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이나링고 욱일승천기 정말....

왜요 왜요 왜요?

저도 정말 배신감 느꼈어요.. 한때 브로마이드도 방에 붙였을정도로 좋아했는데요...

헐 진짜 충격... 뭐라 할 말이 없네요-_ㅠ
근데 국내 포털 검색해보니 우리나라에도 개념 탑재 안 하신 분들 만만치 않게 많은듯...

전 링고 노래 많이 듣지 않아서 원래 극우 색깔이 있었다 말이 오가는 줄(그런 얘기도 있더라고요) 몰랐어요

단순히 노래가 '왜색'이 좀 짙은 거랑 '극우'색깔이 녹아 있는 거랑 진짜 대놓고 욱일승천기 흔드는 거랑은 다른 문제니까...
휴... 링고가 그런 걸 모를 정도로 무식한 게 아니라는 걸 아니까 더 씁쓸하네요.

안타깝네요.결고적으로만 본다면 지탄을 받지 않을수 없겠지만.
생각과 관념의 차이일수도 있고 일종의 퍼포먼스일지도 모르지만..
뭐..암튼 실망한신분들이 많은건 사실이겠네요;

그런걸 소재로 안하고도 얼마든지 좋은 음악 할 수 있는것을 왜 굳이... ㅉㅉㅉ..
솔직히 저는 이 가수 이름만 많이 들었지 노래 한번도 안들어봤는데
오히려 잘 됐군요..차라리 계속 그러라고 합시다 .. ㅉㅉㅉ

ㄴ 본인이 어떤의미로 저 문양을 사용했는지는 입장을 밝히기전까지는 잘 모르는거지만 욱일승천기 자체가 일본내에서도 국외적으로도 민감한부분이라서 오해의 소지가 다분했다는건 부정할수가없네요 [...]

욱일승천기를 모티브로 했다는것 자체가 참 실망이었어요. 에휴.

상훈님 말씀에 공감해요.

시이나 링고가 어떤 생각을 가지고 했는지 솔직히 그건 우리 알바가 아니구요... 이해해줄 필요도 없다고 생각해요...
하나 둘 이해해주다 보면 그럼 독도를 다케시마라고 우기는것까지 이해해줘야 하는지...;;
우선 그런 저질스러운것을 가져다 흔들고 나눠주기까지 했다는 것에 기분 나쁘죠...

그걸 링고식으로 패러디 했다고 그 깃발의 의미가 달라지나요;; 그렇죠. 그게 일본 이니깐 가능하죠;;; 어이 없죠; 개네가 그걸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자체가 틀린거 아닐까 싶네요;;; 일본 같은 사상 가진 나라도 없으니 말입니다;;
저도 링고 꽤 좋아해서 음반이나 노래 자주 들었는데......
전 그 소식 듣고 노래 싹 다지우고 음반은 좀 있음 이사 가니깐 그때 버리려구요.

독일에서는 나치 깃발 패러디도 못할 정도로 지탄 받고 있거든요, 패러디라는 말로 넘어가기엔 어이가 없는 짓이죠.
재미있는 관점이네요, 살인, 범죄를 '패러디' 라는 말로 모티브 삼아 놀아제껴보자 할 수 있나요?; 친구분들과 본인까지도 그 굿즈를 보고 아무 생각 없이 굿즈를 가지고 라이브를 즐기셨다는게.....솔직히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기분나쁘게 생각 안했다는 모든 사람들 (일본인, 외국인 모두)의 역사개념이 걱정됩니다.

결국 받아들이기 나름 아닐까요. MAKI님은 단순한 패러디로 생각하여 즐긴 것 뿐이고 그것이 지탄받을 행동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아요.

하지메마시떼 님과 동감이에요. 마키님이 그걸 흔들었다고. 우빠에 제국주의자가 되는 건 아니니까요. 전 링고음악을 너무 사랑한 나머지, 링고음악을 이번 사건으로 인해 딱끊지는 못하겠습니다. 제가 어렸을때부터 언제나 듣던 음악인걸요. 결코 링고가 잘했다는 것은 아닙니다. 그건 알고있습니다만. 다른분들처럼 '실망이야 이제 링고노래는 다 지우고 안듣고 이여자는 거들떠보지도 않겠어'라는 자기규제가 힘들만큼 링고의 노래와 가사는 저한테 그런 의미라서요. 욕먹을 각오하고 듣고있습니다. 아무튼 일본의 즈질스런 역사인식은 너무 오랫동안 만들어진 것이고 현재 일본인들은 거의 무지하다는것이... 더 무섭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