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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타알바를 끝내고 금요일아침에 0212번버스를 타고 부암동집을 향해서 가고 집에 딱 도착해서 쉬려는데

어떤 분이 찾아오더군요....  제가 문열어줬는데 애들이 듣기에는 좀 그런데... 하면서 얘기하는거 보고 뭔가 이상하다는건 직감했죠...

엄마가 나가시고 다시 들어오시더니 난리가 났습니다;;;;   아빠가 뭐 7년동안 바람이 났대나 뭐라나 무슨 서류에 고소장까지 가져왔더군요

엄마야 우시고 난리나고;;;;

물론 처음에는 무지 화가 났죠.....     근데 그 뭐랄까 심부름꾼을 고용해서 찍었던 사진에 날짜가 2월15일이라고 나와있는겁니다....  이상하게 이날은 저희 가족이 놀러갔던 날이거든요....

아빠도 전화해보니 어리둥절하시고......

근데 서류를 다시 정신차리고 읽어보고 읽어보니 너무 이상한 부분이 많더군요........

그래서 어제 엄마아빠가 그쪽 사람 집을 쳐들어 가셨더래죠;;

그사람들은 잘못했다고 비는데 그게 잘못했다고 빌어서 되는겁니까?? ;;;

알고보니 남편은 명함에 적힌대로 모 대학교 핵의학과 교수이고 마누라는 다단계하는 사람이더군요......

어떻게 우리 집안 정보는 알았는지.....

아버지 친구분이 그 모 대학교의대에 계셔서 물어보니 안그래도 비리 그런거 때문에 지금 간당간당 한다고 하시고...

차라리 보이스피싱이면 쯧쯧 하고서 지나가기라도 하죠...

집안 송두리째 파탄내려고 작정한놈들에게 용서 이런거는 절대로 못하겠더라구요.......

그사람들이 법원에 고소장낸거 각하되었고 이젠 우리가 무고죄로 고소하려고 합니다...

우리 가족도 며칠간 정신없었고 어머니도 며칠동안 5kg이나 빠지시고..........

하여튼 어휴.... 너무 크게 데였어요....   한 가정을 파탄내려고 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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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이엔_ 2009.03.02 11:28
    헐...ㅜㅜ 사기수법이 갈수록 무서워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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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id 2009.03.02 11:38
    아니 정말 어처구니가 없네요, 사기도 무슨 그런 사기를 치는지
    단순히 돈이 아니라 정말 한 집안 파탄내려고 작정한 것도 아니고;;
    어쨌뜬 맘 고생심하셨겠어요...일 잘 끝내시길 바라요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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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倖田組 2009.03.02 12:42
    부모님 맘고생 장난 아니셨겠어요; 그건 확실히 고소해서 보상좀 받아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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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링고노우타★ 2009.03.02 12:52
    그런놈들은 .... 어휴 어쩜 그래요 강호순만한 악질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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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료스케군 2009.03.02 13:43
    힘내세요..요즘엔 별별이상한 사람이많아서....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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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리누나 2009.03.02 14:33
    천벌 받을 꺼에요.....
    어머님 얼마나 충격 받으셨을까....
    다른 것도 아니고 멀쩡한 가정에 웬...고소와 외도문제를 거론
    정신병자들이 아니구서야....
    당연히 고소하셔야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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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득그리움 2009.03.02 14:35
    세상에 정말 이상한 사람 많네요;;;;
    그래도 사기인거 알아차리셔서 다행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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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리별 2009.03.02 14:42
    그런 사람들도 있군요
    조심하세요! 그래도 당하시기 전에 아셔서 다행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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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웅자 2009.03.02 17:08
    진짜 어이가 없네요 -_-;;; 진짜 사기중에도 악질 사기네요.
    그래도 급박한 상황에 침착하게 잘 대처하셔서 다행이에요! 그런 놈들은 아주 그냥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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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avelin 2009.03.02 17:34
    고생많이하셨겠어요,,!! 진짜 이상한 사람들많아요~!!
    용서할수없는 사람들이네요~!!!
    저런 사람들은 크게 당해봐야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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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렉스로우 2009.03.02 18:20
    우와 별 이상한 인간들이 많네여..진짜 황당하셨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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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º_º だいすき♡ 2009.03.02 18:31
    고생하셨어요. 세상이 어지러울수록 선한 마음을 가져야 하는데
    그런 악한들은 죽어서도 구원 받지 못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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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린애들러 2009.03.02 18:42
    제가 잘 못 읽었나 싶어서 질문드리는데...
    대체 왜 아스타리스크님 집에게 그런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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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엽기골 2009.03.02 19:01
    얼른 알아서 다행이네요..고소 얼른 하세요..그런사람들은 천벌 받아도 모자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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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 Chic 2009.03.02 19:24
    에휴...요즘 경기가 안좋아서 그런건가봐요;;
    정말 별의별걸 다 하니;

