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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로 글을 남기지 않다가 군대 오니 느끼는게 많아서 조금 적어봅니다.

집에 있을때는 더 좋은 생활을 원했지만

군대 오니 정말 집이 좋다는걸 느끼고 있습니다.

그리고 가장 느끼는게 가족의 소중함.

가족이란게 당연히 있는건줄 알았지만

나를 아껴주는게 가족만한 사람이 없다는걸 정말 절실하게 깨닫게 되는것 같습니다.

지금은 아직 군대에 온지 얼마 되지도 않아 조금 적응하는데 스트레스를 받지만

가족과 여러사람을 생각하고 우리나라를 지켜야...하니깐(솔직히 제가 지킬수 잇을지는 의문이지만..)

군대에 와서 가장 하고싶은게 음악듣는 거더군요.

예전에 들었던 음악을 가끔가다가 들을땐 정말 좋더군요.

왜 mp3는 못가져 가게 하는건지..

그래도 군대가도 인터넷은 할수있어서 그나마 다행입니다.

군대 가실분들도 힘들어도 참고 이겨내시길 바랍니다.(아직 이병이지만.ㅋ)

곧 제대할날이 올테니깐요.ㅇㅅ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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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倖田組 2009.03.21 22:28
    힘내세요! 저도 다음달이면 끌려갑니다.

    정말 힘들고 짜증나고 고생 많으시겠지만 잘 견뎌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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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트란 2009.03.21 23:02
    에고고..!!! 수고하십니다!!!
    전 남자형제가 없어서 그 마음을 헤아릴 수 없지만..
    같이 일하던 남자분이 군대가기전엔 심란해 하면서도 담담히 받아들이는 모습이.. 그렇게 멋지더라구요..
    지금은 국방의 의무를 훌륭하게 수행하느라 살까지 빠졌던데.. .. .. ..참..
    군인분들 생각하면 뭐라 말 할수 없을만큼 마음이 뭉클해져요...타인인 제가 이정도니 본인이나 가족은 오죽할까요.. ^^;..
    아직도 날이 쌀쌀한데 건강 조심하시고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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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크슈터 2009.03.22 01:09
    인터넷 못하는 곳으로 떨어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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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º_º だいすき♡ 2009.03.22 08:38
    mp3는 USB로도 쓸수 있기 때문에 뭐 정보유출차단 차원에서
    어쩌고저쩌고해서 가져오지 말랬는데
    사실 짬밥만 되면 몰래 가져와서 몰래 들으면 됩니다.
    들키면 책임 못 짐.

    컴포넌트는 가져와서 들켜도 상관 없는거 같더군요.
    사실 그것도 짬밥 되야 하는 일

    군대란데는 사회생활의 축소판입니다.

    이등병때나 가장 못 난 때지요.
    병장되면 거의 왕 대접입니다.

    어느 곳에서 그렇게 제일 밑바닥부터 왕까지 올라갈 수가 있을까요.

    수고하세요! 분명 쓸데 없는 일이라고 서는 보초도
    그런거 하나하나가 전부 나라를 지키는 일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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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토로냥 2009.03.22 09:57
    제 동생은 곧 돌아옵니다+_+
    처음에는 울던 우리 엄마도 이제는 무뎌지셨;;; 우는 가족들 보면 가슴이 찡~ 하잖아요..
    조금 더 있으시면 적응이 되실테고.. 몇 달 있으면 후임도 들어올 테니까 열심히 하세요!!
    병장이 돼면 후임들 부리는 재미가 쏠쏠하다니까, 너무 힘들어만 하지 마세요!! 그럼, 수고하세요^^

    +) 군인분들이 있어, 저희같은 민간인들이 다리를 뻗고 잠을 잘 수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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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토미코 2009.03.22 20:58
    주먹쥐시고 눈을 가리시면 그게 군생활의 참모습이라는....
    mp3p는 아무래도 정보유출의 위험으로...
    정보가 아무래도 국가 기밀이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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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夜一 2009.03.22 21:00
    힘든 시기를 보내고 계시겠네요
    지나고 나면 좋은 날이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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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gel Dust 2009.03.22 21:54
    요즘은 이등병이 쉬고 병장이 작업하죠 뭐=_=;;
    막상 전역하면 군대가 그리울꺼에요.
    최대한 즐겁게 보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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