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등감을 느끼게 하는 친구가 있어요

by 연금술사보노보노 posted Nov 20,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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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얼마전은아니고 1학기 기말지나고바로) 서울에서 한 녀석이 전학을 왔습니다(이곳은 부천)
딱 보기에 잘생겼구나!라고 생각했는데 어쩌다 같이 짝을하다 보니까
친해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녀석이 보통이 아니더라구요....
정말 살면서 이렇게 열등감 느껴보긴 처음인것 같습니다
제가 그 아이보다 뛰어난점을 찾기 힘들정도로..........
그 아이는 모든 운동이란 운동은 죄다 잘합니다(특히 개발인 본인에게 그놈의 축구실력은 정말...)
그 아이는 수학천재입니다 (들어오자마자 수학중간고사 전교top을 차지했다는....난 백몇등...)
그 아이는 게임을 잘합니다(그 녀석은 게임은 거의 다 잘합니다 전 스타나 서든 피파 기타등등 요즘애들이 하는 게임은 정말 못합니다 기회가 된다면 꼭 연습할예정입니다 그런데 전 내년에 고2.....ㅠㅠ)
그 아이는 목소리가 죽여줍니다(노래도 잘함..참고로 제 목소리는 시아준수...........ㅠㅠ)
그 아이는 잘생겼습니다 (이승기~이용대 를 닮았다는....)

그냥 생각나는데로 제가 더 났다라고 생각되는건....
우선 전 지금 저희반 반장으로 친구관계는 원만합니다
그아이보다 키다 5cm정도 더 큽니다
영어를 아주 쪼금 더 잘합니다
.
.
.
끝!


진짜 너무 스트레스받네요...하루하루 그녀석을 볼때마다 우울해 집니다
그런데 그와중에도 서로가 너무 친해서 더 짜증납니다

[뭐 사람마다 다 다른거에요 그 사람보다 님이 잘하는게 얼마나 더 많은데요!!]
라는식의 답변은 지금 제게 많이 필요한게 아닌거 같네요
구체적인 해결책을 답글로 달아주신다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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