    그래도 사기인거 아셔서 다행이네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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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꼬마고하쿠 2009.03.02 19:26
    아이린애들러/ 요즘 신문기사에 났는데 하도 불륜커플이 많다보니 무작위로 보내서
    의외로 돈을 송금하는 경우가 많다네요 -_-; 나원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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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持田香織 2009.03.02 20:09
    와 ;;;; 아버지 황당하셨겠어요 ㅠㅠ
    정말 가족간의 정을 끊어노려고 하는 그런 놈들은
    단단한 맛을 봐야해요 -ㅈ- !!!
  • ?
    Phoebe 2009.03.02 20:48
    못된인간들 같으니!!!!!! 멀쩡한 남의 집안을 무너뜨리면서까지 돈이 갖고 싶었냐....
    정말 황당하다 못해 어이가 없네요....
    그런 인간들은 진짜 똑같이 당해봐야해요-_-!!!!! 힘내세요!!!!!!
  • ?
    비갠뒤오후 2009.03.02 21:45
    우와 정말 뭔가요-_-
    꼭 벌 받아야되요 그런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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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귀염둥이카메 2009.03.02 22:32
    세상에..참 별의별 일이 다 생기는군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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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트란 2009.03.02 22:40
    화가나네요.. 정말 사기치는 사람들은 용서가 안됩니다.... 보이스피싱도 열받는데 그런 일을 겪으시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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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시 2009.03.03 00:12
    웃기지도 않네요 진짜;
    무슨 사기를 쳐도 그런;;
  • ?
    バンビ 2009.03.03 01:04
    정말 별의별 사기가 다 있군요 -_-
    어머니께서 5키로나 빠지실 정도니 가족 모두가 마음 고생이 심하실 거라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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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럴싸한데? 2009.03.03 10:57
    -_- 별 사람들을 다 보겠군요....

    그런사람들은... 턱을 잡고 불꽃싸닥션을 몇대 날려줘야 겠는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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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세린 2009.03.03 11:58
    헐... 진짜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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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노아 2009.03.03 13:19
    경기가 안좋으니까 별의별 수법으로 돈을 벌려는 놈들이 많군요...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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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rangeskin 2009.03.03 15:39
    진짜 별 사람이 다 생기는군요...
  • ?
    히레아미키 2009.03.03 16:19
    헐... 그래도 얼른 알아차리셔서 다행이네요...
    요즘은 고학력일수록 그런 쪽으로 빠지는 분들이 꽤 있는 것 같아서 안타깝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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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キラキラ-★ 2009.03.04 23:52
    잘 이해가 안가서 3번은 읽어봤네요. 그러니까 아버님이 바람피웠다고 찾아온건가요? 허허;
  • ?
    BECK 2009.03.06 05:37
    그냥 두지 마세요!!

    제 이익 챙기자고 남에게 피해입히는 것들은 처벌받아야 합니다.
    서류위조, 허위사실 조작, 협박, 개인정보 사용.. 등등
    그런 것들이 설치게 두면 법이 존재할 의미가 없죠!!

    요즘 경기가 안좋으니 별의별 사기사건들이 속출하던데..
    보이스피싱이 아니라 간통사기 뭐 이딴 도덕윤리적 사기가 늘고 있대요.
    아무리 못먹고 못벌어도 사람이 사람으로서의 도리는 지켜야 하잖습니까.

    죄지은거 공정하게 처벌받아야죠.
    개선의 여지가 있고 개도의 의지가 있는 사람이라면 반성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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