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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치킨 시켜먹으니까
왠 이벤트 복권이 있길래 긁었더니
3등이 당첨 되었어요.

상품은
제주도 고급호텔숙박이용권+렌트카이용권 2박3일

저는 여행도 갈수도 없고
부모님 드리자니 부모님도
" 우리가 언제 가냐. 이거 비행기 값은 따로 아녀. "라고 하길래
전 옥션에 판다고 했지요.

오늘 버스에 타는데
어떤 젊은 주부 한분과 꼬마아가씨가 탔습니다.

저에게 필요 없으니 전 그분에게 흔쾌히 드렸죠.

"저에겐 쓸모도 없고 이런거 어떻게 받는지도 모르겠으니 받으세요." 라고하자
그분은 정말 고마워하시더군요.

그분에겐 사탕을 2개 받아서
또 옆자리에 다른 꼬마아가씨가 탔는데
그 아가씨에게 하나 주고
이렇게 버스 맨뒷자석에서 서로 웃으며 행복해했습니다.
베이스가방에 있던 피크도 아가야들한테 나눠주자
그거 가지고 로켓놀이 하는 거 보니
어찌나 귀엽던지
집으로 오는내내 행복에 겨웠네요.

내리면서 안녕~ 도 하고

아기가 종이 가지고 기차 만들어 놀길래

"우와. 아가씨 기차 왜 이렇게 빨라.KTX야?" 이러기도 하고

내 주머니를 비우니
내 마음이 채워지네요.

제 이름 가운데 자가
'宣 베풀'선'입니다.

바라지 않고 자신을 사랑해주는 사람이 아니라 누군가에게
베풀고 사랑한다면 더 아름다운 한국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여러분 모두 나누세요.
  • ?
    개마 2009.03.15 19:47
    정말 아름다운 모습이군요.
  • ?
    티파니 2009.03.15 19:53
    글만 읽어도 너무 훈훈해지네요~^^

    운도좋으시고^^;;;
  • ?
    윤현식 2009.03.15 20:22
    훈훈하네요...
  • ?
    Loader 2009.03.15 20:43
    다이스키님은 항상 한번더 생각해보게 하는 글을 올리시는 거 같아요^^
  • ?
    비갠뒤오후 2009.03.15 21:52
    우어 다이스키님이 주신 사랑이
    다시 다이스키님께 오실꺼에요
    훈훈한 글 보니까 좋네요
  • ?
    Baxter 2009.03.15 22:21
    정말 세상 살만하네요
  • ?
    KidUnStaR 2009.03.15 23:44
    헌팅이라도 하셨다는 건가... 해서 읽어보려고 왔는데
    의외로 훈훈한 글이 있네요 ^^;
  • ?
    룡권이 2009.03.15 23:52
    나눈다는 말...정말 좋은것 같아요..
    저도 나눈다라는 단어를 실천하려고 노력하는 중인데
    이런글을 보니 정말 좋네요^^
  • ?
    야구치a 2009.03.16 01:19
    입가에 저절로 미소가 지어지는 글이네요 ^^
  • ?
    딧상 2009.03.16 01:23
    와... 진짜 훈훈 하네요~ 저도 헌팅~이런거 생각하고 들어왔는데 ^^;;;; 좋은일 하셨네요~
  • ?
    휴트란 2009.03.16 06:43
    다이스키님의 선행덕분에 많은 사람들이 행복해지다니..
    참 어려운 일을 선뜻선뜻 하시는 걸 보니.. 대단하세요..
    새벽부터 잠깐 들어왔다가 훈훈한 글 보고 제기분까지 왠지 훈훈해 졌답니다.후후..
  • ?
    javelin 2009.03.16 09:57
    좋은일하셨네요~!! 언젠가 다이스키님이 다른분들에게 나눠준사랑,,
    다이스키님께 돌아올거라고믿어요~!!
    저렇게 분위기 좋은 버스 저도 타고싶네요~!!!!
  • ?
    린다 2009.03.16 16:36
    우와 정말 흐뭇합니다 ^_^ 자그마한 일이지만 착한 일을 하면 정말 저절로 미소가 지어지더라구요~
  • ?
    퓨어시린 2009.03.16 21:44
    훈훈한 이야기네요
  • ?
    Happy랄라♬ 2009.03.16 22:34
    완전 훈남 그자체 >_<
  • ?
    아이린애들러 2009.03.17 01:00
    정말 훈훈한 이야기... 잘 읽었어요^^
  • ?
    sinani 2009.03.17 09:55
    멕시카나 드셨군요.....
  • ?
    orangeskin 2009.03.17 10:32
    따뜻해지는 글이군요 :D 후후.
  • ?
    카사블랑카 2009.03.17 13:38
    절로 훈훈해지는 글이에요 ^ ^*
  • ?
    네즈 2009.03.17 22:13
    와...훈훈해지네요 ㅠ
  • ?
    BriGri 2009.03.19 15:18
    다이스키님은 정말 다이스키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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