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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난이란건 그 사람에 따라 상대적일수도 있다고 생각되네요.
요즘 경제가 어렵다보니 자꾸 힘들다 어렵다 눈물 짓는 사람들도 많은데
과연 그게 눈물 흘릴만한지 가장 밑바닥의 어둠에서 사는 사람은
눈물조차도 말랐는데...
예를 들자면

매일 맛난 음식만 먹던 사람이 갑자기 한끼를 굶게 된다면
그건 지옥과도 같은 고통입니다.
허나 매일 굶던 사람이 아무것도 없이 밥 한공기만 먹게 된다고해도
그건 천국과도 같은 행복인거죠.

가난이란게 이렇게 상대적이 아닐까 싶습니다.

연봉 5천 이상 버는 자가 그 지역에서 땅값 제일 비싼 땅에 고급 주택에 살면서
한달 월급을 못 벌게 되서 대리운전을 뛰게 되었다 그래서 정말 힘들다 라며
질질 짜는 꼴이 바로 매일 맛난것만 먹던 자가 한끼를 굶게 된거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당장 애 과외를 끊게 되었어요 라고 눈물 흘리는 자가 있는 반면
당장 애 학비도 못 내게 되서 한숨만 짓는 자도 있지요.

이 한끼 굶게 된 사람이 불쌍해 보인다면 그건 당연합니다. 당신은 아직 굶어본적이 없으니까요.
이 한끼 굶게 된 사람이 같잖게 보인다면 그건 당연합니다. 당신과 나는 쭉 굶고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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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倖田組 2009.01.12 22:10
    상대적이니까 그 사람의 푸념도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거지요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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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룡권이 2009.01.12 22:27
    갈수록 부자만 부자가되고..가난한 사람은 가난해지는게 정말 안타까울 뿐이에요..
    예전에 미국의 어느 유명한 사람이 말했던건데..빌 게이츠 였나?
    부자는 가난한 사람들을 도와줄 의무가 있다고...
    정말 이런 마인드를 가졌기에 크게 될 수 있었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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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깍뚜기머리 2009.01.13 00:00
    돈이 돈을 부르는 건지.....

    저한테는 참 돈이 오지를 않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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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슈노군a 2009.01.13 05:35
    그래요,ㅜ 나도 가난에 찌들고 있답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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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キラキラ-★ 2009.01.13 09:24
    저도 윗분들 생각처럼 빈부격차가 갈수록 심해지는것이 느껴집니다.
    점점 심해지니까 이것이 자본주의의 최대 단점인가하고 공산,자본주의도 아닌 또다른 체제가 나올건가까지 생각해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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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렌 2009.01.13 16:41
    가난한 요즘 그저 집에 쳐박혀 암껏도 안하고 있는게
    오히려 생산적인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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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Kung 2009.01.14 09:58
    맞아요.. 상대적인거.. 일본 유학하면서도 느끼는거지만..

    누구는 술마시고 담배피고 놀러다닐 돈 없다고 집에 전화해서 때쓰고..

    누구는 하루에 알바를 두개하면서도 제일 싼 야끼니꾸에 행복해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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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きんたろう 2009.01.16 16:05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정말 상대적인거죠...

    절대 절대적일수가 없습니다.
    다들 자기가 생각하기 나름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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