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12.24 18:27

기분이 좋지 않아요..

조회 수 1631 추천 수 0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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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사람들이 저에게 뭘 잘 물어봐요. 제가 무슨 대학교 직원도 아니고

저에게 학교 관련 질문을 시작해서...

제가 전공하는 과목에 대해 제가 무슨 마스터도 아니고

저한테 이거 전공하려면 과목 몇개해야하는거냐, 이거 꼭 내년에 해야하는거냐..

어떻게 해야하는거냐 뭐 이런것도 많이 물어봐요.

제가 좀 짜증이 나는건 쉽게 학교에 문의할 수 있고 또 문의하면 저보다 더 정확하게

가르쳐 줄테고 그럴텐데 왜 저한테 물어보는걸까요;;;;

아 몇일 전에도 누구한테 전화 와가지고 밤에 학교/전공 관련으로 30분넘게

시덥지않은 통화를 하고-_- 결론은 뭐 "니가 관심있는 과목으로 해라" 뭐 이정도였는데;;


오늘도 평소에 연락도 없는 사람한테 방학때 잘 지내냐는둥, 메리 크리스마스라는둥

반갑게 문자가 오는거에요. 그래서 답잡했더니 싸이에 쪽지 보냈으니까 확인하래요.

저는 무슨 일촌신청이라도 한줄 알았네요. 알고보니 또 전공 및 학교 문의...-_-

이번년에도 맨날 마주치기만 하면 모르는것만 물어봤었어요...

예의상 물어보는김에 일촌신청이라도 하던가요.. 하하하.

제가 그렇게 만만한가봐요ㅜㅠㅜ 좋게 생각하면 친절하니까 부담없이 물어볼 수 있다?

아니면 뭐 많이 알것처럼 보인다?

제가 기분 나쁜건...뭐 물어보는게 싫다는게 아니라 결정적으로는... 자기가 필요할때만

연락한다던가 그러는게 싫은것 같네요. 참나.

통 연락도 없고 신경도 안쓰다가 자기가 필요할때만 신나게 물어보고...아 싫어요...

제가 괜히 짜증나니까 여기다 화풀이 한것 같네요 죄송해요;;;;


연말이고 왠지 기분도 꿀꿀하고 아르바이트만 아주 죽어라 하고 있으니 허무하기도 하고.

내일은 크리스마스지만, 저에게 올해는 별 의미도 느껴지지도 않고..

설레이지도 기다려지지도 않는게 참 섭섭할 따름입니다ㅜㅜ

모두 좋은 연말 보내시길 바래요!
  • ?
    aroma 2008.12.24 19:14
    조교세요?
    아니면 과순이 과돌이?
    그것도 아닌데 친구들이 그러는거에요?
    엄머 애들 못됬따 -ㅁ-
    기분상하셨겠네요
    자기들이 알아봐야지 왜그런대요
    담부턴 확실치않아서 잘 모르겠따고 둘러대세요 ㅠㅠ
    저도 제 친구한테 애들이 하도 그래서
    제가 애들 다 떼어내줬어요 -ㅁ-;
    그 친구가 착해서 어떻게 거절도 못하고 계속 그러더라구요 ㅠ_ㅠ
    기분나쁘게하면 사이가 서먹해지니까
    그냥 활짝! 웃으면서 아 몰라~>_<니가알아봐~ 이러면서 말이죠 ;;
  • ?
    비갠뒤오후 2008.12.24 21:48
    정말 그런 사람들
    한번 그러면 계속 하던데
    aroma님 말씀처럼
    웃으면서 말하는게 좋을거 같아요
  • ?
    AKIRA 2008.12.25 02:01
    저도 학부때 전공을 2개하고 하고 교환학생 다녀오고, 조기졸업은 막판에 포기했지만
    여하튼 공부 열심히 하는(-_-) 학생이었던 시절에
    선배,동기,후배, 심지어 다른 과 사람들까지
    학사일정부터 수강신청, 학사내규(졸업학점이나 각종 전공관련 행정사항들)
    계절학기, 재수강, 진로상담, 수강신청전에 교수별 장단점 컨설팅, 시험족보, 등등
    정말 많은 정보들을 사람들이 묻고 대답해줬습니다.
    심지어 제가 졸업할 때, 제가 수업들으면서 필기했던 자료들
    한부씩 복사해서 학교복사점에 맡기고 필요한 사람은 복사해서 공부할 때 쓰라고 뿌렸습니다.
    많이 귀찮으시겠지만, 사실 능력있는 분이니까 다른 사람들이 물어보는 겁니다.
    하지만 평소엔 나와 별 인연도 없는 사람이친한 척 귀찮게 물어보면 짜증나죠.
    그럴때는 적당히 둘러대고 거절하는 게 요령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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