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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친구들에게 '어장관리' 라는 단어을 자주 듣습니다.

그거 어장관리야, 혹은 나 어장관리 당한거지.. 기분 더럽다 뭐 이런 말들.



그렇다면 과연 호의와 호감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어쩌다 친분을 쌓은 사람이 같이 식사를 한 것도 아니고 단지 저녁시간에 잠시 얼굴을 본 것뿐인데

집에 잘 들어갔냐고 문자를 보낸다면 이 것은 호의, 혹은 호감?

일적으로 만난 사람이 내가 아픈 걸 신경써주고 걱정해준다면 이 것은 호의, 혹은 호감?

별로 친하지도 않은 사람이, 나는 무시하고 있는데도 주기적으로 내게 안부를 묻는다면 이 것은 호의, 혹은 호감?



호감, 이라고 하기엔 뭔가 부족해서 어장관리 당하는 느낌이고

호의, 라고 치부해버리기엔 상대방이 너무 내 주위를 빙빙 돌고있는 느낌.



어려워요, 사람마음이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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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ARNETCROW 2009.03.09 11:06
    호의와 호감의 순서 자체가 참 애매하죠.

    호감을 갖고 호의를 베푸는 건지 호의를 베풀다 보니 호감이 생긴 건지.

    의미 차이도 크게 잡기 어렵죠.
    전 그래서 그런 방면에 신경을 끄고 살다 보니 솔로입니다. -_-;;
  • ?
    파인낫플 2009.03.09 11:43
    ...호감을 느끼고 호의를 베푸는게 아닐까요 ?
    상대방이 호감을 느끼기 쉬운사람이라면 그만큼 신뢰가 금방없어지고 친구가 안될확률이높지만
    호감을 느끼기 어려운 사람이라면 신뢰가 계속 쌓이고 , 친구가 될 확률도 높지요.

    호감은 일단 흥미고,
    호의부터는 진심이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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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dUnStaR 2009.03.09 12:26
    호의는 호감 없이도 베풀 수 있는 거 아닌가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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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브로스 2009.03.09 23:34
    저도 호의는 호감 없이도 베풀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제가 아는 분은 여자분들께 매너가 정말 좋으신 분이 있는데요..
    그 분이야 말로 호의를 베푸는거 같아요.
    여자들이 되게 많이 좋아하고 따라는 분인데...
    그분은 진심 호감을 가지고 하는게 아니라 원래 좋은 매너가 몸에 배이신 분 같아요.
    근데 모든 여자들에게 자상하고 다정하게 잘 해주시니까.. 좀 착각하시는 분들도 더러 계실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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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하 2009.03.11 01:59
    음...제 경우는 저는 호의였는데, 어떤 분이 호감으로 착각하셔서 제가 놀랐던 경험이 있어요.
    글쎄요.. 일단은 어찌되었는 조금 더 지켜보시는것이???

    호의든 호감이든 좋은 거잖아요. 내가 바라지 않는 호감이라면 호감이란게 확실해졌을때 정중히 사양하면 되는거 아닐까요??
    미리부터 호감이라 생각하시고 쳐내시려다 민망해지는 수도 있구요...
    순수한 호의라면 계속 그런 상태를 유지하는게 좋으니까^^

    좀 더 명확하게 느껴지는 때까지는 즐거이 마주하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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