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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제 동생 네이트 아이디 도용 당했습니다...

갑자기 동생 친구가 전화를 해서 묻는 겁니다..
돈 빌려달라구 했는데 무슨 일이냐구요..
메신저로 여유가 있으면 돈을 빌려달라고 했다는 거예요..
근데 평상시에 대화하던 말투가 아니라서 전화를 했다더군요..

그래서 급하게 네이트 들어가는데 글쎄 사기꾼이 비밀번호를 계속 바꾸는거예요..

네이트 측에 전화해서 탈퇴하고 주민번호 가입못하게 차단하고
친구들이 돈 부쳤을까봐 문자 보내고
경찰에 신고하러 갔습니다...

한 친구가 메신저 대화 내용을 보내 주었어요.
경찰서에 가지고 가라구요..
글쎄 그냥 문자를 보낸것도 아니고 아주 깜찍하게
대화를 하면서 빌려달라고 했지 뭐예요..
그 친구가 대화하는데 제 동생이 전화를 한 거죠..
마침 돈을 부치려는 순간이었다고 하더라구요

이젠 대화하는 상대가 진짜 그 사람이 맞는지 의심해 봐야 하는건가요..
저에겐 그런 대화가 들어오지 않았는데
친구폴더에 들어있는 사람에게만 대화 신청이 들어왔었나 봐요..

다들 조심하세요~~
  • ?
    orangeskin 2008.12.08 17:06
    돈을 부치려는 순간 ! 다행히 피해는 없으셨나봐요 ~
    무서운 세상이네요...ㅠ
  • ?
    ネネ 2008.12.08 19:37
    아.. 요즘은 정말 믿을사람이 없네요..
  • ?
    HARA 2008.12.08 19:43
    세상에... 저도 조심해야겠네요. 님 덕분에 하나 배웠네요! 피해 없으셨다니 천만다행이네요!
  • ?
    스가히로 2008.12.08 19:46
    저도 올초부터 이상하게 네이트온에 이상한 메일주소가 친추가 되어있떠라구요
    계속 지우고 비번 바꾸고 그랬었는데..
    정말 믿을게 못되나봐요- 조심조심
  • ?
    Shinyaⓧ 2008.12.08 19:54
    요즘은 동생까지 사칭하네요,,
    믿을사람 없다는 말이 실감나는...
    조심해야겠군요..
  • ?
    tombang 2008.12.08 20:17
    정말 세상에 믿을 게 없어지는 군요...
    이젠 대화도 맘대로 못하는 세상...에효...
    그래도 피해가 없으셨다니 천만다행이네요,...
  • ?
    K. Chic 2008.12.08 20:34
    헉...이젠 뭘믿어야하나요... 항상 조심해야겠네요...
  • ?
    ♡º_º だいすき♡ 2008.12.08 21:39
    나야 나 사기가 인터넷까지 퍼지다니.
    진짜 대단하네요.
  • ?
    비갠뒤오후 2008.12.08 21:47
    저는 메신저 메세지에 계속
    이상한 사이트를 띄우더라구요 -_-
    메일도 계속 보내고 -_- 정말 메신저도 무서워서 못할거 같아요
  • ?
    우사키 2008.12.08 23:08
    헐!!진짜 무섭네요 ㅠㅠ
    조심해야 겠어요 진짜 세상이 왜 이렇게 돌아 가는지 ㅠㅠ
  • ?
    모시 2008.12.09 01:50
    아 저 아는선배한테 갑자기 이상한 쪽지와서 씹었는데, 나중에 쪽지왔더라구요.
    미안하다고.. 해킹당했다고;
  • ?
    엽기골 2008.12.09 10:14
    요즘 세상 너무 무서워요..조심해야겠네요..
    그래도 큰 피해가 없어서 다행이네요..
  • ?
    MLS 2008.12.09 15:14
    무서워 지네요 - _ -;; 참 어쩌다 아이디가 도용됬는지 ..
    피해가 없어서 다행이지만 .. 조심해야겠네요 ㅠㅠ
  • ?
    킨더부에노 2008.12.10 01:08
    그나마 피해 없으셔서 다행이에요 ㅠㅠ
    나야나 사기....하아......
    사기치는 인간들 다 몹시때려주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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