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숭이 눈썹.

저희 어머니는 센스쟁이랄까요;;;

이번 아라시 콘에서 사온 우치와(쇼 / 아이바)를 보고
갑자기 뚫어지게 쳐다보면서 급격하게 고민을 하시는겁니다.

그리고 갑자기 큰소리로 "이쪽이(아이바) 훨씬 이쁘고 잘 생겼네"

그리고 딸래미는 "아니지~쇼가 훨씬 잘 생겼잖아!!! 실물을 봐야돼!"


3분간 여기가 이쁘네 저기가 멋지네 하다가
어머니가 손뼉을 치더니 버럭거리는 말투로

"왜 원숭이 눈썹은 안 사왔노!!!! 얘보다 걔가 젤 이쁘던데 " 이러는거예요;;;


가끔 제가 TV로 일드 많이 보는데 (디툴이 외부입력선으로 연결해서)
그때 어머니도 같이 가끔씩 보는데 주연들 얼굴은 아는데 이름은 못 외는 거 있잖아요.


네...원숭이 눈썹.....
바로 마츠모토 준입니다;;;마!츠!준!


너는 펫 / 밤비노를 같이 본
어머니는 계속 마츠준을 원숭이 눈썹이라면서 인식을 하셔서 난감... (진한 눈썹 때문에)

거기에 텟페이는 귀여운 얘...토다는 토끼... 오카다 준이치는 동남아...(어머니...ㅠㅠㅠㅠㅠ)


아까도 오샤레이즘 텟페이편 보는데
귀여운 얘라면서 흐뭇하게 바라 보시고 방으로 사라지시고;


그나저나 어머니가 원숭이 눈썹 우치와를 보고 싶어하는데 난감하네요;;;