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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3월 3일자로 ㅁㅁ고등학교의 학생이 된 ㅇㅇㅇ 입니다.

저는 지음을 사랑하는 학생이었구요ㅠㅠ

제가 입학한 고등학교는 나름 명문이라고 불리는 기숙학교입니다.
(특목고라고 하죠...)

오기 일주일전부터 매일을 고민했습니다.

제가 이 곳의 경쟁에서 살아나갈 수 있을까

저는 어영부영 어쩌다 이 곳에 오게 되었고

이 곳의 다른 아이들처럼 벌써 수2까지
아니 10나까지도 다 떼지 못했는데...

그리고 아이들이 저를 무시하는 듯한 느낌...?
(제가 좀 촌에서 왔거든요)

가장 중요한건...
신의물방울이랑 레스큐 PV도 봐야되는데............................

지금 쓰면서도 너무 착잡하네요

고등학생이 되면 누구나 힘든 건 마찬가지지만

이렇게 가족들과도 떨어져서 타지생활을 하니...

이렇게 지금 지음에 들어와있는 저를 보면 부모님께서
분명 실망하시겠죠?

ㅠㅠ학비도 장난 아닌데...

저 이제 1시면 강제 소등이라서 노트북도 못합니다.ㅠㅠ
눈물나네요ㅠㅠ

12시에 와서 1시에 강제 소등이라...

지음님들은 거의 대학생이신 것 같던데...
저에게 힘을 주세요ㅠㅠ

아 그리고 지음아이님ㅠㅠ
저 정말 못들어와도 탈퇴시키지 말아주세요ㅠㅠㅠㅠ
사랑해요 지음아이♥
  • ?
    Negi 2009.03.04 02:34
    타지생활.. 처음이신것같은데.. 처음에 많이 힘드실수있어요,.
    전 대학와서 처음자취를 했는데.. 처음엔 긴장바짝하다가도, 몇달지나고나니까.. 완전히 풀어지게되더군요.. ㄱ-;;
    뭐, 여튼 생활하다보면 괜찮을거에요.. 힘내세요..
  • ?
    ♡º_º だいすき♡ 2009.03.04 04:51
    오늘부터 공부 열심히!!!
    저도 시골에서 자라고 시골 학교에서 나온지라
    뭐 도시 애들은 어떤지 몰라도 꽤 공부를 잘 하는거 같더라구요.
    따라 가려면 열심히!!
    오늘부터 헤밍님은 민소희가 되세요.
    얼굴에 점 찍고 무시한 애들에게 복수를 하는겁니다.

    " 수학 전부 마스터 하고 지옥 가겠습니다!!!!"

    그리고 학창시절때 남는건 친구들과의 추억뿐이니까
    붙임성있게 행동하세요.
  • ?
    지음아이 2009.03.04 08:37
    탈퇴 걱정은 하지 마시고, 열심히 생활하세요!
    열심히 하신다면, 그에 대한 보답은 꼭 돌아 온답니다
    힘내세요 ^_^
  • ?
    카이엔_ 2009.03.04 10:42
    저도 기숙사 있는 특목고를 나왔어요^^
    학비가 장난 아닌 걸 보니 사립인 것 같네요. 우선 합격하신 거 축하드리구요.

    그럼 그 돈 아깝지 않게 더 공부 열심히 하세요
    제가 다녔던 학교는 점호도 굉장히 빡세고 12시 소등(취침점호)에다가 노트북 소지는 아예 불가능한 곳이었답니다.
    하지만 힘든 환경에서 출신이 다른 친구들과, 다른 곳보다 힘든 공부와 부딪치면서 치열하게 사시면
    분명히 더 많은 것을 얻고 가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그저 대학 합격하는 것보다 더 많은 것을요.

    저도 그 학교에서는 약간 마이너 지역 출신이었고 입학 성적이나 반배치고사 성적도 나쁜 편이었지만
    오히려 그게 좋은 자극이 되었던 것 같아요.
    거기서 받는 성적표 처음엔 정말 당황스럽겠지만, 이겨내셔야 합니다.
    자기가 옛날처럼 주목받지 못하는 거 견디지 못해서 학교 떠나는 애들도 수두룩해요. 전학 생각 진지하게 안 해본 사람 거의 없을 거예요.

