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른 하늘 날벼락..?

by Asterisk posted Mar 25,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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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에서 친구와 약속을 잡고서 버스정류장으로 나와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츄파츕스를 입에 문채로 음악들으며 버스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근데 정강이가 갑자기 엄청 아픈겁니다.

보니까 어떤 아주머니가 왜 버스정류장에서 담배를 피냐면서 막 집안교육이 어쩌고 저쩌고 하는데

제 입에 문게 담배가 아니라 사탕이라는걸 눈치채시자 엄청 무안한듯

학생 미안해....   버스정류장에서 사탕을 먹으면 어떡해.....  하면서 몇초 서로 무안해하다가

아주머니가 타실 버스가 왔더군요.  아주머니가 학생 미안해~ 하면서 가셨습니다.

뭐 착각하셨을 수도 있지 하고 기분좋게 넘어갔지만 이 정강이에 남은 푸른 멍은...... 크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