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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2009년이 됐는데도 "아 활기차게 가보자!" 라던가 "이번 한해도 아자아자!"라는 마음보다 한숨에 걱정에 2009년 맞은거 같아요.

2008년이 힘들어서 그랬는지, 대학4학년 마지막 학기를 보내야 해서 그러는지, 그래서 취업걱정에 스트레스 때문인지..
아니면 우리나라 대통령때문인지, 해를 넘기고 싸우는 정치인들 때문인지, 당췌 떨어질지 모르는 환율 때문인지..새해 돼자마자 1300원 훌쩍 넘겨버린 환율덕에 학비는 어떻게 감당해야 할지 막막합니다...엄마한테 미안하고..

어디 좋은 뉴스 없을까요 정말..
새해부터 우울해요.ㅠ_ -
  • ?
    QP 2009.01.03 04:50
    많은 분들이 새해를 우울하게 보내는 것 같아보여,
    '나만 그런게 아니구나' 하고 반은 위로를 받으며, 반은 씁쓸해하며 혀를 차고 있습니다.

    저를 비롯 제 주변 사람들도 모두 시들시들 하네요.
    제 친구들 중 가장 빨리 졸업하는 애가 이번에 졸업인데 너무 걱정되요.
    내 후년엔 내가 졸업식. 그 다음엔 또 다른 친구 졸업...
    많지도 않지만 결코 적지 않은 이런 나이에 4학년이 되다니. 1학년 땐 생각도 못했어요.
    인생만사 새옹지마. 될대로 되라! 라는 생각만 하고 있습니다.

    외국에 계신 모양인데 힘내세요! 힘들땐 옛날 일기장 한번 들춰보고, 일기도 한줄 적어보고.
    나보다 잘난 어린 아이들 보며 분을 태우기도 하면 어느샌가 발딱 일어서 있는 자신을 발견할지도 몰라요.
    카타르시스를 느끼고 싶어요. 눈물을 줄줄 흘리고 나면 뭔가 될 것 같기도 한데.
    감동도 없어. 재미도 없어...

    영화 '블랙'보셨나요? 맹인 이야기의... 꽤 감동적이랍니다.
    또, 최근에 장국영이 나온 영화를 죽~봤는데 먹먹 해지더군요. 여러가지 의미로요. 힘내세요!
  • ?
    로렌 2009.01.03 13:47
    저도 이대로 졸업할 수 없다는 생각에
    (그리고 한살이라도 젊을 때!)
    휴학계라도 내고 훌훌 여행이라도 다니고 싶지만...
    그렇게하면 사회에서 뒤처진다는 느낌이 들어
    여행은 포기하고 유학 생각 중입니다T_T
    근데 그놈의 환율이 또 사람을 울리고,
    알바는 미친듯이 안구해지니.
    걍 집에 틀어박혀 귤까먹으며 추리소설이나 읽고있습니다ㅠ

    우리모두 화이팅!ㅜ
  • ?
    BurningSoul 2009.01.03 16:22
    지구촌 어디를 가도 몇몇 분들(?)빼곤 다 힘든 시간들을 보내고 있을 것이라

    생각이 되네요. 그래도 힘드면 힘든데로... 사는데 낙이란 게 있는거니까.

    곧 좋은 일이 생길거예요~ 그때까지 화이팅~
  • ?
    아미고고 2009.01.03 21:44
    저도 좀전에 친구랑 통화하면서 서로...너 시험붙으면 안돼! 너까지 취업하면 난 어쩌라고! 막 이러면서 놀았어요 -_ㅠ
    예전엔 친구들이 졸업전에 취업됐다그러면 막 축하해주고 나도 그렇겠지 했는데
    이젠 친구들의 취업소식이 그냥 소식이 아니네요 ...ㅠㅠ
  • ?
    비갠뒤오후 2009.01.03 21:54
    2009년이 됐다는 사실조차
    실감이 잘 나지 않아요 정말 흑흑
  • ?
    pluie 2009.01.04 02:11
    아, 정말 걱정이신 분들 많으신거 같애요.. 같이들 힘 내요.+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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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몽자 2009.01.04 23:50
    저도 아직 내년내년이래요...2009년이 적응될때 즈음엔 2010년이 되어 있겠죠
  • ?
    유현의방 2009.01.05 16:32
    푸후후후.. 지구촌 어딜가도.. 몇몇빼놓고.;. 이거 여기서 빵 터졌습니다.;.
    다~ 들~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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