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슬슬 노는 것도 지겹고 해서
그냥 전공길을 걸을려고 피아노 학원에 가서
그 자리에서 바로 이력서 내고 간략한 면접보고 오케!!!확정을 받았는데
그 쪽 학원에서 제출해야 되는 서류 하나가 인감증명서라고 하네요...
이 때까지 학원에서 일하면서
주민등록등본은 많이 떼어 갔으나
인감증명서는 처음이라 불안해요;
솔직히 인감증명서는 좀 그렇잖아요.
좀이 아니라 아주 많이 그렇네요;;;;;;
어차피 쓰이는 용도만 자필로 적으면 괜찮다지만
왜 학원에서 인감증명서를 요청하는걸까요?
주위에 물어보니 수상하다. 꺼림직하니까 피해라. 라면서
완전 반대를 하고 다시 가서 쓰이는 용도 확실하게 물어보고 판단하라고;;;;
갔던 학원이 해필 오늘이 연주회라서 학부모에 전화까지 불통이라서
면접(?) 볼 때 계속 말이 끊겨서 자세하게는 못 물어 봤거든요;;;;;;
[바쁜데 저까지 계속 물어보면 민폐일 것 같아서 어차피 확정 받았는데 담날 묻자! 라는 심보에;]
본인 확인 때문에 떼어 와라고 했다.
라는 대답을 들었을 때 어떻게 반응을 해야 될까요?
만약 인감증명서를 낸다면
사용 용도에 XX학원과의 계약근로직이라고 적고
옆에 도장 찍으면 그 원장이 인감증명서를 도용할 순 없겠죠?
아아아악~
머리가 너무 복잡해요...ㅠㅠㅠ
흔한 졸업증명서 / 주민등록등본을 놔두고 왜 인감증명서를 떼어 와라고 하는건지...ㅠㅠㅠ
발급할때 사용용도를 적으시면 만약다른용도로 사용한다고 하면 안된다고 듣긴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