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가 그리 잘 나셨나

by ♡º_º だいすき♡ posted Jan 09,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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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가장 뜨거운 화제는 역시 미네르바 체포가 아닐까 싶습니다.
근데 뭐 이 사람이 어떤 말을 했는지는 자세히는 모르겠고
그냥 30대 무직 남성이라고 하던데.
이게 중요한건 아니고
오늘 회사에서 반장님이 말해준건데
라디오를 듣는데
어디 교수인지 의원나부랭이인지 몰라도
' 배울대로 배운 어디 어디 교수란 사람들이 못 배운 미네르바한테 속았다' 뭐 이런 식으로 말하더란 겁니다.
솔직히 저 대학교도 못 나왔다고해서 누구한테 꿀리거나 한적은 없습니다.
대학교 나와도 쓸데없는 짓거리나 하는 사람도 많으니까요.
근데 이렇게 그냥 많이 배운 사람이 못 배운 사람한테 뭐 배울게 있다고 하는
사람 얕보는 말은 정말 짜증나요.
나라 걱정이나 어느 정도의 예측은 그저 잘 배우고 잘 사는 분들의 전유물인가? 라는 생각도 듭니다.
사실 소위 잘 사는 분들
뭐 서민들은 한달 버스 값도 아까워서 걸어다니는데
외제차를 뽑든 명품백 명품 구두로 진열장을 아주 도배를 하든 상관 없습니다.
지 돈 가지고 지가 돈G랄 떤다는데 누가 말리겠어요.
근데 가끔보면 내가 지들한테 뭐 따진적도 없는데 사람 깔보는 인간들이 있어서
짜증이납니다.
노블레스오블리제 같은 가식적인 말 지껄이지 말고
니 갈길이나 갔음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