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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얼마전은아니고 1학기 기말지나고바로) 서울에서 한 녀석이 전학을 왔습니다(이곳은 부천)
딱 보기에 잘생겼구나!라고 생각했는데 어쩌다 같이 짝을하다 보니까
친해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녀석이 보통이 아니더라구요....
정말 살면서 이렇게 열등감 느껴보긴 처음인것 같습니다
제가 그 아이보다 뛰어난점을 찾기 힘들정도로..........
그 아이는 모든 운동이란 운동은 죄다 잘합니다(특히 개발인 본인에게 그놈의 축구실력은 정말...)
그 아이는 수학천재입니다 (들어오자마자 수학중간고사 전교top을 차지했다는....난 백몇등...)
그 아이는 게임을 잘합니다(그 녀석은 게임은 거의 다 잘합니다 전 스타나 서든 피파 기타등등 요즘애들이 하는 게임은 정말 못합니다 기회가 된다면 꼭 연습할예정입니다 그런데 전 내년에 고2.....ㅠㅠ)
그 아이는 목소리가 죽여줍니다(노래도 잘함..참고로 제 목소리는 시아준수...........ㅠㅠ)
그 아이는 잘생겼습니다 (이승기~이용대 를 닮았다는....)

그냥 생각나는데로 제가 더 났다라고 생각되는건....
우선 전 지금 저희반 반장으로 친구관계는 원만합니다
그아이보다 키다 5cm정도 더 큽니다
영어를 아주 쪼금 더 잘합니다
.
.
.
끝!


진짜 너무 스트레스받네요...하루하루 그녀석을 볼때마다 우울해 집니다
그런데 그와중에도 서로가 너무 친해서 더 짜증납니다

[뭐 사람마다 다 다른거에요 그 사람보다 님이 잘하는게 얼마나 더 많은데요!!]
라는식의 답변은 지금 제게 많이 필요한게 아닌거 같네요
구체적인 해결책을 답글로 달아주신다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만약 문제가 되는 글이라면 답글로 삭제 요청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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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dUnStaR 2008.11.20 22:51
    해결책같은건 없어요. 누구 주위에나 엄친아 엄친딸은 다 있고, 그냥 의연하게 극복하는 수밖에요.
    차이를 인정해요 그냥.
  • ?
    레이 2008.11.20 23:16
    연금술사보노보노님, 그냥 그 친구를 이 누나에게 살포시 건네주시면 모든 게 다 잘 될거예요^-^
    ...는 농담 반 진담 반이구요;
    영어 잘 하고 친구관계 원만하고 키 더 크시면 거의 쌤쌤 같은데 왜 고민하세요+_+ 좋게 생각하세요.
    그런 생각 하기 시작하면 끝이 없고 해결책도 없어요;
  • ?
    泣くな 2008.11.20 23:21
    누구나다 만족하는 삶은 살순 없는거예요
    그냥 포기하고 열등감 느끼지 말고 누구보다도 열심히 사는게 젤 좋아요
    그리고 현재 그친구가 뛰어나다고 해서 나중에 사회생활 잘한다는 보장은없어요
    지금학교안에서 그렇게 top일정도로 뛰어나다고해서
    끝까지 잘나가는 사람은 세상에서 몇없어요..
    아주없는것도 아니고.. 몇몇은 있은듯.. ;
    그러니까 자신도 충분히 다른사람들이 보기엔 열등감느낄정도로 잘란사람일테니까
    너무 고민하지 마세요~
  • ?
    못난e 2008.11.20 23:42
    보노님이 열등감 느끼실 정도라면 분명 다른분들도 열등감을 느낄정도로 잘난친구분인듯하네요 ^-^ 그런분은 어딜가든 꼭 있어요!! 그냥 그러려니 하시고 꼭 그 친구분을 눌러야할까요? 무언가로 한번 누른다고 보노님 마음이 홀가분해질까요~? 그건 아니라 봐요 -_-;;
    열등감을 느끼신다는거 자체가 자신감이 없다는뜻 아닐까요? 뛰는늠위에 나는늠 있다고 그런분들 의식하지 마시공 언제나 최선을 다하세요!! 긍정적으로 보세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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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gel Dust 2008.11.20 23:44
    그 친구보다 잘 하는게 있겠죠=_=;;
    너무 그렇게 생각하기 보다는 다르게 생각 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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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지 ♪ 2008.11.21 00:08
    그렇게 따지고들다보면 본인보다 잘난 사람 그 친구보다 수두룩하게 많을 겁니다.
    비교하려들지 마세요. 뭐 누구 잘나고 못나고를 따집니까.
    적당한 경쟁심은 좋겠지만 지금 보노보노님은 좋은 의식을 갖고 바라보는 건 아닌 것 같네요.
    부질없는 짓입니다 .... 그리고 지금 친구분이 잘난 건 보노보노님이 노력하면 후천적으로
    따라갈 수 있는 것들이 있네요. 노력이라는 것도 말이 쉬운 거긴 하지만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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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loser 2008.11.21 10:24
    세상 사람 모두를 이길 수 없고, 자신의 한계를 인정하시는 과정이 필요한 것 같네요. 물론 나아가기 위해 노력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불필요한 열등감은 오히려 인간을 퇴보하게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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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rrealist™ 2008.11.21 11:21
    모 교수님께 들었던 말이 생각나네요,
    지금 당장 내 옆에 있는 친구가 "경쟁자"로 느껴질 수도 있지만... 좀 더 넓은 세계에서 볼 때에는 "동반자"가 될 수 있다고.....
    친구분이 갖고 있는 장점을 경쟁 대상으로 생각하지 말고 보노님 자신의 발전 기회로 삼는건 어떨까요?
    가령 수학같은건 모르는 문제를 물어본다든지- (저도 수학이 약해서 저보다 수학 점수가 높았던 제 절친에게 항상 물어봤었거든요;;;)
    보노님이 지금 생각하시는 것처럼 분명 그 친구분도 보노님에게 부럽다고 느끼는 부분이 있을거에요.
    보노님 자신의 장점과 개성을 긍정하고, 조금만 시각을 바꾼다면 서로에게 더욱 도움되는 관계가 될 수 있을거 같네요.
    전학이라는 단어를 보니 아직 중,고등학생이신거 같은데 계속 좋은 관계 유지하세요-
    학생 시절 친구와의 우정은 진짜 둘도 없는 인생의 재산이랍니다 :)

