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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정말 고민입니다 ㅠㅠ
과제 형식으로 제출을 해야하는데..

요즘 일본과 한국의 다른 문화..
도대체 팍 하고 떠오르는게 없어서요..ㅡ-ㅜ

늘상 알고 있는 기본적인 문화 차이라기 보다는..
휴대폰이나..유행어 사용이라던가..
뭐 이런 요즘의(?) 문화의 차이에 대해서 써야하는데..
어떤걸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ㅠㅠ꺼이꺼이..

너무 그동안 유행에 관심이 없었나 싶기도 하고..
막상 일본쪽은 제대로 모르니깐... 여간 어렵지가 않네요 ㅠㅠ에궁궁.....

혹시 지음에 계신분들 중에서..
일본에서 계셨던 분들이나.
혹은 문화에 관심이 있으셨던분.. 최근의 유행을 잘 알고 계신분들중에..

아.이건 한국하고 좀 틀리더라..
한국은 이런데 일본은 이랬다.. 그래서 좀 신기하고 재미있었다..

하는게 있으신 분 있으신지요 ㅠㅠ

으.. 주말까지 머리 싸매고 이러고 있으려니 너무 힘듭니다 ㅠㅠ
뭐가 있을까요.. 도와주세요 ㅠㅠ훌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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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P 2008.12.20 15:15
    종교에 대한 태도가 틀리더라구요. 일본은 종교에 그렇게 얽매이지 않아서 태어날 땐 신도, 결혼 할 땐 기독교, 죽을 땐 불교식으로 식을 치룰 때가 많구요. 음식! 일본은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린다 하면, 우리 나라는 함께 어우러진 맛을 중요시하구요. 생각나는건 요것 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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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도도 2008.12.20 18:49
    이건 별로 다른 건 아닌 것 같긴 한데, 일본은 진짜 한번 유행하면 전국적으로(40대, 50대 아저씨들까지..) 히트치더라구요;
    우리나라는 그냥 십대 이십대 사이에서 유행하는거랑 비교하면 좀 무섭기도 하고....특이한 것 같아요.

    그리고 음악문화에서도 상당히 다르죠. 우리나라는 애니메이션 노래라던가 하는 대중가요가 아닌 노래들은 대부분 음악방송에 출연하지 않는 게 일반적인데, 일본은 포뇨에서도 볼 수 있듯이 히트만 치면 다 나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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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ハルカ☆ 2008.12.20 23:09
    예전에 지음에 올라왔던 글인데
    동네에서 공사할때의 문화(라고 할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도 다르더라구요.
    그리고 길거리에서 담배 피면서 다니는 사람도 없고 지정 장소에서 피더라구요
    그리고 신기했던게 지하철 플랫폼에서도 흡연이 가능하다는 것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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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리누나 2008.12.21 00:06
    대중교통 이용할 때...타면서 핸드폰 꺼두는 습관...
    우리나라는 가끔 너무하다 싶을 정도로 큰소리로 통화하거나
    이어폰도 안끼고 시끄럽게 핸드폰으로 티비보는 아저씨들 보잖아요...
    도쿄로 유학간 동생한테 전화했는데 지하철이라고 벌벌 떨면서 언능 끊더라구요
    정말 진땀날 정도로 다들 째려본다고...전화도 맘 편히 못받는 몹쓸나라( 농담으로) 라고 해서 웃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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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黑花 2008.12.21 01:31
    길거리에 담배 피는 사람이 없다는 건...솔직히 좀 거짓말이구요;;
    도쿄도 전체가 길거리 흡연(아루키 타바코-걸어다니면서 피는 담배)가 금지인데요,
    (오사카였나..다른 지역 몇곳도 금지였던 것 같아요)
    대신 역 근처나 사람이 많은 곳에 흡연소가 있어서 그 곳에서 피울 수 있게 되어 있답니다.
    역 안 플랫홈에도 흡연소가 있는데요 가끔 없는 곳도 있고..지하철은 지하에 있어서인지 본 적이 없네요.
    그리고 아루키 타바코는 걸리면 3000엔인가 벌금을 무는데요,
    어디까지나 '경찰에게 걸리면' 이라서 경찰이 없는 곳에서는 그냥 걸어다니면서 피는 사람들도 많아요
    신주쿠나 하라주쿠에서도 매일 몇번씩 보곤 하구요;;
    그냥 인적드문 동네 골목길이면 뭐...더하구요..
    구리고 경찰이 보더라도 그냥 주의만 주거나 하고..
    자기 일이 아니면 그냥 지나가는 경우도 꽤 많습니다;;
    담배 피는 거 뻔히 보이는데 아무말 안하고 자전거 타고 휙 지나가는 순경, 상당히 많아요;;;
    하지만 일단은 법이니까 지키는 사람도 그많큼 많네요.
    그만큼 길거리 흡연도 조금 줄었구요.
    그리고 패스트푸드나 패밀리레스토랑도 흡연석이 있는 가게가 많은데
    층을 나누거나 중간에 벽과 문을 설치해서 비흡연자에게 피해가 가지 않게 하면서 흡연자를 배려해 줘서
    이런 건 나름 좋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핸드폰은..인터넷이나 메일 보내는 건 괜찮지만 전화는 정말 눈치 보입니다;
    저도 전화 오면 무조건 안받거든요;; 급한 전화면 내려서 받고 다시 타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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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훈똥* 2008.12.21 01:58
    도쿄에 살고 있는 24살 아저씨인데요-

