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1.06 16:31

2호선 두바퀴...?

조회 수 1461 추천 수 0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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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집에 가려면 2호선을 탄다고 할때 을지로3가역에서 3호선으로 환승해서

경복궁역에서 내려서 거기서 버스타고 5분정도를 더 가야합니다.

여자친구가 구로역근처에서 알바를 하는데 야간알바여서 끝나고 그냥 같이 만나서 간단하게 밥을 먹고

여자친구는 집으로, 저는 이제 신도림역에서 내려서 2호선을 탔습니다....  타자마자 잠이 오더군요;;;

근데 일어나보니 홍대입구역인겁니다...   10분만 더 자자... 하는 심정으로 잠시 졸고 일어나니까

을지로입구역인겁니다..... 아 딱 맞췄구나 하고 이제 을지로3가역에서 내리고나서 시계를 보니까......

엥???  시계가 잘못되었나??? 하고 다시 제대로 보니......

시간상 제가 두바퀴를 돌았더군요...... ;;

신도림에서 내선순환타고 두바퀴 ;;;;


예전에 기차타고 대구가려다가 일어나보니 부산이었던 경험 이후로 참 난감한 기억이네요....





그건그렇고 2페이지 어느글의 댓글때문에 참 심기가 불편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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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X잇쇼니 2009.01.06 17:14
    헐..저도 1호선 왔다 간적도 있는데ㅠ; 뭐 청량리에서 차고로 들어갔다가 나온적도 있고ㅎ 참 겨울엔 지하철이 따뜻해서ㅠ 잠이 너무 잘와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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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쩝~ 2009.01.06 21:18
    대단하시네요..ㄷㄷㄷ 전 자다가 한바퀴돈적은있음.. 신도림에서 잠실가려고 탔는데..
    자고일어나도 을지로길래.. 뭐지이건 이생각하고있었는데.. 시간보니 한바퀴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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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an 2009.01.07 09:35
    저도 아주 예전에 새벽 첫차 타고 너무 피곤해서 그대로 두어번 돈적있어요.
    일본에 연말콘 보러갔을때도 공연 끝나고 jr 첫 차 타고 그대로 정오까지 뱅뱅 돌았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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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르띠 2009.01.07 09:55
    순환선의 폐해군요. 확실히 2호선이 정신을 바짝 차리지 않으면 안되는 면이 있죠
    전 이상하게 정신없이 자다가도 내리기 한정거장 쯤이면 꼭 깨더라고요;
    의외로 편리한 능력일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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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ARNETCROW 2009.01.08 19:07
    불편하시면 쪽지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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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ARNETCROW 2009.01.08 19:08
    아마추어같이 지저분하게 이러시면 곤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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