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인사드리는 것 같네요...^^
흐흐흐 왠지 되는 일도 없고 뭔가 딩하게 보내다 보니 벌써 2월도 얼마 안남았네요...
다들 잘 지내셨어요??????
그나저나 전 며칠전에 좀 우울한 일을 당해서뤼.. ㅠ.ㅠ
요즘 왠지 몸두 무거워 진 듯하고 운동을 할 겸 하고 늦은 시간에 이어폰을 꼽고 밖으로 나가보았습니다..
그냥 동네나 한 바퀴 휘휘 돌고 들어오려구 한거져..
시간도 늦고 날씨가 쌀쌀해서 인지 사람이 그다지 많지 않은 거리라 왠지 거리를 전세낸 기분이라 좋더군요 ^^
그래서 평소에는 그냥 지나쳤던 길로 한번 가보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저렇게 그냥 생각없이 다니다 보니 동네지만 잘 모르는 길이 나오더군요...
순간 살짝 당황.... 그래서 두리번두리번 거리며 이렇게 가면 되겠지라는 길로 걸어가고 있었습니다.
우회전을 할까 직진을 할까 망설이다 오른쪽으로 가려고 방향을 틀어가는데...
갑자기 앞서 가시던 여자분이 살짝 저를 돌아보시더기 급하게 종종 걸음을 치는 거예요...
아무리 제가 트레이닝 복에 커다란 점퍼를 입고 모자를 눌러썼지만 저도 같은 여자인 지라
'에이 설마 나때메???'
라 생각하고 처음 와보는 길을 두리번 거리고 계속 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왠지 계속 경계하며 앞에가시는 여자분이 힐끔거리며 속도를 늦추지 않으시길래..
글엄 내가 차라리 앞질러 가주지라고 생각하고 속도를 더 내었습니다...
그 순간.......
그 여자분 100m 계주하셨습니다...
긴 머리카락을 일직선으로 휘날리며 (마침 근처가 바로 집이셨던듯..) 어느 주택의 계단을 2칸씩 뛰어 올라가셨습니다.....
--;;;;;;;;
설마 나때문이었던 겁니다...
뭔가 황당한 기분에 앞을 보니 술에 취한 아저씨 세분이 골목길 끝에서 실랑이를 하고 계셨습니다....
갔던길을 돌아서 가고 싶었습니다...... 엄청 큰소리로 고래고래 싸우시는 그 길을 가고 싶지 않았습니다.. ㅜ.ㅜ
근데 그 여자분이 들어간 집앞을 지나가지 않으면 왠지 이상한 넘이 되어버리는건 불 보듯 뻔한 상황인 것입니다..
(그 건물에 불이 안켜져 있었는데..... 그 여자분이 들어가고 한동안 불을 안키고 계셨거든요... --;;;;;)
그래서 이젠 제가 경보를 하며 그 골목 끝을 향해 질주 해버렸습니다..
다행이 아무일도 일어나지는 않았지만 익숙치 않을 길에서 만취한 아저씨 셋을 지나는데 정말 무서웠습니다.. ㅠ.ㅠ
그때 그 여자분..... 저두 여자였어요... ㅠ.ㅠ 저두 그길 지나면서 무서워 죽을 뻔 했습니다...
남자였담 조금 덜 억울했을까요??? ㅠ.ㅠ
흐흐흐 왠지 되는 일도 없고 뭔가 딩하게 보내다 보니 벌써 2월도 얼마 안남았네요...
다들 잘 지내셨어요??????
그나저나 전 며칠전에 좀 우울한 일을 당해서뤼.. ㅠ.ㅠ
요즘 왠지 몸두 무거워 진 듯하고 운동을 할 겸 하고 늦은 시간에 이어폰을 꼽고 밖으로 나가보았습니다..
그냥 동네나 한 바퀴 휘휘 돌고 들어오려구 한거져..
시간도 늦고 날씨가 쌀쌀해서 인지 사람이 그다지 많지 않은 거리라 왠지 거리를 전세낸 기분이라 좋더군요 ^^
그래서 평소에는 그냥 지나쳤던 길로 한번 가보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저렇게 그냥 생각없이 다니다 보니 동네지만 잘 모르는 길이 나오더군요...
순간 살짝 당황.... 그래서 두리번두리번 거리며 이렇게 가면 되겠지라는 길로 걸어가고 있었습니다.
우회전을 할까 직진을 할까 망설이다 오른쪽으로 가려고 방향을 틀어가는데...
갑자기 앞서 가시던 여자분이 살짝 저를 돌아보시더기 급하게 종종 걸음을 치는 거예요...
아무리 제가 트레이닝 복에 커다란 점퍼를 입고 모자를 눌러썼지만 저도 같은 여자인 지라
'에이 설마 나때메???'
라 생각하고 처음 와보는 길을 두리번 거리고 계속 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왠지 계속 경계하며 앞에가시는 여자분이 힐끔거리며 속도를 늦추지 않으시길래..
글엄 내가 차라리 앞질러 가주지라고 생각하고 속도를 더 내었습니다...
그 순간.......
그 여자분 100m 계주하셨습니다...
긴 머리카락을 일직선으로 휘날리며 (마침 근처가 바로 집이셨던듯..) 어느 주택의 계단을 2칸씩 뛰어 올라가셨습니다.....
--;;;;;;;;
설마 나때문이었던 겁니다...
뭔가 황당한 기분에 앞을 보니 술에 취한 아저씨 세분이 골목길 끝에서 실랑이를 하고 계셨습니다....
갔던길을 돌아서 가고 싶었습니다...... 엄청 큰소리로 고래고래 싸우시는 그 길을 가고 싶지 않았습니다.. ㅜ.ㅜ
근데 그 여자분이 들어간 집앞을 지나가지 않으면 왠지 이상한 넘이 되어버리는건 불 보듯 뻔한 상황인 것입니다..
(그 건물에 불이 안켜져 있었는데..... 그 여자분이 들어가고 한동안 불을 안키고 계셨거든요... --;;;;;)
그래서 이젠 제가 경보를 하며 그 골목 끝을 향해 질주 해버렸습니다..
다행이 아무일도 일어나지는 않았지만 익숙치 않을 길에서 만취한 아저씨 셋을 지나는데 정말 무서웠습니다.. ㅠ.ㅠ
그때 그 여자분..... 저두 여자였어요... ㅠ.ㅠ 저두 그길 지나면서 무서워 죽을 뻔 했습니다...
남자였담 조금 덜 억울했을까요??? ㅠ.ㅠ
여자여서 더 억울해요 정말루..게다가 만취한 남성분 3명...진짜 무셔우셨겠어요..아 슬프다 정말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