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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처럼 쉬는날 갑자기 부대찌개가 너무 먹고 싶어서

가족들끼리 집근처에 있는 가끔 가던 음식점으로 가기로 했답니다.

근데 시간이 11시가 조금 안된 10분전이었어요.

시간이 11시쯤이면 들어가도 되잖아요..거의 점심시간이니까..

조금 걱정이 되긴했지만 다른데서도 11시 10분전이라도 손님 받거나 아니면 이따 다시 오시라도 양해를 구하거든요..

그래도 혹시나 해서 들어갔더랬죠..

근데,..아니나 다를까 서빙하는 아줌마들이 식사를 하고 계시더라고요.

그래서 시작하냐고 물어봤더니 표정은 굳어가지고..

계속 아이~~씨..아이~~씨..계속 그러더라고요.

그래서 듣는순간 기분이 나빠지러다고요.

아니 자기들 식사중이였으면 아직 준비가 덜됏으니 이따 11시가 넘으면 다시 오세요..

라고 말하면 알아듣고 이따 다시 올텐데..

자기들 식사 방해해서 기분 나쁘다는 표정으로 아이~~씨를 반복하면서 11시부터에요..라고 말하더군요..

우와.,.정말 어이가 없어서 제가 조금 기분 나쁜 말투로 막말을 좀 했죠..

그제서야 몇분이세요..라고 기다리시라고 말하더군요..

우리가 일부러 알고 들어간것도 아니지만..밥먹고 있는거 보고 있다와야겠다라는 생각은 하고 있었거든요..

근데..다 들리게 기분나쁜 말투와 표정..정말 뒤집어 엎어버리고 싶을정도였어요.

정말 체인점이었으면 바로 인터넷에 올리던 본사에다 전화했을텐데..

정말 맛있게 하던 음식점이라 오늘도 기분좋게 먹으러 간것뿐인데..이런 푸대접이나 받을줄이야..

정말 황당했어요.. 정말 그런 서비스정신으로 음식점을 한다는게..정말 이해가 안되네요..

오늘 하루종일 그 생각때문에 정말 기분이 너무 우울하네요..

이런건 어디다 신고를 해야하는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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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Y 2008.12.03 21:55
    저같으면 바로 뒤집어 엎었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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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룡권이 2008.12.03 22:08
    제가 알바하고있는 음식점도 그래요..저는 아무 상관없이 12시에 다시 오세요~라고 하는데..
    반면 주방아주머니 얼굴 굳어지고 썩소 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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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아 2008.12.03 22:46
    아 정말 기분 나쁘셨겠어요!!!
    저도 한번은 동네 슈퍼에서
    물건 사고 그냥 평소에 하던것처럼
    '안녕히 계세요~'하고 나오는데
    그 슈퍼 주인아줌마가 '풋, 언제 봤다고 인사야'이러지 뭐에요!?!!
    아니, 인사를 하라는 것도 아니고 인사 한 번 한것 뿐인데!
    비웃음 당할 이유 없는데 당하니까 너무 기분이 나빴어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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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미고고 2008.12.04 00:24
    윗분 슈퍼아주머니 진짜 어이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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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뉴 2008.12.04 00:28
    헙.. 나리님 얘기도 그렇고 언아님 얘기도 그렇고
    세상에 왜 그리 삐뚤어진 어른들이 그렇게 많나요;;
    왜 괜한 사람 기분을 상하게 하나요 ㅠㅠㅠ 어이없으셨겠어요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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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셀부르 2008.12.04 00:49
    뭘 신고 까지 할생각을 하십니까.. 그냥 그 가게를 다시 안가면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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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ISO 2008.12.04 00:50
    헐 위위위에분 슈퍼마켓 아주머니 어이없으신듯;;
    전 뭐 사거나 이럴때마다 꼭 인사하고 나온다는 ㅜㅜ
    왜냐면 저도 나름 서비스업종의 판매(?) 아르바이트를 하고있기때문에
    인사가 힘이될때가 많거든요!
    그래서 저도 인사는 꼭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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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º_º だいすき♡ 2008.12.04 06:30
    저 같은 경우 어머니가 식당에서 일하기 때문에 평소 식당 아주머니들께
    음식이 맛있다거나 하는 칭찬을 자주 하는 편이지만
    서비스가 안 좋은 경우 확실히 말하는 편입니다.
    "아줌마! 진짜 어이 없네. 내가 이 식당 돈 내고 밥 먹지 뭐 얻어먹으러 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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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레스카 2008.12.04 08:29
    이 불경기에 그런집이 있다는게 놀랍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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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dUnStaR 2008.12.04 10:34
    다이스키님 좋네요... 나중에 그런데 가면 한번 써먹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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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리 2008.12.04 11:53
    원래 무슨 장사던지 입소문이 좋게 나야 장사가 잘되죠..
    주변 사람들에게 그 음식점 소문 안좋게 얘기하세요(?).. -_-;;

    좀 나쁜가.. 그래도 손님한테 그렇게 푸대접 하면 못쓰는데..
    가뜩이나 요즘같은 불경기에 장사좀 안되봐야 손님들한테 그렇게 막 못대하죠;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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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アンズ 2008.12.04 14:35
    요즘같은 불경기에 배가 부른 주인들이 많은듯 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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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 Chic 2008.12.04 15:31
    정말 기분나쁠만한 일이네요... 그냥 그런일은 잊어버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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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가히로 2008.12.04 19:08
    제가 그 음식점 주인 같았으면
    버선발로 뛰어와서 반겼을거 같은데= ㅁ=;
    요즘같이 어려운 시대에 한명이라도 소중한거 아닌가요;;

    정말... 뭘믿고 저러시는지.. 아무리 음식이 맛있어도 친절하지 않으면 다신 안갈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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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리 2008.12.04 22:54
    좀 많이 황당해서 저도 모르게 막말을 좀 하긴했지만..정말 아직도 어이가 없을뿐이네요..잊어버려야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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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주호 2008.12.05 23:41
    진짜 돈벌어먹기 싫은거를 떠나서 예의가 없는 사람들이네요.
    어차피 저런사람들 밖에나가서도 저래서 대접 못받으니까 자기들이 대접받는것처럼 대접받아요.
    잊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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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사키 2008.12.08 23:12
    세상에 저런 !!! 진짜 기분 나쁘셨겠네요
    하긴 요즘도 아직도 질 적으로 저런 곳이 많이 남아있는 거 같아요
    잊어 버리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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