 한번 가보고 싶은데' 라던가
'오. 이 여자는 죽이는군' 이라고 생각 했는데
그냥 무덤덤해요.
희.노.애.락.애.오.욕 아무것도 느껴지지 않습니다.
전자파를 많이 쐬서 그런가요.
히터바람을 많이 쐬서 그런가요.
니코틴을 많이 흡수해서 그런가요.
조만간에 뭔가 사람이 아닌 다른 무언가가 될거 같다거나
기억상실에 걸린다거나 할거 같아서
약간 두렵습니다.
근데 지금 이 두렵다는것도 사실 그렇게 크게 두렵지도 않고
이상합니다.
어제는 허물을 벗는 꿈을 꾸었는데
네이버 검색 해보니
'생활이나 마음가짐이 바뀐다' 이러던데
생활은 전혀 안 바뀌었고
마음이 바뀐게 아니라 없어지는거 같습니다.
자주 되는 업무에 짜증이 난다던가 하는 감정이
요근래 전혀 느껴지지 않아요.
원래 입이 험한 고로
오늘도 일 하면서
'X병할'
'X시럴' 이런 욕도 하고 그랬지만 (시골에서 할머니랑 오래 살다보니 입에 붙었네요)
전처럼 분노에 얼굴이 휩싸여서 하는게 아니라
그냥 습관적으로.
제가 사는 동네 막 유흥업소 포스터 같은게 많이 굴러다니는데
전에 같으면 색기발랄한 포스터를 보고
'아. 한번 가보고 싶은데' 라던가
'오. 이 여자는 죽이는군' 이라고 생각 했는데
그냥 무덤덤해요.
희.노.애.락.애.오.욕 아무것도 느껴지지 않습니다.
전자파를 많이 쐬서 그런가요.
히터바람을 많이 쐬서 그런가요.
니코틴을 많이 흡수해서 그런가요.
조만간에 뭔가 사람이 아닌 다른 무언가가 될거 같다거나
기억상실에 걸린다거나 할거 같아서
약간 두렵습니다.
근데 지금 이 두렵다는것도 사실 그렇게 크게 두렵지도 않고
이상합니다.
어제는 허물을 벗는 꿈을 꾸었는데
네이버 검색 해보니
'생활이나 마음가짐이 바뀐다' 이러던데
생활은 전혀 안 바뀌었고
마음이 바뀐게 아니라 없어지는거 같습니다.
기분전환이 필요하실거 같아요 ;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