    여기와서 조금 놀란게 한국 남자들은 눈썹 거의 안미는데, 여긴 남자들도 눈썹을 밀더라구요-(완전 미는게 아니라 가늘게 정리!? 정도..)

    또, 덴샤 안에서 여러번 누가봐도 어르신이라 불릴 분들께 자리 양보해봤는데-
    첫번째 경우는 직장다니시는 분인지 너무 피곤해 보이길래 벌떡 일어나 서 있었더니 자기한테 양보하는줄도 모르고 계속 멍하니 있다 「どうぞ」하니 그때서야 진짜 괜찮겠냐고 2번씩이나 묻고 그제서야 안더라구요-
    두번째 경우는 노부모 모시고 탄 어느 아주머니 였는데요 제가 보자마자 양보했더니 눈치채시고 앉으시면서 거듭 「すいません」하시더니 내릴 때도 다시 인사해주시고 내리더라구요-
    세번째는 할머니라 하긴 뭐하고 나이 좀 많으신 아주머니 셨는데, 발디딜틈도 없는 상황에서 제가 일어나 양보해드렸더니 역시 앉을 때부터 내릴 때까지 고맙다고 하시더라구요-
    그 이후로도 매번 느끼는 거지만, 양보 받을 땐 한 두번의 적당한 거절 그 뒤엔 거듭 고마워하는 모습-

    제 눈으로 본 일본은 젊은이가 어른에게 양보하는 모습을 좀처럼 보기 힘들었구요-(주관적 견해/야마노테센 라인)
    「優先席」이라고 한국의 노약자석 같은 지정석이 있는데, 출퇴근 시간 같은 경우는 사람 많은 시간에 나와서 邪魔(방해)라고 생각하는거 같더라구요-
    물론 양보받는 분들은 사람에 따라 난 아직 젊어하며 손사레 치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대부분의 경우는 내가 나이들어 대접받을 때도 있구나 하며 고마워 하시더라구요-

    뭐 암튼 그렇습니다-^^
    근데 여기서 아직 풀리지 않은 미스테리는 빈자리도 많은데 꼭 서서 가는 사람들이 있더라구요-
    물론 한 두 정거장 가는거면 이해가 가는데-
    그 이상 서서가는 사람들 보면 아직도 미스테리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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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sa. 2008.12.21 01:58
    길거리에 담배 피우는 사람이 없다면.. 편의점에서 일 하는데 매일 벌벌 떨면서 담배 꽁초 주울 일은 없을텐데요..ㅠ_ㅜ
    이건 시, 구마다 달라요 지역에 따라 정책이 다르니까요

    기본적으로 전철 안에서는 휴대폰 사용 금지이죠.. 그게 안 되니까 매너모드라도 해라-인 거고..
    얼마 전에 무의식적으로 우선석 근처에서 휴대폰 꺼냈다가 아저씨한테 엄청 욕 먹었었어요;; 처음엔 뭔 소린가 해서 당황했는데 보니까 제가 있던 곳이 우선석쪽이었더라구요(출근 시간에 밀려 들어간 거라서 저도 몰랐어요;)

    일본 와서 신선한 문화 충격 중 하나가- 작년 겨울에..
    길에서 쫙 달라붙는 청 스키니 바지에 긴 머리 풀어헤치고 가죽 부츠 신은 몸매 좋은 언니를 봤는데 알고보니 할머니였다는 거...
    올 해는 검정 스키니 바지에 체인 주렁 주렁 달고 다니던 오빠가 할아버지였다는 거... 정도네요


    최근 딱히 일본에 유행하는 게 없는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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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오이치 2008.12.21 07:15
    밥먹을때 우리나라는 놓고먹고 일본은 들고먹는것도 차이라면 차이일까요;; 예전에 미수다에서 밥그릇 놓고 먹어서 강아지(??)같다고해서

    파문이 일었던게 문득 생각나네요..누가 그랬는지는 기억이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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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하 2008.12.21 23:35
    전 일본에 가본적이 없어서 잘은 모르겠는데.. 그 목욕을 아버지부터 몸을 담그고, 그 물을 식구들이 다 돌려쓴다는거 듣고 좀 꺼림칙하게 느껴졌었어요;;; 뭐 손님이 오면 크게 생각해서 아버지 다음 순서로 쓰게 해준다고...덜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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