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면 대학생이 되는데...
대학이 뭔지, 참 힘들게 하네요.
부산외대 커뮤니케이션일본어과를 한방에 붙었거든요?
중앙대 안성 일어과는 예비 떴고요.
부모님은 아무래도 중앙대 안성 가는 게 낫지 않냐고 하는데
전 어차피 외국어 공부 할 바에야 외대 가는 게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어딜 가든 기숙사 들어가야겠지만
일단 집에서 가까운 것도 부산이고...
요즘 이것 때문에 미치겠네요, 정말.
주위에서 누구는 어디 갔다, 어디 갔다, 하는데
그런 소리 들을 때마다 짜증나고...
고등학교(자사고임;) 그렇게 좋은 데 가서
대학은 그것밖에 못 갔냐는 소리도 듣기 싫고;
다군은 아예 눈 딱 감고 아주대 경영 넣었는데<
예비 200번이라 그냥 포기하고 있어요(..)
아무래도 경험 있는 분들께 조언을 구하고 싶답니다........
전 이번에 졸업하는 대학생인데요.
취업시장에 뛰어드니 제일 절실한건 재수해서라도 이름있는 대학갈껄.. 입니다..ㅠㅠㅠㅠ
전 수능을 심하게 망쳐서, 급한김에 수시써서 근처 지방국립대 왔거든요.
저학년땐 몰랐는데, 취업준비 하다보니 정말 대학간판의 위력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어요.
솔직히 다들 대학가면 자기 하기 나름이다 ! 라고 말을 하더라도, 당장 제일 크게 보이는건 대학간판이잖아요.
더군다나 문과라면 더더욱...
저라면 캠퍼스이긴 하지만 중대안성으로 갈듯해요.
아, 그리고 진로가 어떻게 되실지 모르겠지만, 전공으로 일본어 하면서 경영계열 복수전공하시길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