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세 번정도 가볍게 식사라도 함께 하자고 얘기해봤는데
모두 바쁜 일이 있다면서 다음으로 하자고 하더군요.
하지만 보통 이 쪽에서의 제의를 몇번이나 거절했을 때
상대방에게 일말의 관심이나 미안함이 있다면 그 쪽에서 다음 제의를 건네야 하는 것 아닌가요?
그 이후로도 우연히 지나가다 만나게 되면 서로 반가운척, 친한척 인사는 합니다만...
이 정도면 뭐, "최소한 친구"로라도 관계를 쌓아나갈 생각이 저언~혀 없다는 것 맞겠죠?
같이 차도 안마시고, 밥도 안먹으면서 친해질 수는 없는거니까.
아.. 머리로는 알겠는데
왠지 기분 나쁘고 슬픈 마음 반, 믿고싶지 않은 마음 반.
쓸쓸하네요..
' 미안하다. 담에 함 먹자.' 라던가 이런거_
너무 마음에 쌓아두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