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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좀 오래전부터 계속 그런 생각을 해왔거든요.

내가 사는 이유가 뭘까 뭐 그런거 있잖아요.



그냥 뭐라고 해야 할까.

그냥 태어나졌으니까 사는거고 아무 생각없이 그렇게 살다가 그렇게 죽고,

다음 날이면 아무렇지 않게 잊혀져서

지구의 오랜 흐름중의 아주 티끌만큼의 한 현상으로 그치는게 너무 싫달까요.

꽃이 피고지면 다른 꽃이 다시 피고지면 그만인것처럼,

그냥 별 거 아닌 생이 된다는 거.

그게 실은 무척 억울하다는 거.

이런 거에 신경쓰고 있는게 좀 웃기게 느껴지시겠지만,

정말 전 좀 그렇게 되더라구요.




아무 생각없이 지내는 게 무지무지 싫고,

뭔가 항상 시간이 지나가는게 아깝고,

뭐든 해내야 한다고 강박증도 조금 있는것도 같고..



삶의 의미나 가치에 대해 자주 생각하게 되네요.

다른 분들은 어떠신지 참 궁금해서 끄적거려봤어용~



  • ?
    언아 2008.12.22 00:02
    저도 그런 생각 많이 하는데요,,
    음, 저는 아직은 감도 안 잡혀서
    그냥 그 이유를 찾는 것'을
    살아가는 이유라고 정하고 살고 있답니다..;;
  • ?
    orangeskin 2008.12.22 01:53
    왜 살아야 하나...에 대해선 종종 생각했는데...
    삶의 의미나 가치에 대해 최근들어 많이 생각하고 있습니다.
    정말...아무것도 하는거 없이, 아무 생각없이 시간이 지나가는게 너무 괴롭네요.
  • ?
    뽀야-* 2008.12.22 13:36
    저도 요즘 살아야 되는 이유나 목적도 없고...
    별로 살고 싶지도 않아요...
    그냥 해가지면 하루가 가는구나 해뜨면 또 하루가 시작이구나...
    희망이나 미래라는 단어가 나에겐 어울리지 않다라는 생각...
    지금 이 상태에서 더 불행 할 것도 더 행복 할 것도 없을거란 생각만 들어요...
  • ?
    딸기맛고추장 2008.12.22 14:10
    예전에는 사는 이유가 목표를 이루기 위한 거라고 생각했는데.........
    요즘에는 목표에서 점점 멀어지다 보니
    왜 살고 있나라는 생각 많이 드네요
  • ?
    징징이 2008.12.22 14:12
    님들.. 다들 저랑 같은 생각을.. ㅠㅠ
  • ?
    MLS 2008.12.22 16:39
    어렵네요 ..- _ -;;
  • ?
    물고기의사 2008.12.22 17:45
    아마 평생 그런 생각은 갖고 있지 않을까 생각되요.
    저도 그런 생각 많이 한답니다.. 그냥 주어진대로
    사는거지.. 라기 보다는 뭔가 더 큰 이유가 있지 않을까..
    하구요.. 그냥 세상엔 다 생명이라는게 있는데
    내가 사람으로 태어나서 사람으로 산다는 자체가
    이것도 살아가야 하는 이유이지 않을까..
  • ?
    톨밤♡ 2008.12.22 20:24
    요즘 항상 생각하고 있는건데. 답은 정말 모르겠어요.
  • ?
    aroma 2008.12.22 23:12
    저도 하루에 한번이상은 꼭 생각해요
    어릴때부터 그래왔어요
    이젠왠지 하루일과가 되어버린것 같애요 ^-^;
    나이를 먹으면서 점점 더 답에 가까워지는것 같기도하고
    오히려 더 멀어져가는것 같기도해요
    모두다 그런거겠죠^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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