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607 추천 수 0 댓글 2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Extra Form
1, K모 방송 '불후의 명곡'에 나오는 노래를 자신도 모르게 따라 부르며
"아~ 이 노래 진짜 좋아했는데" 라고 웅얼 거릴때

2. 자신이 '오빠~누나~'라고 했던 가수들이 지금은 가요계 대선배 대접 받을때

3. 소녀시대 보면서 마냥 흐뭇할때

4. 왠만한 욕에 아무렇지도 않을 때

5. 언젠가 커피에 크림을 넣지 않을 때

6. 더 이상 같이 노는 걸로 친구가 될 수 없을 때

7. 면도주기가 빨라질 때

8. 주변으로부터 여자친구 있냐는 소리가 잦아질 때

9. 이런 생각이 자꾸 들 때





요즘 "아...나도 이젠..." 이라고 생각이 되네요.
인생은 80부터라지만 전 그렇게 오래 살 생각 없는지라.
쓸쓸하네요. 나이가 든다는건.
나이가 들면 나이에 맞는 행동이나 생각을 해야되는데
아직 저는 덜익은 김치 같은 사람인지라.
잘 익은 김치 같은 사람이 되고 싶네요.
더 익었을때 그게 썩은 김치냐 묵은지냐는 앞으로의 인생에 달린거지만
  • ?
    비갠뒤오후 2009.01.30 21:35
    요새 연예인들이
    나이가 점점 어려짐을 느낄때
    아 정말 나이가 먹은건가 싶어요
  • ?
    시안 2009.01.30 21:58
    서너개가 저한테 해당이되네요 흠... 나이라...
  • ?
    ハルカ☆ 2009.01.30 22:30
    6번 항목은 좀 그렇지만 씁쓸하네요.
  • ?
    Grace 2009.01.30 22:47
    음..전..교복벗은지 x년 ! 이라고 생각하면 헉 세월 진짜 빠르다. 혹은 나 늙었어. 라고 생각하게되더라구요
    교복..얼마전까지만해도 입고있었다고 생각했는데 횟수로 무려...헐.....
    나이들수록 세월이 빨리간다더니("이건 기억력감퇴와 관계가 있어 그렇다고하지만) 맞나봐요..아..
  • ?
    orangeskin 2009.01.30 22:57
    1, 2, 5, 6, 8....공감합니다 (;)
    나이만 먹었지 정신연령은 성숙해지지 않은것같아 속상하군요 ;
  • ?
    nottoolate 2009.01.30 23:03
    전 그냥... 밑에 동생들만 봐도 실감납니다.
    위에 언니랑 다섯살 차이인데 언니가 늘 저한테 하던 말을...
    제가 제 아래 다섯살 어린 사촌동생들에게 똑같이 하고 있더군요...-_-..
    그리고 제 화장이 점점 짙어가는 걸 보며.. 더이상 내 얼굴은 순수하지 않구나 느끼지요.
    무엇보다, 뉴스를 봐도 사회, 정치, 경제면에 눈이 가는 걸 볼때..
    내가 드디어 나라걱정 하는 경지에까지 올랐구나!!! 느낍니다. 살기 힘들거든요.. 휴우..
  • ?
    javelin 2009.01.30 23:07
    1,2,9번 진짜 완전 공감합니다~!!
    2번,,, 음음,, 그리고 요즘 데뷔하는 분들이,,
    저보다 나이가 많이 어려지고 있을때,,,,,,
    진짜 나이들고있구나 이런생각하죠~!!!
  • ?
    케이코 2009.01.30 23:34
    아이구 허리야, 아이구 다리야를 연발하는 자신을 볼때'ㅁ'
  • ?
    유리 2009.01.30 23:49
    뜨억.... 정말 몇개가 공감되네요 ㅜ
  • ?
    co. 2009.01.31 00:47
    공부하는 게 예전만큼 쉽지가 않고,
    밤샘 하는 것이 힘들때요.
    예전엔 언니, 오빠들이 왜 밤샘 하는 걸 힘들어 하는지 몰랐었는데 ㅠㅠ
  • ?
    지나 2009.01.31 02:10
    6번... 정말 공감되는 것 같아요. 그런데도 쓸쓸하군요......
  • ?
    amazing 2009.01.31 03:11
    1번 ..옛날노래가 더 좋아요 ㅠㅠ
  • ?
    バンビ 2009.01.31 09:11
    저보다 어린 애들 저보다 어린 후배들만 봐도 실감나더라구요
    저랑 나이차이가 제법 나는 연예인이 데뷔하면 정말 깜짝 깜짝 놀랍니다
    그리고 친구들이랑 무릎팍 도사에서 건방진 도사가 나이를 강조할 때처럼 서로 장난치거든요
    그 때 꺄르륵 웃으면서도 잠시 친구의 얼굴에 스쳐지나가는 씁쓸함이란 ㄱ-
  • ?
    앗싸케이타 2009.01.31 11:14
    연예인들 나이보고 '나보다 어리구나...' 라는 생각이 들기시작한거는 몇년 됐구요,
    돈을 생각하는 씀씀이가 예전보다 커졌구나... 라고 느낄때 내가 나이가 먹었구나란 생각이 들어요.
    고등학교때까지만해도 만원있으면 정말 큰돈이라고 느껴졌는데.....
  • ?
    로렌 2009.01.31 12:23
    지하철이나 공공장소에서 예의 없는 행동을하는 학생들을 보며
    '하여튼, 요즘애들은..' 이란 생각을 할때 나도 기성세대로 가는구나
    라고 실감을 훅훅 합니다ㅜ_ㅜ
  • ?
    아유짱~♡ 2009.01.31 13:34
    저두 예전에 tv를 보면 다 저보다 나이많은 연예인들 뿐인데....요즘 보면 하나같이 다 저보다 나이가 한참 어리네여
    그런 연예인을보면서 우상스러운 기분보다 귀엽다는 느낌이 든다고 할까 ㅜㅜ
  • ?
    은율愛 2009.01.31 14:22
    전......유치원에서 일하는데.....
    영아반 가면 선생님들이 매일 "선생님도 얼른 시집가셔야죠~"라고 해서......ㅠㅠ

