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에 민감할 시기이지요

by 스가히로 posted Feb 15,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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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슬 20대의 후반으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27살이 되버리니, 26살때와는 너무 큰 어감의 갭에...

뭔가 정말 어른스러워야할것 같고,

나이에 맞게 행동해야할것 같고,

제대로된 사람이 곁에 없는게 너무너무 두렵고- -);

어렸을땐 27살이라고 하면 정말 '어른' '결혼하는 시기' 라고생각했었는데,

막상 이나이가 되고보니, 전 아직도 해야할것이 너무 많고!!

하고 싶은건 더더욱 많고! 회사 다니면서도 여행 지름신을 이기느라 전전긍긍하고..

어제같은 특별한 날이면 괜히 시무룩해지구요-

(이러다가 시집 한 번 못가보고 노처녀 할머니로 남는건 아닌가 하고..)




10대때가 좋았어- 라는 말은 괜히 나온게 아닌가봐요 ㅠ_ㅠ;

그래서 저는, 결국은.. 시집간 친구들이 부럽다 이겁니다 ㄱ- (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