    모든 것을 부모님 없이 혼자 해야 하고 타지에서 단체생활 하는 것도 힘드시겠지만
    사회생활 조금 먼저 배운다고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무엇보다 평생 남는 친구도 만들 수 있고,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법도 배울 수 있거든요. 같이 살아야 하니까.
    개인적으로 수능공부 핑계로 집에서 오냐오냐 예쁨만 받으며 금이야 옥이야 과보호받으며 자란 사람들은
    대학 오면 딱 티가 난다고 봅니다(물론 다 그런 건 아닙니다, 오해 없으시길). 아무것도 스스로 할 줄 모르고 정말 자기밖에 모르거든요.
    기왕 가신 거, 확실하게 부딪치고 깨져 보시기 바랍니다. 혼자 깨지는 거 아니니까 부끄러워할 것도 없어요.
    안 그러면 평생 자기 잘난 맛에 살게 될 수도 있답니다.

    알찬 3년 보내시길 바랄게요. 저에게는 고등학교때 만난 친구들이나 선생님만한 사람들이 없더라구요.
    글이 길어졌는데 마지막으로 중요한 거,
    저도 지음아이 안 짤리고(?) 이렇게 하고 있잖아요// 걱정하지 마세요^^
  • ?
    소미 2009.03.04 11:42
    힘내세요~ 지금은 좀 낯설고 그럴지 몰라도 그냥 묵묵히 잘 지내려고 하다보면 익숙해지는 게 사람이거든요...
    파이팅이요!!
  • ?
    Shinhon。 2009.03.04 21:41
    왠지 공감가는글이네요.
    저도 그냥 살다보니 헤밍님처럼 기숙사 있는 특목고를 다니게됐었는데요.
    처음엔 무척힘들고 적응하기 어려웠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친구들이랑도 친해지고...
    가끔 가는 집인데도 가기 귀찮을 정도로 학교가 내집같고 그랬었거든요.

    제일 해주고싶은 조언은요. 바로 좋은친구를 사귀라는겁니다.
    아무래도 가족들도 없고 첨엔 무척 외롭고 향수병도 심할거에요.
    하지만 맘에 맞는 친구들만 생기면 즐거운 학창시절을 보내실수 있을거에요.

    힘내세요^^
  • ?
    キラキラ-★ 2009.03.05 00:02
    저도 기숙사 생활을 해서 그 느낌 아는데요, 저는 전학을 가서 더 심했죠.ㅠ

    괜찮아요~ 1-2학기때 전학갔는데 저는 10-가만 그냥 학교에서 한 것만 한 상태였는데 다 마친 아이들이 태반이었죠.
    그런건 상관없어요. 진도가 많이 나갔느냐보다 내가 얼마나 이해했느냐가 중요한거니까요.
    수학을 진도뺄라고 하는 건 아니잖아요.
    진도 많이 나갔다고 문제 잘 푸는 건 아니에요. 이제 갓 입학했는데 10-나 들어간 것도 대단한거에요.

    신의 물방울과 pv도 보고 싶다고 고민을 적어 놓으셨는데,
    보세요! 전 고3때 이누야샤빠져서 하루종일 본 적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하루종일 보는 게 좋은 건 아니구요, 적절하게 취미겸 스트레스를 푸는 용도로 조절하는 게 중요해요.
    뭐 일주일에 몇시간 또는 하루에 얼마 정도로 시간을 정해놓고 즐기세요.
    아 이것도 보고싶고 저것도 하고 싶고 공부는 해야하고 아아아 이러는 것 보다는 과감히 즐기는 편이 낫답니다.
  • ?
    uzini 2009.03.05 06:47
    강제소등...;; 겪어본적이 없어서...
    힘내세요!!! 화이팅입니다! :)
    친구들 많이많이 사귀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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