    것도 그렇고 이제 슬슬 사촌언니 오빠들이 결혼을 다 해서..
    내 차례가 다가온다는거.............ㄱ-

    4. 왠만한 욕에 아무렇지도 않을 때
    이거 완전 공감이예요..;;
    이제 진짜 왠만한 욕에도 끄떡하지 않는 대인배가 된거 같아요-_-.......
    그래도 사람인지라...........열은 받지만...참 금방 잊어요;;;;;;
  • ?
    그린티 2009.01.31 15:46
    대부분이 와 닿네요ㅠㅠㅠ많은 나이도 아닌데.. 전 아직 20대 초중...반인데 말이죠!!
  • ?
    나오 2009.01.31 21:09
    우와 -_- 그러게요. 저도 아직 20대 초중...? 초반인데 말입죠!!!!!
  • ?
    雅紀ネコ:D 2009.01.31 23:26
    소녀시대 최근노래 Gee 가 너무 좋아 핸드폰 벨소리로 해 놓았는데 일하는 도중 (근무지가 학교) 고딩들 내 옆에 있었을때 벨소리가 울렸는데
    내나이에 이 깜찍한 벨소리가.. 좀 창피합디다;;
  • ?
    청명 2009.01.31 23:51
    이 글을 클릭하는 순간 이미 그렇게 느낀 듯 합니다.. 하하하
  • ?
    +milami+ 2009.02.01 00:29
    어느샌가 아이돌 대부분이 나보다 연하가 되어버렸을 때. 이때 참 슬프죠..
    만화책 주인공들도 다 연하고..ㅠ

  • ?
    그럴싸한데? 2009.02.01 09:56
    8번 최고의 공감....

    무슨 친구들을 만나면 만날수록.... "여자친구 있냐?" "여자친구 있냐?" "여자친구 있냐?" "여자친구 있냐?"

    아앜... 그만 그만 그만.... 친구들이 너무 여자친구에 환장한것 같더군요...-_-
  • ?
    푸른별이 2009.02.02 13:04
    헐.. 벌써 늙은건가요 ㅠㅠ
    어쩐지... 요즘따라 부쩍 따스한 온돌방이 그립고.. 거기서 허리나 지지고 편히 누워 티비를 봤으면 싶었는데..
    역시 세월이란 무섭군요 ㅜ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가입인사는 여기에 코멘트로 남겨 주세요! 1654 지음아이 2007.10.31 811988
공지 서로를 배려해주는 지음아이인이 됩시다! 111 지음아이 2006.08.27 563399
공지 질문은 메인 화면 왼쪽 질문과 답변을 참조하세요! 72 지음아이 2004.02.19 595643
» 자신이 나이가 들었다고 생각될때 24 ♡º_º だいすき♡ 2009.01.30 1607
49798 일본어에도 성조가 있나요?? 8 紫水晶 2009.01.30 5875
49797 이런말 해도 되는지 모르겠지만.. 7 uzini 2009.01.30 1535
49796 라이어 게임! 재미있네요~ 12 Grace 2009.01.30 1683
49795 경기도나서울에있는좋은일본어학원 6 嵐と花 2009.01.30 1653
49794 양배추물이 진짜 죽음의 맛이라고.. 26 Grace 2009.01.29 3512
49793 엠피 추천좀 해주세요! 24 리시엔 2009.01.29 1453
49792 내일 금영 신곡 14 고도라 2009.01.29 1680
49791 일음 가사 검색 / 추출 프로그램 소개합니다 25 지음아이 2009.01.29 3738
49790 안구건조증.. 20 orangeskin 2009.01.28 1333
49789 오리콘차트 구하는 루트 아시는분 있나요? 4 kita 2009.01.28 1675
49788 일음 가사 어떻게 복사하세요? 12 Sweet Dearest 2009.01.28 1676
49787 스파이웨어 뭘로 치료하시나요?ㅠㅠ 20 2009.01.28 1242
49786 홍콩,대만에서 일본CD가 저렴할까요? 9 달빛 그림자 2009.01.27 1551
49785 'ㅋ'를 연달아 쓰는 것이 금지되어 있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50 아이린애들러 2009.01.27 1678
49784 MP3 추천좀 해주세요ㅠㅠ 8 범녀 2009.01.27 1217
49783 目が覚めればいつも로 시작하는 일음을 찾습니다!! 4 타마마 2009.01.27 1681
49782 내일 TJ 신곡 4 고도라 2009.01.27 1662
49781 집에만 있으니 깝깝하네요 ㅠ 5 Negi 2009.01.26 1315
49780 한국 노트북이 좋을까 ? 아님 일본 노트북이 좋을까 ? 11 nagasaki 2009.01.26 2541
Board Pagination Prev 1 ... 175 176 177 178 179 180 181 182 183 184 ... 2669 Next
/ 2669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