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붕어잡기하고 결국 뿌글이 샀어요~ㅋ

며칠전에 금붕어잡기한다음에 뿌글이 살지말지 고민했던 처자입니다..ㅎ

오늘 결국 마음을 먹고 신오오쿠보 엔만야(물고기집)에 갔더랬죠~

사실 금붕어를 키울맘이 굳이 없었던지라 백엔샵에서 산 커다란 대야(?)에다가 넣어놨었는데

금붕어키우기셋트(수조,여과기,물고기,필터등 풀셋트) 스몰로 구입해 왔답니다!

사실 락텐에서 검색해보니까 1530엔까지 하는데가 있었는데 배송료 더하면 2000엔 넘고..

엔만야 에서는 모래(300엔짜리)도 주길래 그냥 바로 사가지고 왔습니다~ (엔만야는 2200엔)

할아버지가 사용방법도 설명해 주시고 좋았어요^^

근데 거기서 보니 새끼금붕어 한마리에 50엔.. 난 총 남자친구꺼까지 1200엔은 했는데..

건진건 6마리...ㅋ 한마리는 길거리에서 미끌어져 떨쳤을때 죽고..ㅠㅠ;;

암튼 무지 밑지는것 같진 했지만 사가지고 왔습니다~

넣어주니까 애들이 신나서 헤엄치고 댕기네요..ㅎ

귀여운것들,,

돈없는 유학생이 이정도까지 해줬는데 죽으면 진짜 미울것같아요..

(공기펌프겸 여과기는 한달내내 사용할경우 전기세35엔이라도 적혀있네요~믿어야할지 말아야할지 모르겠지만 설마 그래도 거기서 열배이상 나오겠어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