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토리노를 보았어요

그랜토리노...를 보았어요
사실 별 기대없이... 시간 메우기용으로 볼 속셈이었는데..
으허허,,,
마지막에 오랜만에 주루룩,,, 눈물 흘려 보았네요
나이듦이 의미있는 노인이 되고싶다는 생각을 하면서..

역시 외로운 인간세계이지만
이 우주에 발딛고 살면서
'아 그래도 태어나길 잘했어...나란 사람도 참 괞찮아...라고 말할 수 있도록'
누군가의 삶을 지지해줄 수있는, 응원할 수 있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는 ..착한 마음이 들게 만들더군요

언제나 작은말에 상처입고 끄억끄억 대는 나약한 일상이지만
한편으론 그런 소심한 마음덕택에
작은 일에도 감사하고 즐거워하는 섬세함을 가질 수 있으니까
그걸로 된거지... 뭐 그런 생각이 드네요...

모두들 건강하게 앞으로 나아가는 3월3째주 되시고,,,
그럼 행운을 빕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