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자기 전에 담배 한대 피우고 이불 속에 누워 가만히 눈을 감다가
곰곰히 생각해보니 아까 그 담배가 마지막일때.
잠은 자고 싶은데 이대로 자면 내일 아침에 일어나서 필 담배가 없을 때
마트에 가야 되는데 머리가 완전 엑스재팬이라 자다말고 머리부터 감아야될때
그래서 마트에 가서 담배를 구했는데 집에 와서 보니 서랍 속에 있을 때
저저번주에 일이었습니다.
2. 찬바람이 싸늘하게 두뺨을 스치는 와중에
누군가가 호빵을 사왔는데
적어도 야채는 있겠지 했는데
단팥호빵뿐일때
나는 팥 못 먹는데
엊그제의 일이였습니다.
3.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게 무엇이냐고 물으신다면
전 자신있게 '나비' 라고 말하겠습니다.
그 화려한 날개로 제 얼굴 가까이 다가올때 눈동자에 비치는
그로테스크한 나비의 얼굴
아...진짜 싫어요.
근데 사장님이 창고 청소를 시켰는데
나비 시체가 창고 안에서 뒹굴거릴때
그걸 청소기로 빨아들이려고 했으나 사장님이 뒤에서 그건 집어서 밖에다 버려
라고 할때
반항 한번 못 하고 온 몸에 소름 돋아가며 창문에서 휙 버리고
비록 장갑 끼고 만진거지만 마음 속으로 비명 질러가며 화장실에서 손을 빡빡 씻을 때
한달 전의 일이였습니다.
그리고 오늘
같이 놀아줄 여자친구도 없이 방바닥에서 뒹굴거리다가
결국 이따가 아는 남자동생 만나서 놀아야될때...
곰곰히 생각해보니 아까 그 담배가 마지막일때.
잠은 자고 싶은데 이대로 자면 내일 아침에 일어나서 필 담배가 없을 때
마트에 가야 되는데 머리가 완전 엑스재팬이라 자다말고 머리부터 감아야될때
그래서 마트에 가서 담배를 구했는데 집에 와서 보니 서랍 속에 있을 때
저저번주에 일이었습니다.
2. 찬바람이 싸늘하게 두뺨을 스치는 와중에
누군가가 호빵을 사왔는데
적어도 야채는 있겠지 했는데
단팥호빵뿐일때
나는 팥 못 먹는데
엊그제의 일이였습니다.
3.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게 무엇이냐고 물으신다면
전 자신있게 '나비' 라고 말하겠습니다.
그 화려한 날개로 제 얼굴 가까이 다가올때 눈동자에 비치는
그로테스크한 나비의 얼굴
아...진짜 싫어요.
근데 사장님이 창고 청소를 시켰는데
나비 시체가 창고 안에서 뒹굴거릴때
그걸 청소기로 빨아들이려고 했으나 사장님이 뒤에서 그건 집어서 밖에다 버려
라고 할때
반항 한번 못 하고 온 몸에 소름 돋아가며 창문에서 휙 버리고
비록 장갑 끼고 만진거지만 마음 속으로 비명 질러가며 화장실에서 손을 빡빡 씻을 때
한달 전의 일이였습니다.
그리고 오늘
같이 놀아줄 여자친구도 없이 방바닥에서 뒹굴거리다가
결국 이따가 아는 남자동생 만나서 놀아야될때...
때때로 그런 상황일때 정말 나만 그런건가봐!하고 낙담또 낙담;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