잦은 주변사람들의 배신으로... 이제는 친구들을 믿기가 힘들어요. 그리고 지금 곁에 남아있는 사람들도 정말 날 친구로 좋아하는 건지, 아니면 불가피한 상황으로 억지로 친구의 가면을 쓰고 있는 것인지... 도무지 알 수가 없네요. 할 수만 있다면, 정말 방법만 있으면 지금 내 친구란 이름으로 남아있는 모든 사람들의 우정을 확인해보고 싶을 정도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