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고래인 아버지를 닮아 저도 어딜가서
술! 하면 빠지는 인물은 아닙니다.
주종목은 소주 이지만 양주, 맥주, 폭탄주 가리지 않고 왠만큼은 마십니다;
하지만!
그런 저에게도 치명적인 약점이 하나 있습니다.
제목에서도 유추 할 수 있듯이 필름이(..)
좀 과하게 마셨다 싶은 다음날이면 어김없이 기억상실.
처음엔 놀랐지만 이제는 익숙해서 만성이 되어버린-_-
몇일전에도 친구들과 술을 한잔 하다 이런 문제에 대해 이야기를 했었는데,
뇌속에있는 해마(?)같은 녀석이 5%이상의 알콜을 섭취하면
그 상황을 인지 못하거나 나중에 출력을 하는데 어려움이 있다고 합니다.
대체로 이런 문제를 겪는 사람들은
술이 취해도 주변에서 봤을때는 멀쩡해 보이는 사람이라네요;
결국은 잦은 음주와 과한 음주는
뇌의 기억을 갉아먹는 아주 무서운 놈들이라는 말인듯.
지음회원님들 연말이라 다들 송년회다 뭐다 해서 모임 많으실텐데
미리미리 건강챙겨서 활기찬 09년 되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