    아, 그리고 덧붙여서... 시아준수씨같은 여린(?) 목소리도 충분히 매력적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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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ainbow flyer 2008.11.21 13:02
    연금술사 보노보노님께서 나은 점도 있으시네요^^
    저도 대학동기중에 엄청 열등감 느끼게 하는 친구가 있었는데요,,
    한때는 그 친구 때문에 집에와서 분해하고 울고 장난도 아니었어요.
    하지만 열등감에서 멈추지 마시고 좋은 라이벌로 생각해보세요.
    님의 발전을 위해 정말 좋은 라이벌이 될 거 같은데요.
    저도 그 친구 덕분에 여러가지로 많이 노력했고 발전(?)했어요.
    라이벌은 강하면 강한 상대일수록 자신에게 좋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 친구분도 운동을 잘하고 노래를 잘하고 수학을 잘 하기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피나는 노력을 하고있을지도 모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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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atur(day) 2008.11.21 13:39
    전 시아준수 목소리가 더 좋은데 >_<
  • ?
    ol런놈z 2008.11.21 20:26
    영어를 잘합니다. 이거 엄청난 메리트인데 ㄷㄷㄷ
    서울서 전학왔다는 그 애도 분명히 엄친아가 있겠죠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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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모모 2008.11.21 23:26
    우와..반장이시면 게임끝입니다. 다 이겼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ㅋㅎ
  • ?
    쵸코땡 2008.11.22 19:42
    나보다 잘난 사람은 있을수밖에 없어요
    있는게 아니라 많아요.......
    의연하게 대처하는거
    쉽지 않죠
    근데 그거 말고는 답이 없어요. 세상은 원래 그래요~
  • ?
    2008.11.22 23:37
    그런 친구가 있으면 님도 발전하실거에요
    지금은 밉겠지만 함께 발전하면 좋은 거니까요^^
    언젠간 그 친구가 고맙다고 생각하실 날이 올겁니다
  • ?
    GARNETCROW 2008.11.23 23:45
    그 양반은 그 양반 인생대로 살고 보노보노 님은 님만의 인생대로 사는 겁니다.
    비교하면 끝이 없어요. 이건희와 비교한다 치면 답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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